내가 작년에 오버워치에 빠진적이 있었는데.. 직접하는거보다 구경하는걸 더 좋아했음.. 트위치 개인방송 찾아보는거..

사야플레이어라는 국내에서 에임(조준력)이 젤 좋은애 팬이엇는데 .. 반스쿼드라는 인물이 어느날 나타남..

방송하는애도 아니고 프로도 아닌 평범한 30대 직장인이었는데.. 맥크리.위도우 투챔으로 다 씹어먹고 댕기는거야..

당시 오버워치는 핵이 넘쳐났는데 핵은 킬하는장면 보면 확티가 나거든..비정상적으로 헤드샷 비중이높고 ..부자연스럽게 에임이 움직이고 ( 바둑으로 치면 인공충 짓이지 )

근데 반스쿼드는 에임도 자연스러운거야.. 근데 내가 말했듯이 내가 좋아했던 사야플레이어도 탈인간 수준의 에임이었는데 상식적으로 반스쿼드같은 애가 나올수 없다고 나는 믿었지..

그리고 핵은 나날이 발전해서 자연스럽게 포장할수 있다는 생각도 했고말이야..

그래서 오버워치 커뮤니티중 가장큰곳인 인벤에 반스쿼드는 핵이라고 글을 썼었지.. 그때당시 반스쿼드는 엄청난 인기였거든.. 오버워치 프로들은 고가의 게임용마우스를 썼는데

반스쿼드는 싸구려 마우스를 썼거든.. 오죽하면 그 마우스회사 사장이 반스쿼드때문에 매출이 올랐다면서 사례를 하고 싶다고 할정도로 인기였다..

결국 나는 수많은 반스쿼드 팬들에게 다굴을 당하고 왕따를 당해서 인벤을 탈퇴하고 말았지.. 내가 소심한 성격은 아닌대 그때 진짜 엄청나게 다굴당했다..

근데 결국 3개월뒤에 반스쿼드는 핵으로 밝혀졌지.. 수많은 애들은 반스쿼드를 욕했고.. 그는 해명도 없이 사라졌다..

지금 알파고를 무작정 추종하는 놈들을 보니 그당시 반스쿼드를 신격화했던 놈들 생각이 떠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