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긴 함.

보통 스포츠 방송 일정을 2시간내외로 잡는데

야구를 제외한 왠만한 스포츠면 말야

특히 농구는 거의 2시간 일정이지.

근데 실질적으로 방송해보면 방송사 시간이 남는경우가 대부분임

경기시간이 40분에 하프타임을 제외한 쉬는시간 2분, 그리고 하프타임 쉬는시간 10분해서

일단 산술적인 경기시간은 54분이라고 보면되는데

KBL은 FIBA농구와 달리 각 쿼터마다 남는시간도 자주 끊는 편이고, 

중요할 때 마다 나오는 감독항의질이나 작전타임때 규정된 시간이 끝낫음에도 나오라는 말에도 무시하고 계속 작전타임 하는 등과 우리나라 고도의 침대농구 등 시간 까지 계산하면 대충 1시간 10~20분 남짓이지.

근데 플레잉 타임이 8분 늘었다고 하면 그냥 저기서 1시간 10~20분 하던게 

1시간 30~40분 정도로 느는 거임.

이 이야기는 예전에 우연히 KBL직원한테 직접 들엇음. 

스포츠 생방송 특성상 경기시간에 따라 방송사 일정이 많이 바뀌는데

보통  그래도 농구도 2시간 배정되는데.

경기시간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너무 짧아서 방송사들이 싫어하는 늬앙스인가 그런게 있다고 

그렇다고 또 

8분 늘었다고 끊는 타임이 늘거나 주는건 아니거든.

그냥 선수 뛰는 시간이 거의 순수하게 8분 늘었다고 보면 되니까. 뭐 nba처럼 작탐 늘리면 좀 더 늘어나겠다만

nba같은경우 의무적 작전타임이나 광고를 위한 시간등이 아예 배정되어있고 하프타임도 더 긴걸로 아는데 정확한건 모르겠음

그래서 2시간 정도 하는데

단지 nba랑 플레잉타임이 같아졌다고 2시간 할거라 생각하면안댐

뭐 48분경기라고 FIBA 처럼 15분 휴식시간 이런식으로 

하프타임 늘리고 그럴지는 모르겠다만

 농구팬들이 항상 농구깔때 하는말이 스탯 저득점인데

이걸 가장 해결하기 쉬운 게 플레잉타임늘리는거임

구지 nba만 아니더라도 CBA 중국새끼들 리그봐도

스탯거품리그라고 존나 까대도

유망주인 왕제린이 20/10하고 이런거보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이 되게 좋거든

실질적으로 경기내용이 아무리 알차고 실해봐야 겉으로 보이는 것들이 약하면 힘들기도 하고..

특히 프로출범때나 농대 막판에 이상하게 40분경기하던 우리나라 농구 치고 평득같은게 지나치게 높았던 리그라

과거의 향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스탯이 참 더 여겨짐

농갤뿐만 아니라 농구 좋아하는사람 사람들도 왜 우리나라 빅맨 20/10 하는애들은 업냐 포가 평어시 10넘는애는 없냐

하는데 플레잉타임때문에 스탯 거품이 다른 40분농구에 비해 있는 

nba에서도 48분 기준 20/10은 작년시즌에 한명도 없엇을껄?

평어시 10도 그렇고

그냥 현대농구가 1차스탯 자체가 선수 한명한명이 기록하기 어려운 흐름으로 가고 있음

혹사 혹사 하지만 예전보다는 로테이션 농구같은게 더 많이 쓰이다보니

뭐 그냥 그렇다고

걍 하면 제대로했으면좋겠고

어설프게 할꺼면 걍 국제농구 룰 따랐으면 좋겠다

하지만 nba를 따라한 걸로 시작했으면서

최근에는 FIBA따라하겠다고 룰 바꾸다가

뜬금없이 또 nba따라가고

해년마다 이런 개 시발 무슨병신줏대없는 짓만 안했으면 좋겠다.

이래라저래라 막행정해도 팬들이 알아서 따라오는 규모가 짱짱큰 리그는 아니잖아..

3줄요약

저득점이라고 까는건 우리나라뿐.

nba나 CBA를 제외한 평득은 우리나라나 해외리그나 비슷.

프로초창기 다득점거품이 팬들에게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느껴진게 가장 큰 망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