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출정식 후기ㅇㅇ 경기 후기 쓰다 다까먹어서 기억나는대로 쓰겠음ㅋㅋ


일단 사람들을 벤치 뒤로 모아서 출정식 시작ㅇㅇ 뭐 뻔한 식순으로 떡 썰고 깃발 흔들고 각오 한마디씩 함.


질문하는 시간. 페북을 통한 질문 몇개랑 현장 질문 몇개 함. 페북 질문은 감독님한테 팬한테 서운한거나 바라는점이었는데 서운한건 모르겠고 많이 사랑해달라 뭐 그런거였음. 그리고 이번시즌 크트의 달라진점에 대해선 김현수가 젊어졌다고 답변ㅋㅋ 장내 아나가 팬들보고 응원좀 젊게 하라고 함ㅋㅋㅋㅋ 마지막 질문은 장시간 버스이동에서 시간 어떻게 보내냐고 하자 장재석이 교과서 읽어줌ㅋㅋ 차 안에 다른 팀 경기 영상 틀어주는데 그거 보고 연구한다고ㅋㅋ 가만보면 장재석은 참 예능형은 아님ㅋㅋㅋㅋ 매사 답변이 진지하고 상투적임ㅋㅋ


현장질문은 시간도 없는데 어떤 바보가 임종일 왜 안왔냐고 물음ㅜㅜ 종일이 부상이라고;; 발에난 종기 관리 안하고 냅뒀다가 째서 지금 못뜀이라고 친절히 답변해줌ㅋㅋ 내 주변 사람들도 다들 좀 그런건 미리 알아보고 오지 하면서 짜증냄ㅋㅋ


꼬마애는 전감독님한테 쌩뚱맞은 질문함ㅋㅋ 전감독님은 농구가 좋아서 감독이 된거냐, 엄마가 시킨거냐ㅋㅋㅋㅋ 다들 빵터짐ㅋㅋ 전감독님 친절하게 초4때 키가 커서 농구 시작했는데 매니저와 코치를 거쳐 감독까지 된 건 그만큼 농구가 좋아서라고 답변해줌ㅋㅋ 그걸 왜 물었냐고 꼬마한테 물어보니 그게 궁금했다고ㅋㅋㅋㅋ


그리고 남친이 부끄러워 대신 질문해주는거라며 용감한 여자분이 이번 드랲 누구 뽑을거냐고 물음ㅋㅋ 전감독님이 그 동안 공식적으로 확실히 말한 적은 없는데 여기서 밝히겠다며ㅇㅇ 우리팀엔 장재석, 민성주가 있고 감독으로써 이 둘을 키워야 한다고 그런 책임이 있기 때문에 김민구를 뽑고싶다고 말함. 구단에도 언질을 할거라고ㅇㅇ


지금 드래프트를 기다리는 선수들이 연이은 스케줄과 부상으로 힘들어하는데 얼마나 쉬게 해줄거냐는 질문엔 내일 부엉이 만나서 얘기할거라고 함ㅋㅋ 이미 마음은 킅민구인듯ㅋㅋ


팬싸인회좀 해달라니까 경기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해준다함ㅋㅋ 개막이 홈이면 부산에 있다가 해줄건데 고양이라 못해준다며ㅋㅋ 전감독도 팬들이랑 함께 하는거 좋아한다는 영혼없는 멘트 날려줌ㅋㅋ


그밖에 김도수 부상얘기 좀 하고 뭐 그랬던 듯ㅇㅇ


선물 증정 얘긴 뭐 내가 못받았으므로 패스ㅋㅋ


포토타임 있었는데 안찍음ㅋㅋ 부끄러워서 차마 못나감ㅋㅋ 장내 아나도 선수들 수원가야된다면서 악수도 하지 말라그러고 해서 그냥 나옴ㅇㅇ 수원 kt같아서 기분 나빠짐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