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진에서 내놓은건지 운영진에서 내놓은건지 경영쪽은 전혀 모르니 누굴 깔지는 일단 접어두고

대가리가 있으면 최소한 '공격력+방어력' 정도는 기준으로 표를 작성해야 하지 않았을까 싶음

그게 어려운 것도 아님. 어차피 개별 공격력, 방어력 수치정도는 당연히 가지고 있을테고

공격력+방어력과 K/D를 기준으로 플롯한 (사실 k/d라는 인자 자체도 마음에 들진 않지만 어쨌든) 상태에서 regression만 해도 해결되는 문제거든

그 뒤에 기준 공격력+방어력을 잡은 뒤(전체 평균이든, 최빈값이든 4분위수로 하든 혹은 특정 구간을 잡아서 regression 모델에서 얻은 K/D값 의 평균을 취하든 방법은 많으니)

해당하는 K/D와 그 값의 '분산'을 표기해주면 되면 최소한 지금 나오는 개소리 중 절반은 반박할 수 있었을거임

예시를 들면

거점길드의 공방합이 500이라 가정하고, 그러면 각 직업별 regression model에서 공방합 500에 해당하는 K/D값을 찾을 수 있음.

레인저가 3월 4째주 기준으로 1.1 +- 0.11 이었고, 7월 4째주 기준으로 1.15 +- 0.22 가 됐다고 해보자. 

다크나이트는 1.3+-0.05 , 1.25+-0.1 라고 가정하고.

그럼 이게 밸런스가 잡힌건가? 단순히 k/d격차가 줄었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리 못배운 돌대가리새끼들이라 하더라도 아닌건 단박에 알겠지

전체 정보 공개는 힘들지 모르더라도, 최소한 어떤 알고리즘으로 해당 계산이 이뤄졌는지는 알려줘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건 뭐 씨발련들이 오픈초부터 '유저가 직접 찾는 꿀잼 정보들!!' 이란 병신같은 컨셉을 끝까지 끌고가네. 3년내내 욕을 쳐먹었으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