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전하면서 자전거여행을 떠나시는 분들 (개인, 혹은 팀단위)을 많이 봤습니다.

휴가철이어서 그럴까요? 지난달과 비교해봐도 유달리 많군요. 철티비,로드,엠티비,미벨 각양각색입니다.

고유가시대의 해결책으로 자전거가 각광받으면서 자전거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진것 같습니다만,

자전거로 여행을 떠나는것만 알아들 보셨는지, 안전에 대해서는 의외로 무심한 여행객 분들이 많네요.

아까도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갓길에서 차선으로 비틀거리는 한 여행객을 차로 치어버릴 뻔 하는 위험한 상황을 겪고나니,

아... 정말 자전거로 전국일주 떠나는건 준비도 많이 해야하지만 목숨을 걸어야 하는구나 라는걸 다시한번 피부로 느끼네요.

저분들이 이 글을 보실리도 없고, 친구들이랑 아무런 사전 준비없이 떠나는 분들도 이 글을 읽으실일은 없겠지만

제발 준비물 챙기는 것만 중요시 하지 마시고, 여행코스와 안전도구, 방어운전에도 신경써 주세요.

이상 자전거 여행객 한분을 도로위의 케찹으로 만들어 버릴뻔한 콧구녕 이었습니다.


ps. 마지막 한줄이 좀 자극적인거 같은데... 기분나쁘시다면 너그러이 이해좀 부탁 \'ㅅ\';

한줄요약 : 김구라도 모스트로 나도 모스트로 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