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어서 한다.

까놓고말해서 배달대행만큼 무난한 직업도 없어.

원하면 파트타임으로도 되니까. 

스쿠터 비싼거 살 필요도 없음.

중고 시티 한 대 구해서 적당히 수리해가면서 굴리면

부품값 공임비도 얼마 안들고 평생 취업걱정 없고

짤릴 걱정도 없고 굶어죽을 일 없고...

젤 미련한게 고작 대행하는데 pcx, nmax 굴리는 애들임

얘네 덕분에 오토바이 센타들 돈 많이 벌고

이미 건물주로 등극한 센타사장도 많음.

대행뛰면서 이런 일제오토바이 굴리니까 돈을 못모으는거야

대행 힘들다 못해먹겠다 하는 애들은 미련하게 주6일 12시간씩 

계속하는 애들이지.. 힘들면 사장이랑 얘끼해서 주5일 하던가

아니면 파트타임으로 저녁때만 하는것도 괜찮음

그날 번거 그날 바로 뽑을 수 있고..

니네 다른직장 들어가면 99%가 월급제다.. 알지?

급여를 한달 기다려서 받아야되고 

또 나한테 안맞는 일이라고 중간에 때려치면 중간정산 해야되고

그것도 엿먹으라고 존나 늦게주려고 하지 ㅋㅋ

당장 굶어죽겠는데 월급날까지 못버텨서 대출 존나땡기지?

그거 습관되서 다중채무 상태가 되면 신불자 되는거 한순간

내가 진짜 대행의 장점을 일일이 열거하자면

한도끝도 없을꺼같다..

무슨일이든 일장일단이 있는거다

이 일의 장점을 잘 알아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