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짤은 스티브맥퀸

내가 젤 조아하는 스타일 아이콘 중 한명

특히 바이크쪽에 특화돼서 올려봄 ㅎㅎ

바이크+패션이면 스티브맥퀸은 젯따이 빼놓을 수 없지

바갤에서 넘모 좋은 정보 많이 얻고 개념글도 가보고 기부니 좋아서

바이크에 대한 정보는 모자라지만

옷에관련된 모든 질문은 답변해줄 수 있다.

모르는건 알아봐서라도ㅎㅎ

(관심 없나...?)

일단 난

1. 동대문 도매시장에 있어봐서 원가 잘 안다.

2. 그 옷을 직접 쇼핑몰 차려서 팔아도 봤다.

3. 원래 좋아하는 건 빈티지라서 빈티지 쇼핑몰로 전환했다.

4. 현직 빈티지 쇼핑몰+연남동 오프라인샵

5. 와이프는 전공자임. 패션디자인

그냥 대책없이 모든 정보 싸지르면 씹스압이니까 질문에 답해줄게 ㅎㅎ

그 전에 '''''내 생각'''''에 이쪽 업계 종사자 아니라면 의외의 정보라고 느낄만 한 정보 몇개만 싸지르고 ㅎ

1. 동대문 보세옷 사라ㅇㅇ 가성비 원투탑이 보세옷이다.

-@온라인 쇼핑몰 한정 적용임. 로드샵은 워낙 천차만별+바가지+바갤 특 찐따 어버버@

-요즘 가격 경쟁이 하도 심해서 상상 이상으로 마진이 적다.

-만약 늬들이 2.9짜리 옷 산다고 치면 원가 1.7~2.2짜리다.

 (늬들이 직접 도매상한테 직접 가서 생각했을 때 드는 교통비+이동시간 생각하면 거의 소비자가가 더 이득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정도임.)

- 얘낸 수치상 1.3~1.5배따리 장사한다.

- 도매가를 알고 판매 해봤던 나도 보세 옷 가끔 이용할 정도임.

2. 자라, h&m, spao 등 spa브랜드는 은 동대문 옷이랑 질 똑같거나 떨어진다.

- 정가주고 사면 호구임

- 얘낸 장사 방식이 일단 씹비싸게 팔아서 원가+비용 채운 뒤, 세일해서 왕창 팔 때 매출로 이익 나는 구조임

- 그러므로, 세일할 때 사면 ㄹㅇ 개이득임.

- 특히, 자기가 좀 비주류의 취향이다 하면 자주자주 가라.

  정기 세일 아니더라도 비주류의 비인기 품목은 상상이상으로 세일함.

  (정기세일땐 ㄹㅇ 못믿을 가격에 팜)

- 난 좀 비주류 취향이라(웨스턴 / 마초스타일 좋아함) 가면 ㄹㅇ 너무이득본다.

- 자라는 특히 신발류가 퀄리티 좋다. 세일폭도 크고.

- 나도 이렇게 사서 자라 / h&m 옷이 꽤 많은 비율을 차지함. 특히 부츠 / 워커는 세일할 때 개꿀

- 그래도 갔는데 넘모 맘에드는 옷이 있다면 정가주고 사도 자기만족으로 손해가 채워지는거임 ㅇㅇ

- 글고 유니클로는 말이 많은데, 가성비 좋지도 나쁘지도 않음. 가격은 타 spa대비 좀 높지만 품질도 마찬가지로 좀 더 좋음

  근데 핏이 진짜 특이함. 이상하다기보단 특이해 그 특유의 핏이 잘 맞는 사람이라면 개꿀이야

- spa브랜드는 '마시모두띠' 추천한다. spa중 고가브랜드임

*추천 조합은 <고품질 기본템(+명품1,2개)+자라/h&m/보세 등 저품질/세일 소모템>

@@@코트 / 정장 / 신발은 보세 제발 사지 마라.....@@@

3. 명품은 늬들이 돈 ㅈㄴ 많은거 아니면 무적건 기본템으로 사라 제발...

- 명품을 산다는건 자기만족도 있겠지만 과시 / 시선 의식해서 사는 이유도 꽤 많이 차지하는건 부정하지 않을거지?(사실 80%가 과시라고 생각하지만..)

- 근데 이번 시즌에 신상으로 나온 시즌제품을 산다? 가성비 ㄹㅇ 떨어지는 짓임...

- 시즌제품은 올 해 사면 짧으면 바로 내년, 혹은 2~3년 뒤에 바로 촌스러운 제품이 되어버린다구...

  과시하려고 샀는데 오히려 마이너스효과가 발생해버리는 거시에요.

- 시즌제품은 보통 돈 부자들이 기본템 빵빵하게 갖고있고, 질릴 때 쯤 그 시즌 제품 한두개씩 사는거임.. (심지어는 그들도 시즌제품은 짝퉁 사는 경우가 많음.)

- 좋은 예) 구찌일 때, 그 특유의 패턴 지갑, 흰바탕에 빨초 포인트 있는 스니커즈. 이런건 언제나 기본임

- 나쁜 예) 똑같이 구찌일 때, 그 패턴 위에 뱀무늬 자수.., 그 스니커즈에 벌, 뱀, 호랑이 자수 등.. 이런것들은 1,2년 지나면 촌스러워짐 정 사고싶으면 짝퉁을 사 차라리 (돈 많은사람은 걍 사고 1,2년 쓰다가 버리든 똥값에 팔든 기부를 하든 노상관이겠지)

- 발렌시아가 트리플에스 이런거 특히... 어휴.. 내가 다 안타까움

- 물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100%자기만족을 위한거라면 무슨 돈이든 아깝겠냐? 과시+가성비 기준으로 얘기하는 것임

- 글고 이왕 큰 돈 쓰는거 가급적이면 오프라인에서 사라 면세점이나 백화점. 이유는 말 안해도 알지?

4. 모든 옷은 최대한 안빠는게 좋은것이다.

- 물세탁이든 드라이클리닝이든 최대한 안빠는게 제일 좋아. 빨면 빨 수록 망가지고 닳는 것임

- 티셔츠든 코트나 정장이든, 모든 옷 적용

- 특히 청바지! (본인은 짧으면 6개월 길면1,2년 입다 빤다)

- 그럼 바지(특히 청바지) 무릎 늘어난건 어떻게하냐? -> 늘어난 부분에 분무기로 적시고 말리면 원복 된다(아예 적시면 더 좋고)

5. 그 외 주위에서 많이들 물어보는 질문

키 커보이는 코디

* 머리부터 발끝까지 색깔 통일 (극단적으로)

- 색을 통일하면 연결되어 보여서 길어보인다

- 최악은 상의, 신발 깔맞춤에 바지 다른색이다..

- 실질적으로 올 통일은 힘드니, 신발과 바지 컬러만 맞춰라 검정바지에 검정 신발 등

- 아니면 그라데이션으로 흰티, 회색바지, 검정신발 이런 식으로

- 바지와 신발 컬러만 비슷하게 맞춰도 훨씬 덜 짧아보인다.

- 여기서 또 놓치면 안되는 것.

- 나름 머리써서 청바지에 네이비 신발 신었는데 그걸 또 멋부린다고 롤업을 해서 바지 안쪽의 밝은 부분이 보여버린다...?

-> 결국 연결이 안되는 것임 꼭 롤업을 하고싶으면 하의의 마지막 부분과 신발색을 맞춰라

(롤업해서 페이크삭스 신으면 발목이 마지막에 보이니까 살색 신발 / 양말보이면 양말색 신발 / 롤업한 밝은 부분이 신발을 덮는다면 하늘색 신발)

@@@재차 강조@@@티셔츠랑 신발 맞추고 바지색 다르면 ㄹㅇ 개짧아보인다 특히 흰티 흰신발에 검은바지.,... 최악이다

* 시선 분산

-이건 좀 어렵다.키커보인다기 보다는 머리 큰 사람들을 위한 조언임(결국은 비율 좋아보이는거니까 키커보이는거 ㅇㅈ)

셔츠 단추 2, 3개 풀러서 넥 쪽으로 시선 분산

좁은 카라 대신 넓은 카라

@@@최악은 헨리넥/차이나카라(카라 좁은걸 넘어서 카라가 없음) 셔츠를 끝까지 잠그는(머리로 시선 집중) 거겠지?@@@

- 검정색은 작아보이고 좁아보인다.

- 흰색은 넓어보이고 커보인다

-> 씹멸치 어좁의 경우 최상은 넉넉한 흰 상의(흰 티나 맨투맨이 최고 효과) / 최악은 딱 달라붙는 검정색 옷

-> 씹돼지는 반대로 어두운 색이 좆겢지?

여기까지... 더 생각나는거 있으면 수정해서 더 적어볼게

흔한 정보는 간추렸는데도 쓰고보니 스압이네 ㅎ

질문 ㄱㄱ

아! 바이크 라이딩자켓이나 부츠등 전문 용품은 물어보지 마라...그것만은 나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