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나 고등학교 동창중에도 그 형보다 심한 애가 있었는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서 마치 세상에서 내가 가장 우월한 존재인것마냥

친구따위 무슨 필요 있으랴 혼자 밥먹고 혼자 매점가고

한번 대화 시도해봤더니

자기는 선생님들이랑 이야기 하는게 편하니 뭐니..

정신 연령이 맞네마네......ㅡ.,ㅡ......

애들이 유치하네 뭐네....쩝...

암튼 걔보다는 나은편인데

한가지 공통점은 쓸대없는곳에서 객기 부리는거..

고등학교 동창은 언날 교실에 앉아서 구름 관련된 책 보길래

진짜 아무런 악의 없이 순수하게

그거 재밌음??? 하고 물었는데

애가 갑자기 악이 바쳐서는 실실 웃으면서

나는 기상청을 못믿어서 내가 구름 연구해서 날씨 내가 한달전부터 딱딱 맞출꺼임. 깝 ㄴㄴ

왜 그럼? 가방에 우산 넣어다니믄 대지.. 했더니 자꾸 똑같은 소리..

그 뒤로 내가 별명 지어줬고 걘 졸업할때까지 클라우드 마스터로 불렸음 ㅇㅇ

물론 그 뒤로도 자꼬 구름으로 객기 부림 ㅇㅇ;;;

근데 그 형도 약간 비슷비슷..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독기를 품고 달라듬....-_-;;;

왜 그런지 몰라 쩝..

인생 피곤하게 사는거같애....



바이크 이야기 : 메가젯 스르르르르르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