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황매산 철쭉제가 뭐길래 다들 그리 호들갑일까 ??

일단 블로그로 대충 검색 ㄱㄱ

ㅁㅊ 정신나간 축제고 ;;

'ㄱㅊㄱㅊ 어차피 바이크로 갓길 차간 조지면 문제 없다 이거야 ㅋㅋㅋㅋㅋ'

'갓길-차간 모드 ON'

황매산 철쭉제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뭐고  아직 10키로 더 가야되는데 벌써 정체 ?

어림도 없지 ㅋㅋㅋ

갓길 ON

아 또 밀리네 ㅋㅋ 

갓길은 없으니까 차간이라도 쳐볼까 ?

차간 치다가 내가 쳐죽을것 같.....

'ㄱㅊㄱㅊ 어차피 정상주차장 까지 1키로 조금 넘게 남았는데 걍 천천히 가지 뭐 ㅋㅋ '

땡볕에서 한 40분? 기다렸는데 엔진열이랑 햇빛이랑 매연 때문에 진짜 정신 나갈 것 같아서 근처에 아무 공터에 대충 주차하고 걍 걸어서 올라감 ;

이때가 정상주차장 까지 700M 정도 밖에 안남았는데 차가 앞으로 안감 ㅅㅂ

정상주차장 도착하면 대략 이런 모습이다 

먹거리 코너와 특산품 코너 있었는데 그닥 쇼핑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음

정상주차장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바로 철쭉 군락지임

도심에서도 철쭉 간혹 봤는데 그때는 그닥 예쁜줄 몰랐는데 이렇게 군락지에 떼로 개화하니까 볼만하더라

날씨는 맑아서 좋았는데 미세먼지가 좀 있어서 많이 아쉬웠음 ㅠㅜ

정상주차장까지 올라오면서 이미 체력 바닥이라 걍 축제장 먹거리 코너에서 점심 대충 먹음

먹거리 코너 음식 가격 참고해라 ㅇㅇ

이건 정상주차장에서 땅 밑으로 바라 보고 찍은 사진인데 자동차 정체줄 미쳤음 ㅅㅂ; 이때가 점심 12시 40분 정도?

혹시나 여기 올 바붕이들 있으면 무조건 오전 일찍 와라 ...

복귀

바튜매랑 바갤에 '황매산 철쭉제' 라고 아무리 검색해봐도 바이크로 올라갔다는 사람이 없길래 이번에 직접 가봤는데 역시 사람 많이 찾아가는 곳은 바이크로 안가는 이유가 있는것 같다고 느꼈어..

생각보다 갓길이 거의 없고 정상주차장으로 올라갈수록 도로 폭이 좁아져서 차간은 꿈도 못꿈 ㅇㅇ

바이크로 온 사람은 나랑 어떤 할리 아재 ? 그리고 구형 GS 타고 온 사람 딱 세 사람 봤음ㅋㅋ;  

주차장 매표소 가기전에는 갓길이 크게 나 있는데 원래 그 길은 행사관계자 차량 & 구급차 지나다니는 전용 길인것 같더라..

걍 안내하는 사람들이 암묵적으로 바이크 지나다닐 수 있게는 해주는데 괜히 미안한 기분..

그래도 바이크로 가볼려고 생각중인 바붕이는 무조건 오전 일찍 갈 것 !

END.

아맞다 이거 빼먹음

오는 길에 제꿍했음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