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차내고 다녀온 거제 반바퀴 바리글

바이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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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릴리아 가져왔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BBOBBY

반차내고 다녀온 거제 반바퀴 바리글앱에서 작성

세인토

2024.04.30 17:54:04

조회 582 추천 19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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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오늘의 타임라인

내일이 근로자의 날이라 쉬지만 집안일때매 또 못타게 생겨서 걍 오늘 오후 반차 씀.

거제 밖으로 나가볼까.. 생각했지만 어딜가도 왕복 4~5시간이고 복귀쯤엔 퇴근시간에 100퍼 걸려서 걍 오랜만에 거제 내에서 타기로 맘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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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나서 먼저 바이크 번호판부터 바꿈.

의미가 있나 싶지만 그냥 거제 번호판 달고 다니고 싶어서...

번호판 값 8,000원에 인지세 15,000원 나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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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먼저 학동 몽돌 해수욕장에 들렀다.

바이크는 타고 싶은데 딱히 갈 곳 없음 항상 학동에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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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토레타 사마시면서 바다좀 보고..

어디가지.. 고민좀 하다 학동 캠핑장에 텐트 몇 동이 있는 걸 보고 불현듯이 그냥 전에 봐뒀던 캠핑장에 가볼까.. 생각이들어 경로를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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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착한 곳은 쌍근마을에 있는 쌍근 오토캠핑장.

데크식 캠핑장이고 바로 앞에 공원이랑 바닷가가 있어서 괜찮았음. 완전 시골이라 주변에 뭐가 없어서 오기 전에 미리 장을 다 봐야할듯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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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목적지로 가려는데 네비가 가라고 하는 길이 좀 심상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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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반신반의 하면서 들어갔는데 ㅅㅂ...

완전 산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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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길이 모두 시멘으로 쳐져있어서 다니기엔 문제 없었음.

시멘으로 되어있다 뿐이지 도로 폭도 좁고 갑자기 꺾이는 구간도 많아서 차는 못댕길듯.

그래도 기분좋게 산길을 달리며 빠져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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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행제한 도로였음.

네비 씨발아

쨌든.. 다음 목적지인 죽림 해수욕장으로 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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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폐쇄야.

노지 야영장으로 주로 쓰이던 곳이었는데 최근에 폐쇄된 듯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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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죽림 해수욕장 오면서 신나게 와인딩 타다가

뱅킹각을 무리해서 줬는지 오른쪽 사이드박스랑 뱅킹센서 조금 긁어먹음 ㅋㅋㅋㅋㅋ

드드득 소리나면서 오른쪽 발 땅에 닿이는 소리 났는데 슬립하는 줄... 좀 살살댕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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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급 귀찮아져서 복귀하기로 맘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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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사 복귀 했다.

거제 반바퀴 대충 돌았는데도 100km 넘게 달렸네..

어쨌든 잠깐 짬내서 바리다녀온거 치곤 만족함!

올해 적산 2만까진 찍고싶은데 이제 13,700인걸로 봐선 무리일듯ㅋㅋㅋ

- 최고의 유배지 거제도 -

고정닉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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