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느른 루피님을 만나러 경주로 가씀니다.
제가 지각글 해서 루피님이 기다리셔서 맘이 아파씀니다...
루피님과 커피를 마시고 오덕하고 맥도널드에서 감튀와 콜라를 적절히 섭취한뒤
(루피형님 너무 감사히 잘 먹고 마셨습니다. 나중에 뵙게되면 꼭 보답하겠습니다^^)

저는 대구가 아닌 감포(바다)로 갔습니다. 제가 궂이 표지판 좆까 하고 간건 아니구요
그냥...바다가 보고싶었어요.
갈매기(꺄악꺄강)가 보여서 섰습니다.
씨팔 눈앞에 가두리 양식장과 수평선이 보여씀니다.
대구는 내륙이며 분진대 씨팔 왜 바다가 보일까 문득 생각을 하니
바다를 보며 담배를 한대 때렸습니다. 맛잇었는대 맛잇으면 기분나쁠꺼 가타서
맛없다고 생각카면서 폈는대 그래도 맛잇는건 어쩔수 없더군요...여자맘이란..
급히 과거회상과 동시에 겨울바다의 낭만을 3분정도 즐기다가
주변 행잉에게 묻고 루피님과의 통화를 통해
다시 내륙으로 향해 대구로 가는도중
미들급 투어팀을 보고 지렸습니다. 나도 원도르미들급(원동기+미들급) 오넌대
왠지 오늘따라 지리고싶더군요.
\'씨팔 미들급 존나 멋잇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박진감 넘치는 투어를 도와주신 루피님과
박진감 넘치는 투어를 경험하게 해주신 맨홀님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맨홀형 오늘 너무 늦게 도착해서 너무너무 죄송하고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