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에서 저렇게 모는게 맞지.

차들 숫자 보니깐 대충 6~80 속도로 흐름 이어지는거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칼질하는게 미친거다.

운전하는거 보니깐 바이크 사고 안나고 졸라 장수할거 같음 ㅇㅇ.



물론 R1이 좀 아까운건 사실이지만

슈퍼스포츠 장르라는게 문제지, 배기량 자체는 딱히 저렇게 달린다고 해서 나쁠건 없다고 봐.

그렇게 따지면 자동차들도 사실 2천씨씨 이상 필요없는거나 마찬가지니깐.

때문에 난 갠적으로 만약 우리나라 고속도로 열리면 600 이상만 들어가게 해야 한다고 봐.

250은 100키로 장시간 순항하기 솔직히 좀 버거로울 정도로 엔진 회전수 올라가거든.

125는 뭐 차체 분해될것 같은 기분이고.


아마 내 기억에 CBR600F4i 기준으로 100키로 달리면 6단기어에 4천rpm이던가? 그렇게 나오는데

진짜 엔진 무리하는 느낌도 안들고 좋음.

물론 배기량 빨로 그상태에서 스로틀 땡기면 확 튀어나가는 맛도 있고... 이래저래  편안하지.

125의 경우 100키로 순항이라는게 가속탄력 받아서 엔진 빡시게 돌렸을때나 이뤄지는거라... 또 가벼운 무게에 차체도 불안해지고 해서 크루징 권장할만한 속도 절대 아니고

250의 경우 100까지 무리없지만 100에서 추월등을 위해 가속할때 힘이 확실히 딸림.

또 전체적으로 250급 바이크 프레임이 갠적으로 별로 신뢰가 높지 않은것도 있고.

대충 400 기준해서부터 그나마 좀 나은데... 뭐 400은 요새 보기가 어려우니 걍 600으로 타협 ㅇㅇ.



뭐 나같은 경우 그래서 일찌감치 슈퍼스포츠 계열 접었지. 지금 알아보는것도 그래서 네이키드 계열이고.

코너링이야 무서워서 잘 못하겠고... 꼭 스텝 바닥에 안긁어도 일반 차보다 훨씬 빨리 코너 돌아나가는데 말야.

또 슈퍼스포츠에 적용된 공력기술같은거 1년에 한두번이나 쓸까 해서 말야. 램에어같은거 200키로 이상에서 효과 발휘하는건데 그런 속도 1년에 몇번이나 낸다고...

물론 서스펜션이나 브레이크같은게 슈퍼스포츠계열이 타장르에 비해 압도적이고 또 그때문에 더 안전하긴 하지만... 요새 ABS 달려나오는 상황에선 딱히 그게 장점같진 않음. 일부 아메리칸 혹은 클래식 모델처럼 브레이크를 장식품으로 달아놓지 않는 이상에야 굳이 슈퍼스포츠 수준의 제동장치까지 안가도 될듯?


암튼 영상 감동적으로 봤어.

공공도로에서, 특히 차량 밀도 어지간히 있을때 쏘는 영상들 보면 난 걍 미쳤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