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갤 성님들
저는 갓 20살이 된 고졸 군대가기전에 편돌이 알바로 놀고있는 혼다쟁이라고 합니다.
제가 얼마전에 시골에 쉬기도 할겸 1주일 정도 놀러갔었는데 거기서 농장하시는 외삼촌이 스쿠터를 끌고 얼굴보러 오셨더라구요
스쿠터는 q2였던거 같습니다.
스쿠터 한번 몰아보라는 삼촌의 말에 처음엔 자동차 면허 원동기 면허 아무것도 없어서 안된다고 했지만 타보고 싶은마음과 시골인데 뭐 어떻냐는 삼촌의 추궁에 살살 한번 몰아보려고 탔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나 세상에 오 나의 신
존1나 재밌는겁니다. 속도계가 고장나서 몇키로로 가봤는지 몰랐지만 바람을 가르고 달리는 기분이 정말 상쾌하더군요.
하이바도 없이 뒤에 삼촌 태우고 25키로 정도 왔다갔다 한것같습니다. ㅋㅋㅋㅋ 중간에 연료 없어서 2키로미터는 끌고 깄지만요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고 존니 위험했다고 생각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
그 후로 야간 편돌이 생활로 돌아오니 아직도 그때 그 스쿠터 탈때 기분이 자꾸 생각 났습니다.
결국 할부로 150만원 장기적으로 끊어서 하나 살까 생각중입니다.
용도는 현제 지하철 3정거장 거리의 편의점 출퇴근용에 더불어 주말에 가볍게 가까운곳 여행이 목적입니다.
그리고 군대가기전 내년 봄 즈음에 전국투어 꼭 해보고 싶네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부탁드릴점이 있습니다. 대구 지역 스쿠터 매장 괜찮은곳 아시는 성님 있으시면 추천좀 부탁드려요 ^^ 그럼 이만 편돌이 글 마치겠습니다. 성님들 믿고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