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친구 아는 여동생이랑 술 먹는데, 20대 중반, 넷에서나 보던 막장 인생이더라구여.

자기 명의로 대출 해서 남친 주고, 외제차 44개월 할부로 계약 등등... 그 뒤로 헤어졌다고 합니다.

당연히 대출 이자, 원금은 계속 갚아 나가고 있구요.

그런데 차량을 좋아해서 외제차량 동호회 같은데서 활동을 했나봅니다. (주로 남자 회원이 있는)

어떤 부자 호구 하나를 물어서 대출 다 갚아주고 사귀고 있네요...

생긴건 피카소 그림처럼 생겼습니다. 외모로 평가하면 안되지만 정말.....

근데도 남자들만 있는 곳에 특이취향(차를좋아하는) 여자가 오니 인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 .-;;;

친구들은 저한테 디시라던지 인터넷을 줄여야 한다고 하는데,

저 호구남이 디시 주갤만 했어도 저런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 쓰다가 까먹은거, 

그렇다고 여자들이 많은 동호회에 남자가 하나 간다고 해서 저런 현상은 절대 안생기는걸루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