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로 들어온 매물인데

프레임도 깨끗하고 카울도 제치이고 상태 좋다고 해서 오늘 보러갔음

근데 ㅆㅂ 도색이 ㅎㄷㄷㄷㄷㄷㄷㄷ

전 주인이 진짜 상변태였던듯 ㅋㅋㅋ ㅅㅂ 관리를 그렇게 변태처럼 하지

그렇게 야마하가 좋으면 걍 구형 아롱이 하나 구해서 흰빨 도색을 하든가

정신없는 도색은 그렇다 치고 저 당당한 야마하는 어쩔 ㅋㅋ

나같은 빠돌이나 찾아서 타는 세븐알에 굳이 저렇게 변태짓을 ㅋㅋㅋㅋ

야마하 빠돌인데 세븐알은 좋고 가와사키는 싫었던거냐 ㅋㅋ

여튼 상태 좋다고 해서 시승했는데

5천 알피엠에서 찐빠라고 하기는 좀 애매한데 여튼 토크가 좀 불안해지면서

엔진쪽에서 진동이 올라와서 일단 보류

다시 생각해보니 딴 게 아니고 바로 그런 게 찐빠의 정의이던가..;;

바이크 탄 건 2년만이고 세븐알 탄 건 4년만이라

출발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까 ㄷㄷ 했는데

그래도 잠깐이라도 탔던 놈이라 그런지

앉으니까 몸이 바이크를 기억하더라

작년 말에만 뽐뿌 왔어도 오리지널 도색 괜찮은 매물 그나마 좀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엉뚱하게 시즌 오픈 다 되어서...아 작년엔 돈이 없었구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