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직장이 대중교통으로 가기 불편한 관계로 평소 자동차로 출퇴근하는데

이따가 오후 5시에

토요일날 말그대로 박스만 개봉해놓고 돌아온 바이크를 가지러 가기 때문에

헬멧, 글러브, 번호판 등등 챙겨서 대중고통 출근

한방에 가는 버스는 버스도착알림 어플의 말과는 무색하게 7분 빨리 와서 눈앞에서 놓쳐버렸고

한번 갈아타는 버스는 지각이 우려되어 지하철 타고 감

라이딩 자켓을 입고 있었는데 날씨가 습한데다 지하철 내부가 기분나쁘게 더워서 자켓 벗음

헬멧주머니 + 장바구니(글러브, 번호판, 직장에서 갈아입을 옷, 우산) + 카메라가방(카메라 + 사무실 열쇠 등등) + 자켓 들고 

두번 갈아타며 한시간동안 서있는데 참 재미없더라.

게다가 이쁜 여자 단 한명도 못봄

애초에 오늘따라 20대 여자가 기이할만큼 눈에 띄지 않았음

전에 버스타고 갔을땐 이정도는 아니었는데ㅎㅎ

나도 몰골이 북한 수준이긴 하지만 사람들 보면서 느낀게 깔끔하고 단정하게만 하고 다녀도 여기선 ㅅㅌㅊ에 속할듯

이따 오두바이 출고받자마자 흙탕물 다튀겨서 거지꼴 될거같은데 그래도 길 좀 말랐으면 좋겠다. 

이제 파워로동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