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는 사람인데, 코인은 관심도 없었는데 지난 수요일부터 직장후배가 자꾸 리플 좋다고 계속 오를거라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거냐고..

진짜 관심도 없고, 주식 비트코인 이런건 해본적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업비트 어플만 다운로드해서 쳐다보고있는데 3일전부터 갑자기 하루에 20% 30%씩 매일 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계좌만들어서 1억 입금했습니다.

그냥 눈 딱 감고 샀다가 오르면 팔고 몇번 반복하니... 1500만원이 수익이 나더라구요

이거다 싶어서 또 사고나서 마누라한테 맛있는거 사먹자고 애들 데리고 회 사먹고, 술 한잔 하고 있으니 +2000만원이 더 수익이 나서

그 당시 하루만에 3500만원 수익을 냈습니다.

저는 리플이 1000원을 갈거라 생각하여 1000원에 매도놓고 애들 옷 사주고 문화상품권도 10만원 사서 주고

기분좋게 집에 오니 +300만원이더라구요..

뭐 별일있겠어? 싶어 그대로 나두고 씻고 오니 손절매, 대응을 할 틈도 없이 -2000만원이 찍혀버렸습니다.

식은땀이 나면서 벌벌 떨고있는데 내려가기만 하여... 결국 지금 이렇게 됐습니다

어떻게 해야할 지 정말 모르겠어요 죽고싶습니다. 마누라가 이걸 알면 얼마나 슬퍼할 지 너무 상심이 큽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1억원 원금만 챙겨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