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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리뷰]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나타난 사랑의 과정(12화)

00(14.42) 2020.11.27 18: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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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포 : 처음으로 되돌아가서(12화)



01. 내겐 선물같은 사람, 그 사람이 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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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못한 선물같은 시간을 보내고 서울로 온 두 사람은 잡은 손을 놓지 않고, 송아의 집앞까지 왔어. 송아는 오피스텔에 들렀을 때, 우산이 없던 준영이를 생각하고 준비해놓았던 선물을 가지고 달려 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사람이 선물같은 데, 그 사람이 자신을 생각하면서 준비한 선물을 받은 준영이는 진심으로 고마워해. 대전을 떠난 뒤로 안정되게 머물 공간이 없었을 준영이, 지금은 머물 공간이 생겼으니까 우산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송아는 속내를 표현하지 않는 준영이의 외로움과 아픔을 헤아리는 사람이야. 준영이로서는 송아가 현재 유일하게 지친 자신이 쉴 수 있는 안식처야. 송아가 선물을 고르면서 생각했을 마음은 준영이가 비를 맞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어딘가 마음을 붙이고 몸을 쉬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을거야.


02. 그 사람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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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이의 연습실에 들른 피아노 위에 쌓인 다양한 악보를 보게 돼. 준영이는 주저하다가 자신이 차이코프스키 콩쿨을 준비중이라고 말해. 이미 연주가로서 생활하는 준영이가 콩쿨에 나가야하는 이유를 송아는 짐작했다고 생각해. 한편으로 콩쿨을 준비하는 동안 죽을 만큼 힘들었다던 준영이의 인터뷰를 떠올리고 준영이를 걱정해. 집안의 돈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피아니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 선택한 콩쿨이지만, 준비 과정이 힘들고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을 송아도 알기에 준영이는 말하기 힘들었을 거야. 콩쿨 준비를 하는 것을 알면서도 당당하게 준영이의 시간을 요구하는 정경이와 달리 송아는 자신이 준영이에게 폐가 될까봐 자리를 피해. 학교 연습실의 피아노가 문제가 고장이나 조교와 실랑이하는 것을 보게 된 송아는 자신이 준영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을 깨달아 힘들었을거야.

단톡방 사건이 일어나고 박과장이 찾아와 자신이 준영이의 커리어에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송아. 준영이에게 도움을 줄 수도 없는데, 준영이의 이름에 자신이 방해가 된 다는것을 타인들로부터 듣고 어찌할 바를 몰라. 줄리어드 음대 박사 과정을 마친 정경이 정도의 급이면 어울린다는 말을 들은 송아는 다시한번 지금 준영이에게 필요한 사람이 누구일까를 생각했을거야.


03. 그 사람 말고 누구도 위로가 될 수 없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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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피아노는 준영이를 지치게 해. 그나마 준영이를 웃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 송아야. 더이상 차이코프스키 콩쿨 준비를 숨길 이유가 없어진 준영이는 송아에게 콩쿨에 나간다는 이야기를 어렵게 전해. 준영이는 송아와 함께 있기를 바라는데, 송아는 연습할 시간에 방해가 될까 자리를 피해. 리허설룸에 가던 중 아버지가 돈 문제를 일으킨 걸 알게 되는 준영이는 절망하게 되고, 우연히 만난 갤주에게 연주나 하면서 돈이나 벌었어야 했다고 하소연을 해. 준영이로서는 잠시라도 허락되지 않는 안식이 없는 현실이 원망스러웠을거야. 노력해보다가 이사장의 도움이라도 받아보자는 갤주의 조언에 더이상 도움을 받고 싶지 않다고 준영이는 단호하게 말해. 박과장으로부터 경후카드 콘서트가 무산되었다는 말과 조용히 연애를 하라는 말을 들은 준영이는 모든 현실이 막막한 상황이야. 그나마 자신을 찾아온 송아에게 잠시라도 만나서 걷고 싶다고 말해. 표정이 어두운 송아가 걱정이 되고, 자신이 힘들 때마다 송아를 찾았던 것처럼 바람도 쐬고 같이 걷는 시간이 절실하게 필요했을 거야.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힘든 것이 싫고, 모든 문제를 혼자서 해결해왔던 준영이로서 송아가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위안이 되었을 거야.


04. 앞으로도 송아씬 비 걱정하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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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듯한 준영이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힘든 일보다 더욱 걱정되고, 지나치는 사람들의 말도 상처가 되지 않을까 귀를 가리게 하고 싶은 마음인 송아야. 송아를 찾아온 수정이를 통해 송아가 반주자를 구해야한다는 말을 듣게 돼. 준영이는 준영이대로 자신이 모르는 송아의 난처한 상황과 피아노를 치는 자신에게 부탁하지 않은 송아의 마음을 생각해. 두 사람은 서로가 닮아서,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사람들이야. 송아는 콩쿨 준비로 힘든데 자신의 반주 부탁이 어렵고, 준영이는 그런 송아의 마음을 읽고 정경이 독주 반주곡과 같아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안심시키려 해. 송아는 잠시 떠올리지 않았던 정경이를 떠올리게 되고, 준영이는 자신이 말실수했다고 생각해. 서로 날카롭게 반응하고 그런 상황이 준영이로서는 답답한데, 송아가 자리를 피해.

갑자기 내린 비에 망연자실하는 송아 앞에 준영이가 나타나. 서로 모르는 사람이었던 시간, 비를 피하고 있던 송아를 위해 우산을 찾았던 것처럼 준영이는 자신이 송아의 비를 피해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 각자 안 좋은 상황에 처해 있지만, 우산 안에 손을 잡고 있는 순간만큼은 위로가 되는 순간이야.


05. 내가 사라진다면, 처음부터 이 자리에 없었던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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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일이 연거퍼 발생되는 날이 있어. 갑자기 찾아온 박과장은 단톡방문제를 들어 송아씨 소문 때문에 공연이 취소되었다고 말해. 자신이 준영이의 커리어에 문제가 된다는 말을 들었어. 체임버 회식자리에서 송아는 자신이 체임버 단원이 아니라는 말을 듣게 돼. 잘하는 애들만 모아놓았다면서, 송아의 역할은 총무뿐이라고 해. 자신도 단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채임버일을 억지로 해 왔는데 정확하게 자신의 역할을 알게 된거야. 정신없이 회식을 마치고 횡단보도에 섰는데, 빨간 불에 멈춘 택시 안에 준영이가 눈에 들어왔어. 정경이 반주를 마치고 엄마가 집에 와서 약속을 지킬 수 없다고 했던 준영이가 정경이와 함께 있는 것을 본 거야.

생각해보면 나 자신이 온전할 때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 나 자신이 온통 무너져내린 날이라 송아로서는 준영이와의 관계도 절망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을거야. 정경이라면 준영이가 애써 콩쿨에 나갈 필요도 없고, 피아니스트의 커리어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 사람이야. 무엇보다도 준영이의 내면 깊이 정경이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거라면.. 준영이에 대한 자신감은 줄어들고, 자신의 사랑이 보잘 것 없어지는 것을 느끼는데, 준영이를 사랑해서 쉽게 놓을 수도 없는 송아야..




p.s. 쓰기 힘든 회차라 두서없는 느낌적인 느낌. 하고 싶은 말 한 마디. 송아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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