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8월의 ㅋㄹㅅㅁㅅ 영화 입문서라고
꼭 봐야한다고 했었는데
그땐 나름 어릴때라 그런지 보고싶지가 않았거든ㅋㅋㅋㅋㅋ
멜로 라고 하면 간질 거리곸ㅋㅋㅋㅋㅋ 뭔가 잔잔한건 내서타일이 아니라
개취로 막 ㅁㄴ 이런 액션 좋아함ㅋㅋㅋ
그러다 브람스에 빠져버리고 어디선가 준본이 8월의 ㅋㄹㅅㅁㅅ
감명깊게 봤다고 한걸 봤는데 마침 넷플에 떴더라고
그래서 몇날며칠에 걸쳐 (중간에 잠시 끊었다봄 ㅋㅋㅋㅋ)
어제 다 보고 나니
왜 명작이라고 했는지 알겠어

그 시절(1998년도) 그 색감도 좋고
뭔가 대사 없이 지나가는 얼굴 표정, 상황 이런게
울드랑 비슷한 재질인거같아
슬픈 장면인데도 오바스러움이 없고 엔딩도 너무 좋더라
준본은 25인데도 어째 이런 감성을 이해할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두 배우의 연기합도 좋고
뭔가 둘한테서 우리 쭌쏭도 겹쳐 보이고
쭌쏭 케미 이대로 이런 잔잔영화 하나 찍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곸ㅋㅋㅋ
암튼 주말에 집에서 시간보내는 단원들
8월의 ㅋㄹㅅㅁㅅ 추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