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뭐 복습하다가 주웠고 ㅎㅎ

편집 할 드라마 찾다가 또 뭐 있나 살펴봤다

닥.터.진 이거 안 했더라고

그래서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편집했음

근데 무엇때문인지 모르겠으나 다섯번째 55:20 이 부분부터 사운드가 갑자기 확 낮아짐;;

사운드를 다시 좀 더 높여서 그 회차만 어떻게 조절해봤는데 

막상 저장하니까 안되네? 처음에 만들어 놓은것과 같이 사운드가 그 부분만 또 그래..

그 부분부터는 볼륨을 더 높여서 봐야 될거야. 갤러들 불편하겠지만;;;

이 드라마는 내가 이사장한테 관심 갖기 전에 

유일하게 본방사수한 거라 기억에 남는다 ㅎㅎ 

한창 타임슬립물 유행하던 때라 스토리는 뭐 그럭저럭이고.. 별 기대 없이 그냥 재밌게 봤어

흥선군에 대해서 재조명한 듯 작가가 써내려가줘서 몰입해서 봤어

볼품 없이 초라하게 자신을 낮추고 살며 마음 속 야망을 꿈꾸던 종친 흥선군이

점점 권력을 향해 다가서는 과정도 볼 만 했고 

(주인공과 더불어 백성들과 어울리는 선한 모습, 반대로 주인공 및 권력자들과 팽팽한 대립각을 보여준 모습들)

중후반부에는 야망에 사로잡혀서 이전과는 다른, 두 얼굴의 흥선군을 보여줬네

그 속에서 정도를 지켜가면서 야망을 꿈 꿀 줄 아는 남자로 표현해줘서 좋았음 ㅇㅇ 이사장이 연기로 이걸 잘 표현해줬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드라마 전체 스토리가 좀 더 진지한 분위기로 좋았을 법 했어 

그럼에도 이 들마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캐릭은 역시 흥선군이었지 ㅎㅎ 

실존인물이다보니 그가 어떻게 변할까 제일 궁금했거든. 이런 스토리 배경 속에서.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보면서 

그 당시에 이사장 연기하는거 볼때마다 느꼈던 점은,,,

저 배우는 대하사극에 나올 법 한데 왜 그동안 안보였는가...

대하사극에서 연기하는거 보고싶다~ 였음!!! 이사장 잘 할거 같지 않아? 이 들마보고 가능성을 봤다!

이제는 이사장이 사극에 관심있거나 해도 방송사들이 재정문제로 더이상 안하는게 문제다만 ㅠㅠ

이사장 사극 연기하는거 복습하는데 시청자가 아닌 범빠의 입장으로 다시 들여다 보니까 또 새롭기도 하고 그렇네 ㅎㅎ 

여튼 그러하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