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주행 완료~

새로운 발견 하나는

활은 상운을 살리기 위해서 인간이 되었고

1000년 후

활은 상운을 살리기 위해서 인간성을 포기했네

끝까지 인간성을 지키기 위해서 피를 거부했지만

(어쩔수 없이 형사님의 피 한방울을 먹었지만 

그게 크게 영향을 준거 같지는 않았어

증거로 옥을태와 1대 1에서 완전 밀렸으니까)

옥을태가 상운의 목을 물어 뜯으려고 하자

단활은 망설임 없이 옥을태의 목을 물어뜯고 피를 마심

본방땐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는데

(뒤에서 등에 꽂힌 칼 빼내 검은구멍에 꽂는게 더 낫지 않나 싶었거든)

의문점 하나.....

시호가 본 상운의 마지막 과거에서

단활은 비탄에 빠졌지 자신의 악행을 알게 되었어서

그리고 상운의 위로를 받잖아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그 정도면 됐으니 살아도 된다고..

그리고  상운의 말에 위로를 받은거처럼 보였고..

본방의 흐름에선 이 과거씬이 

단활이 동굴에 들어가서 옥을태를 만나게 되는 씬이랑 연결이 되는거지

그런데 동굴에선 또 단활은 죽을 마음이 없어보였단 말이야

어떻게 해서든 옥을태를 처리하고

살아서 돌아갈 분위기였단 말이지

상운의 위로를 받는씬에선 혜석을 죽이고 세 사람 에겐 저주를 주었다고는 했지만

저주는 영원히 계속된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잖아

그럼 그 시점에선 그 사실을 몰랐던건가

피마시고 나서야 알게된건가?

새로운 발견 둘~

자신에겐 돌아갈 가족 같은 건 없다며 울었지

자신의 손으로 혜석을 죽이고 가족이란 사람들에겐 저주를 주었다고..

그리고 죽어가며

활은 600년 동안의 가족을 상운에게 네가 사랑하던 사람들이라고 부르더라

마지막으로 활은 완벽한 불가살이 되어 죽은거 같았어

1000년 전의 자신과 600년 전의 자신 그리고 현재의 자신을 다 깨닫고

그게 모두 하나가 되어 죽은 느낌이 들더라구

당연하게 받아들인 그 죽음의 순간에도

속세의 감정이 단 하나 들었는데

그게 상운이었던거지 

"..그런데도 널 두고 가는게 너무 힘들어"

세번째 정주행을 하게 되면 

뭔가 새로운게  더 보일까

당분간은 안볼듯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