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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 정주행 이제야 했습니다.. 괜히 봤네요..

ㅇㅇ(59.27) 2022.07.01 11:10:06
조회 814 추천 2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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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이 진하게 남네요..ㅠㅠ


엔딩은 시청자들을 위한 최고의 엔딩이었지만 아쉬움은 여전합니다..


단활을 살리자니.. 민상운이 죽는모습을 지켜볼수 밖에 없고.. (극중 심한상처로 바로 죽는 엔딩었는데 혹은 살더라도 나이가 들어 죽거나..)


차라리 둘다 죽고 최단시간내 50년후에 서로 만나는 모습은 제일 좋은 엔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인간의 모습으로 동시대에 같이 가장 빠른 방법으로 만났으니까요..


극중에서 불가살은 환생할수 없다고 단활이 얘기하고 죽는데


제가 본방시청을 안하고 이제 몰아보고 와서 그런데 단활의 환생에 어떤 논쟁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단활(불가살)의 환생은 아마 두가지로 생각이 됩니다.


1번째 태초에 불가살 이진욱과 권나라중 권나라는 인간에게 마음을 열고 인간의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권나라가 단활을 찔러 불가살을 만들고 자신이 인간이 됩니다.

죽어가는 인간단활을 살릴수 있는방법은 불가살을 만들어 살릴수 밖에 없죠

여기서 불가살 권나라의 착한? 피가 단활에게 스며든 겁니다.


2번째 권나라에게 불가살이된 단활은 옥을태와 다르게 태초의 권나라처럼 인간의 마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보호하고 인간의 피를 마시지 않으며 600년동안 갱생?의 시간을 가져서 환생의 조건을 자신도 모르게

충족했던 것일수도..


불가살이 되어도 누구한테 되냐가 가장큰거 같아요

태초에 불가살 이진욱은 폭주한상태로 사람들을 죽이며 피를먹고 옥을태에게 불가살을 넘겨줍니다.

이런 옥을태는 태초 불가살 이진욱의 성격?을 그대로 받은거죠

그러나

태초 불가살 권나라는 인간을 보호하고 마음을 가지며 인간 단활에게 불가살을 넘겨줍니다.

이런 단활은 태초 불가살 권나라처럼 인간들과 함께하며 죽이지 않고 인간의 마음을 서서히 가지게 됩니다.


아마 불가살은 환생할수 없다는건 태초엔 전부다 악했으니까 그렇게 생각한거고

좋은일?착한일? 해서 갱생하면 불가살도 환생할수 있기에 아마 엔딩에서 단활이 환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위 엔딩컷은 본방에선 안나온거 같은데.. 저 장면이 아쉽네요..

좋은 기억은 아니지만 그래도 단활과 민상운으로 만났을때의 기억이 있었으면 좀더 애틋하고 좋았을텐데요

아니면 저 장면 넣고 마음속으로 대화하는 장면을 했으면 어땠을까..

환생한 단활 : 네 약속을 지키기위해 왔어

환생한 민상운 : 우리 또 이렇게 만나네요 날 찾아와 준다던 약속 지켜줘서 고마워요..


이렇게 마무리 해줬다면 생판 남으로 만난 엔딩보단 시청자들도 아쉬움이 많이 해소되었을거 같았을텐데요

서로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다는 것만 어필해줘도 다행이다 라고 했을텐데..ㅠㅠ


번외로 드라마 끝나고 한달후쯤 메이킹으로 이런게 공개되었으면 어땠을까..

마지막 엔딩촬영 딱 끝나고 (위 장면 "컷"소리후) 그냥 두 배우들이 장난삼아

활이 "민상운 내가 너 만나게 해달라고 염라대왕한테 싹싹 빌었어ㅎㅎ" (극중에서 민상운이 염라대왕께 부탁하라고 하죠ㅋ)

그럼 민상운이 "엇 진짜로 왔네 그럼 우리 이제 맛있거 많이 먹으로 다녀요 단활씨"

요런 메이킹이라고 있었으면..


아님

드라마랑은 상관없지만 나중에~ 둘이 광고를 같이 찍는다던가 시상식같은데서 만나면

서로 극중이름 부르며 우리 드디어 만났어요 해줬으면 좋겠어요

타드라마지만 예전 엔딩이 진한걸 본적이 있는데 지금도 시청들이 두고두고 마음아파하는 드라마 였는데..

극중 남녀 주인공이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도 지금까지도

시청자들의 그럼마음을 알아주고 몇년이 지났지만 남주가 시상식에서도 드라마 엔딩부분 이어서 "내가 널 찾아왔다" 이렇게 라도 말해주니

많이 위안이 되고 드라마 뒷부분 계속 이어가 주는거 같더라고요

비록 시대도 다르고 시상식에서 턱시도,드레스입고 장난스레 말하는거 같지만 이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그 후로도 시간이 많이 흘렀는대도 전화통화할때 보면 그때 시청자들의 아쉽움을 많이 감싸주려고 하는게 보이더라구요

아직도 극중 역할을 부르면서 그때 말투도 같이 해주더라구요

"황자님","소야" 하면서 말이죠

제발 둘이서 어디서라도 만나게 된다면 광고촬영장이던 시상식이던 어디든

"단활씨", "민상운" 하면서 말해주길 바래요 별거 아니지만 이게 시청자들에게 엄~청 큰위로가 됩니다.

여태 드라마보고 어디다 글 남겨보는건 첨이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방사수 못해서 미안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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