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눈이 마이너스 14디옵터였음 20살때까지

안경 벗으면 코앞에 있는 형체의 사람도 안보임

군대 면제 간지였는데

내가 남한테 꿀리는거 싫어하는 좆 허세 스타일이라

대한민국 남자라면 1등급 도장찍히고 군대가야지 씨발 해서

20살때 라색 함 수원 제일밝은안과에서 했는데

현찰로 해서 180줌



자 각설하고 자세하게 써줄게

첨에 침대에 누으면 물약으로 눈마취함

그러고 눈을 무슨 기계로 쫙 벌려놈 그리고 거기에 무슨 용액같은걸 존나 붙드라

난막 잠수하고있는 느낌에 자 시작합니다 라고 하면 위에서 빨간점이 보임

그러고 몇초있다 막 머리타는 냄새가 남

지직 지직 지직

그러고 한 15분 있다보면 끝났습니다 슈발 이럼

안경벗으면 보이지도 않던 내가 바로 앞건물 간판을 읽을수있게됨

16년을 안경썼는데도 그저 담담하드라 그때까진

그러고 집에오니 눈이 진짜 니들이 상상하는거 이상으로 존나 아프다 찢어지게

양파즙을 눈에다 계속 처넣은거 같음

2박 3일을 그렇게 잠을 단한숨도 못자고 어두운 방안에 누워서 계속 울고있었음(눈물이 자동으로 콸콸 나옴)

그러고 일주일쯤 지나니깐 안정되드라 책도 읽을수 있게되고 병원가니 시력 1.5나옴

이주일쯤 됬을때 라면을 끓여먹는데 씨발 내인생에 있어서 뜨거운거 먹을때 시야갸 뿌옇게 되는 현상이

사라져 버린기라

거기서 눈물 콸콸 흘렸음 너무 감동해서

2년뒤 군대 가서 존나 후회했음 씨발 내가 왜 허세를 부렸지 하며

지금은 6년지났는데 1.0  1.0에서 놀고있다.



라색 무조건 해라 게이샛끼야

남자는 일단 안경쓴다는것 자체가 좆진따처럼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