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단갤에서 언급되는 재능이 말그대로 천재의 영역을 말하는줄알았는데
잘 생각해보면 그런 차원이 남다른경우를 말하는게 아니라 다른사람이 노력해서 만들어낸 결과도
재능이있으니 그게 된다로 만들어버린다는걸 알수있음.
특히 크게 두종류의 재능드립으로 연결되는 경우가있는데
첫째로 어릴때부터 퀄리티 관계없이 그려온사람들이 나이먹고 기본기 흡수,습관제거등으로 퀄리티 있는 그림을 뽑는데,
단갤애들은 이미 뇌랑 보는눈이 성장했고 뒤늦게 그려먹으려니 너무 당연하게도 낮은 퀄리티로 시작해야하니
앞으로 수년간 노력해야된다는 사실(수년의 시간이 물거품될까봐 두려움) 자체를 부정하는거임.
이거랑 비슷한 심리가 두번째 예에서 오는데 간혹 나오는 얘기중에 "돈없으면 그림 시작도 하지마라"와 연관된 내용임.
그림은 좆구린 퀄리티와 쩌는 퀄리티가 존재하지만 동시에 과정에있어서 정답은 없는 센스의 영역인데
환경에 있어서 여유가있는 사람들은 말그대로 "좋은것"만 보고 생각하게되니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서도 좋은과정, 좋은 디자인등이 나올수밖에 없음.
반면에 단붕이들은?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서 효율적으로 생각해야하니 "그래서 그거 그려서 어디에 써먹을건데"가
머리속을 지배해버리고 동시에 그림도 효율성만 존나 따지다보니 물흐르듯 그려진것들을 보면 인삐가 어쩌구 저쩌구
지적질은 좆되게하면서 동시에 수학문제 풀듯 1+1=2같은 그림만 계속 추구함.
당연히 그림은 존나 돌같이 딱딱해지고 머리속에선 그렇게 계산적으로 하긴했는데 센스는 결여되어있고
다른 직업들마냥 X년 공부했으면 취직이 되어야한다 같은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 대가리에 박혀있음.
마인드 자체가 매사 부정적이고 초조하고 급하고 그림이라는 아트영역에 해당하는걸 붙잡아놓고
정작 무언가를 편하게 관찰하고 표현하고 할생각은 없고 내가 무언가를 했으면 보상을 받아야한다, 혹은
그림이라는걸 과정 자체에 흥미가있던것이 아니라 그림을 통한 자기 지위를 만드는것에 더 관심이 있음.
말그대로 그림을 "못그릴수밖에없는" 행위만 계속 반복하면서 "나는 재능이 없어서 못그려먹겠다" 라는 소리가 나옴
지금 잘그리는 사람들 대부분이 10~12년 넘는 시간동안 계속해서 그리고 프로라는 이름을 단 지금까지도
하루 10시간씩 노트 붙잡고 그리는 와중에도 그사람들의 노력이라는 과정은 절대 부정하고 결과물만 보고
이리뜯고 저리뜯고 판단하면서 "아 재능 줮~같드아~"하는게 카단갤 현실임.
모 강사가 하는말중에 그런말이 있었다 "내가 이거 몇년 그린다고 뭔가 가능할까?" 이생각 머리에 드는순간
그림실력 절대 안는다고. 실력 오를만한 놈들이면 여기서 재능의 재자도 대가리에 안떠올리고 하루하루
펜 갈릴때까지 쳐그리고있음. 매사 부정적인 생각만 할정도로 상황이 씹창임에도 절실함에 정신 못차리고
노력의 결과물(틀이 그렇게 높지않은 그림조차)보고 재능재능 거리는 시점에서 갤에 똑바로 그림 그리겠다는놈
없다고 보면됨.
한줄요약 - 카단갤에서 재능언급하는놈들은 아주 조금의 노력에 의한 성과물도 재능취급하는 놈들이고 애초에 그림을 안그린다.
두줄요약 - 단붕이들이 재능이라고 착각하는것은 사실 재능때문이 아니라 생각하고 그리는 사람과 아닌사람의 차이이다.
단붕이들은 그릴때 생각이라는것 자체를 안하니 당연히 실력이 늘 껀덕지 자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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