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태 pbt로 하다가 6급은 ibt로 처음 응시함

결론적으로 ibt 쓰기 대비 하나도 안 한 거 좆잡고 후회 중

듣기 독해 전부 실력대비 괜찮았고 할만했음


그러고 쓰기로 넘어갔는데 내용도 쉽고 읽으면서도 요약이 잘 되길래

와 오늘 폼 빨딱이노 섹스 ㅋㅋㅋ 하면서

집가서 마츠모토 이치카로 딸칠 생각까지함

이러고 넘어가서 딱 쓰는데  병음이 한자로 자동변환이 안 되는 거..

어 뭐지? 왜 밑에 맞춤 한자가 안 뜨지? 하면서 혼자 한자키 눌러보고 쉬프트 눌러보고 오만 개짓거리 다함


그러다 아까 감독관이 혼자 씨부리면서 사전에 배부한  설명서가 떠오름

그거 찾아보니 설정툴 찾아서 한자로 설정만 하면 되길래 아 쉽네 싶어서

비슷하게 생긴 툴 찾으려니 화면에 아예 안 보이는 거..

근데 다른 사람들 다 타닥 잘 쓰고 있길래

아 ㅅㅂ 뭐지 물어볼까 나만 오류있나 하다가

또 내가 병신인가 싶어서 찾아봐도 안 보이는 거..

근데 그 와중에 기억 실시간 휘발되는 중이라

전부 일단 병음으로 다 적음

그러고 도저히 못 찾겠어서 11분 남은 시점에 감독관한테 드디어 물어봄..

아 시발 ㅈㄴ 밑 구석에 있는 거임..ㅜㅜㅜ

그래서 쓴 병음 전부 대조 + 지워가면서 쓰기시작..

그 작업도 첨해보니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데 맘도 급하고

내가 적은 거랑 가끔 다른 문장 나오고 erzi 이건 또 왜 안 나오냐 시발 ㅋ

Erzi 나오게할려고 2분쓴듯

이야기 마지막 + 결론 하나도 못 쓰고 튕김 ㅠㅠㅠㅠㅠㅠ

병음기준 요약 깔끔하게 다 해서 못해도 60은 받은 거 였는데

시발 하다못해 erzi만 바로 찾았어도 딱 다 썼을듯

일단 이치카로 분노의 딸은 쳐야겠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