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박완수 창원시장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10차 국제교육도시연합 총회에서 상임이사 도시 선정에 앞서 5분 의사발언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 | | |
창원시에 경사가 겹쳤다.
사단법인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발간한 \'대한민국 도시경쟁력 10년사\'에 창원시가 전국 비수도권 도시 중에서 경쟁력 으뜸 도시로 기록됐다.
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제10차 국제교육도시연합 총회\'에서 창원시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상임이사 도시로 선정됐다.
창원시는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9개월간 정부 통계를 기초로 전국 230개 시·군·구의 1997년부터 2006년까지 10년간 도시경쟁력을 조사 분석한 결과 창원이 비수도권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1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수도권 도시 중 경쟁력 2위는 광양시, 3위는 청주시, 4위는 천안시, 5위는 시흥시가 선정됐다. 수도권 도시 중에는 과천시가 1위, 성남시가 2위, 안양시가 3위, 부천시가 4위, 수원시가 5위를 차지했다.
군 단위에서는 울주군, 달성군, 칠곡군, 음성군, 영광군 순이었으며 자치구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 중구, 서초구, 종로구, 인천 중구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의 도시 경쟁력 조사 분석에는 △전체 인구 대비 공무원 수 △인구 1만 명당 행정관서 수 △인구 1인당 세출액 △지방세 수입비율 △지방세와 세외수입 구성비율 △15세 이상 65세 미만 경제활동 인구 규모 △인구 대비 초중고 학생 수 △전체 인구 대비 도시공원 면적 △인구 대비 사회복지시설 수 △상수도 보급률 △공업용지 면적 비율 △전년 대비 제조업 증가율 △인구 대비 지역 고용률 △인구 대비 500인 이상 사업체 수 △공항 여객 수용 규모 등 15개 항목이 지표로 이용됐다.
이에 앞서 창원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제10차 국제교육도시연합 총회에서 상임이사 도시로 선임됐다. 창원시는 총회에서 9개 상임이사 후보도시 중 최다 득표로 2011년까지 임기 4년의 상임이사 도시로 선임됐다.
상임이사 도시는 IAEC 예산편성과 집행, 활동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총회 개최지 선정권, 사무국 임원 선출권 등을 행사하게 되며 창원시를 비롯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페인 그라노에노, 이탈리아 토리노, 멕시코 과달라하라, 포르투갈 리스본, 프랑스 리옹·헨느, 핀란드 템페레, 브라질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호주 애들레이드, 토고 로메 등 세계 14개 도시가 선임됐다.
한편 국제교육도시연합(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ducating Cities)은 1990년 창설돼 현재 약 370여 개 세계 회원도시가 지역발전과 시민 교육을 위한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활발한 공유활동을 하는 기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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