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사는 곳은 강원도의 군청소재지 즉 쫌시골이구요

전북대 면접가는 길에 원주 들렸습니다.

원주는 생각보다 컸던거 같아요 강원도치고 큰 것 같음 근대 버스타고 시내를 벗어나니 역시 읍내스맬이 나더군요

그래도 사람들도 착하고 (김밥나라 아줌마 인심, 길 알려주시는 시민분들, 미용실 누나 등) 살만한것 같네요 있을것 다있고

그담에 전주를 방문 터미널은 원주보다 작더군요

전주는 생각보다 사투리가 진하지 않았고 인터넷에서 보던 홍어족, 슨상님 이런거 전혀 없었음

다들 정말 친절하시고(호텔 직원분, 택시기사님, 전주비빔밥집 아주머니(밥 더주심))

살기 좋은것 같네요 전북빌딩도 높고 오피스 빌딩들이 높았던것 같네요 전북대 후문은 놀기 진짜 좋은것 같고 ㅋ

다시 고향가는길에 청주를 들렸는데

청주는 터미널이 상당히 컸고 근처가 진짜 서울온 기분이었음

돈 떨어졌는데 알려주신 시민분들로 보아 여기도 살기 괜찮은거 같은데 디시에서 자꾸 까이니 마음이 아프네요

그 외에 대전/ 대전은 버스타고 청주가는 길에 봤는데 역시 큼 서울하고 비슷함 청주랑 큰 차이는 못느낌 가깝기도 하지만

아무튼 전주 청주 원주 모두 서울강남이나 부산해운대 같은 곳에 비하면 인프라 같은게 밀리긴 하지만

그런 특수한 곳들 빼고는 꿇릴것 없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