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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참. 얘들은 정리도 안하나? 아무리 좀 바쁘다고는 해도 기본적인 청소라도 해야...응? 왠 추리닝...?

아아, 제이씨 꺼구나. 하여튼 이사람도 어떻게 보면 완전히 애라니깐. 가끔은 좀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긴 해도...어휴 평소에도 좀 그러면 어디 덧나나.

...후훗. 그래도, 강남 사태때에선 꽤나 반할만 한 모습들 좀 보여줬었으니...

.....흠~

....언제나 생각하는거지만 당신이 아이들, 그리고 제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제이씨.....

유,유정씨?

꺄앗! 제,제이씨! 어떻게 여기에?!

아,아니 오랜만에 임시본부나 청소할 겸 해서 오,온건데...그,근데 그 츄리닝 세탁 안한지 일주일 쯤 된건데....

그,그,그게 문제가 아니라! 언제부터 거게 계셨어요! 

나 방금 들어왔어! 갑자기 왜 그리 당황해, 무슨 파렴치한 짓 하다가 걸린 사람처럼...

무무무무슨 망발이세요! 누가 파렴치하고 응큼하단거에요! 

아,아니 응큼하다는 소린 안했는데....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어서 청소나하죠! 아이 참 이 먼지 좀 봐!

어? 유정씨 나 도와주려고? 요즘 재해복구업무 처리 때문에 바쁘다고 안했나?

...기왕 여기 온 거 제이씨나 좀 도와드리고 갈께요. 그리고 제이씨 혼자 청소하시다 쓰러지시면 곤란하니깐요.

청소 좀 하는걸론 쓰러지지 않아. 이정도쯤ㅇ...쿨럭쿨럭 머,먼지가!

제이씨! 역시 안되겠어. 제이씨는 마스크 쓰시고 청소하세요!

으,응. 그럴께...

---------------------------------------------------------------------------------------------------------------------------나는 달달한게 좋다! 달달한 연애가 아주 좋다! 

제저씨는 성능을 희생시켜 어여쁘고 능력있는 유정느님을 만난겁니다. 

그리고 모든 제저씨 파일럿들은 날아오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