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에 칼리쉬가 백혈병으로 입안에 살점이 떨어졌다는 글을 작성했고 병원비로 시달린다길래
안타까워 보여서 25,000원을 송금한적이 있음
이후에 잊고 지냈었는데 2023년 10월에 칼리쉬가 돈이 떨어졌는지
자취방에서 광신도 부모님한테 쫓겨났다는 괴상한 글을 작성하고 의심스러운 정황이 발견되면서
만갤에서는 이때까지 병원에 갔다고 올린 사진들이 다 도용됐다면서 불타오르고
궁금한 이야기y에서까지 이 사건을 취재하자
후원사기가 맞는거라고 확신하고 고소를 진행했음.
10월 30일에 만갤에서 피해자를 모아서 자료를 취합하고 내가 대표자로 집단 소송을 걸었음
이후 11월 10일에 광주로 사건이 이송되고 광주경찰서 형사분한테 합의할 의사가 있냐는 전화가 왔었음
내가 "직접 광주에 가거나 칼리쉬가 내가 사는곳에 오는건 조금 무리일테니 전화상으로 사과하면 원금만 받고 끝내겠다" 라고 답하니깐
형사님은 칼리쉬가 현재 제대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서 전화로 사과하는건 이 사람한테 무리인것 같다 라고 말씀하시더라...
그럼 그냥 합의없이 계속 갈게요 라고 말하고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길 기다렸음
12월 7일에 칼리쉬 사건이 검찰로 이송되었음
궁금한 이야기y에서 칼리쉬는 안나타나고 갑자기 칼리쉬의 오빠가 오두방정 떨면서
방송에서 의문스러운 행동을 하길래 칼리쉬의 오빠가 진짜 범인이 아닐까 싶었고
만갤에서도 그런 의견이 꾸준히 올라오길래 이대로 기소가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오빠가 공범으로 같이 사기를 친게 아닌가 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음
의견서가 제출된 다음날에 검사님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칼리쉬는 이미 모든게 자신이 한짓이라며 자백을 했고
계좌도 칼리쉬 본인의 계좌라며 오빠가 했다는 건 너무 과도한 추측이라면서
이대로 50만원 벌금 약식기소를 진행하시겠다고 말씀하시더라
나도 정황상 증거밖에 없으니 수긍하고 기소해달라고 말했음
이후 법원에서 약식명령 판결을 기다리는데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보통 2개월 걸린다고 하더라)
심심삼아 오늘 검색해봣는데 법원의 약식명령이 끝났었음...(나한테 문자하나 안주더라)
이후엔 칼리쉬가 합의를 위해서 나한테 전화를 걸거나
내 전화를 받거나 하지 않으니 마지막 방법인 지급명령으로 사기피해금액을 회수할 예정임
(얘는 1인당 5만원씩 나오는 송달료까지 더 부담해야하겠지)
사기 고소한게 10월인데 왜 이때까지 아무런 소식도 공개하지 않았냐면
변호사분과 상담해보니 고소 진행 중에 피해자를 더 모아 사건을 병합시켜봤자
얜 초범이라 가벼운 처벌을 받게 될거니 내 사건이 끝난 후에 칼리쉬를 전과자로 만들어서
(물론 벌금 50은 초범인데 좀 쎄게 때린거라고 하시더라)
피해자를 모집하는게 더 좋은 선택이라고 말씀하셨음
그래서 약식명령이 끝난걸 확인한 지금에야 글을 작성하게 됨.
칼리쉬가 경찰수사단계에서 나한테 전화를 걸어서 사과를 하거나 만갤에 사과문을 작성했더라면
그냥 원금만 받고 넘길 생각 있었는데 전화는 걸자마자 끊어버리고 만갤에는 변명문만 늘어놓는게
갱생의 여지도 없어보이고 괘씸해서 걍 나도 끝장을 볼생각에 최대한 처벌 쎄게 때리는 선택지를 골랐음
추가로 칼리쉬한테 송금했고 고소를 하고 싶은 피해자가 있다면 내 방명록에 글 남겨주삼
사건자료를 넘겨줄게 이미 누군지 특정이 됐고 전과자인 상태라 고소하기는 매우매우 쉬울거임
질문받음
칼리쉬 여자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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