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재시 떨어지고 3번째마저 떨어지면 진짜 인생 나락 갈 거 같아서 컷 낮은 걸로 알아보다 교정 있길래 준비했는데

준비하면서도 씨발 합격해도 문제네 아 씨발 이 생각하면서 했는데

3년을 공시에 쳐 박았는 데 필컷 60 뜨는 시험 준비했나 현타 존나 온다

합격해도 씨발 평생 교도소 쳐박혀서 살 거 생각하니

말만 신선직 신선직 하지 여기 모두 속으로는 개좆같은 교도소 인생인거 알잖아

아 씨발 저번에 어떤 새끼가 올린 이 글보고 눈물나더라

10년전에 고1이었는데 10년뒤 내가 교도소에서 일 하게 될 거라곤 꿈에도 몰랐다 이게 내 인생이 무너지고 있다는 느낌이든다

사촌 누나 지방직이고 사촌행님 2명 경찰 소방 하고 있는 데 다 만족하면서 행복하게 살던데 난 왜 교도관이냐? 내 인생 씨발.......

요새 초범은 집유줘서 교도소 드가기도 힘들다는데 개씨발 버러지 범죄자새끼들이랑 한 지붕 아래서 살 거 상상하니 토악질 나오지만

이거 아니면 먹고 살게 없네

부모님께 죄송해진다 합격 할 거 같아요 자신 있게 말도 못하겠다

죄송해서

하 씨발 내 인생 씨발 어쩌다 이래됐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