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아시아
1. 이란 - 아리아인들의 나라
히틀러가 찾던 진짜 아리아인들
현재는 개슬람한테 먹혀버린 비운의 페르시아의 후손이다
보통 사람들은 왜 이란이 페르시아에서 이란으로 나라이름을 바꾼걸까?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원래 페르시아는 파르사라는 도시를 그리스인들이 옮겨 적으면서 파생 된 이름일 뿐
이란 사람들은 고대부터 줄곧 자신들의 나라를 이란이라고 불렀다
즉 대내외적으로 통용되는 국호가 달랐을뿐, 현대와서 이란으로 통일 시킨 것
유명 네임드로는 아이러니 하게도 히틀러가 사실 게르만족이 순수 아리아인이라고 뽕 처맞은걸로 유명한데
사실 게르만족과 아리아인은 별 상관 없는 민족이다 아리아인들은 지금의 이란 사람들이고 게르만은 유럽 중부에 살던 사람들인데
인종은 같은 코카소이드라 같을지언정 민족은 완전 별개다 그냥 그 콧수염 새끼가 착각한거다
오히려 북인도인들이 아리아인에 더 가까우면 가깝지
2. 사우디 아라비아 - 사우드 왕가의 아랍왕국
성지를 수호하는 이슬람의 왕초이자 무늬만 현대화 된 나라
나라 자체가 왕가의 소유물인 어메이징한 곳이다
이는 사우디가 철저한 전제군주제 국가이기 때문에 전근대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
그래서 수천명의 공주,왕자들도 다 나랏돈으로 생활한다 나랏돈이 곧 왕가 재산이기 때문
당연히 이렇다보니 부정부패가 상상을 초월한 수준인데
왕족들이 미친듯이 낭비한 돈들과 국고와 왕실 재산을 완전 별개의 독립 재정으로 분류 시킨 뒤
국가예산으로 싸그리 환원 시켰다면 사우디의 gdp 자체가 달랐을거라고 한다
현재는 아랍계의 큰형님으로 군림 중인데 이는 이집트 다음으로 많은 인구와 아랍계 최강의 군사력
그리고 빵빵한 경제력 게다가 이슬람의 성지 메카를 가졌기 때문이다
아마 기름 다 떨어지기 전까진 지구 일진 리스트에 빠질 일이 없어 보인다
3. 터키 - 튀르크족의 나라
이슬람에 찌든 튀르크인들
본토 발음으로는 튀르키계라고 하는데 실제 북한은 원어 발음으로 부르고 우리는 영어발음으로 부르고 있다
당연히 터키인들은 이 영어 발음을 좋아하진 않는데 터키가 칠면조랑 같은 단어라는건 그짝도 잘 알고 있기 때문
국명은 말 그대로 터키인들의 나라다 즉 국호랑 민족명이랑 일치한다
재밌는건 원래 튀르크라는 말은 오스만 제국 시절엔 야붕이들 같은 놈들을 칭하는 말이였다
그렇다면 튀르크의 어원은 뭘까? 일단 설은 2가지인데
하나는 고대 튀르크어였던 [강함]에서 유래 했다는 설과 [용감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 됐다는 설이다
뭐든 간에 힘을 중시하는 민족이였다는걸 알 수 있다
4. 이스라엘 - 신과 함께 싸우다 or 신과 싸우다
자신들에겐 신에게 선택 받은 나라, 이웃들에겐 IS라엘
어느날 야곱이 신의 사자였던 한 천사와 싸워 이겼는데 이 때 천사는
"너는 하나님과 싸워 이긴거다 그러니 앞으로 네 이름은 이스라엘이다" 라고 개명을 시켜줬고
이게 시간이 지나자 이스라엘 땅에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의미가 확대 됐다
근데 천사가 아니라 그냥 신과 연관 된 사람이였다는 말도 있다
뭐가 됐든 이스라엘 자체는 자신들이 신과 강한 연관이 있거나 신에게 선택 받았다는 뉘앙스가 된다
5. 카자흐스탄 - 방황의 땅
유목민의 역사
고대 트루크어인 QAZ에서 온 뜻으로 반영 혹은 방황을 의미한다고 한다
아마 유목생활을 했던 카자흐족의 조상의 생활에서 따온거 같다
근데 시간이 흐르자 이게 민족명으로 굳어지더니
현재는 페르시아어로 나라를 뜻하는 -STAN이 붙여져 카자흐스탄이 되었다
당연히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카자흐사람도 있는데
현재 국가 명칭인 '카자흐스탄'은 소련 시절 임의로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 소련 정권은 중앙아시아가 페르시아 문화권이기도 해서 현지 민족의 이름 뒤에 'stan'을 붙여 나라명을 정한거였다
이에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여기서 스탄을 빼고 카작엘로라고 나라이름을 바꾸고 싶어한다는데
이를 원하는 카자흐 사람들이 많지 않았은지 현재 딱히 소식이 없는거 보면 그냥 해프닝으로 끝난거 같다
6. 우즈베키스탄 - 우리 임금님의 나라 or 우리가 세운 지도자의 나라
서글픈 역사의 산물
우즈베키스탄의 어원은 직역하면 "우즈"(Oʻz)는 "우리들의"이라는 뜻이며
"벡,베크"는 투르크어로 왕이라는 뜻이다. 즉 합치면 "우리들의 왕"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스탄"은 영어 "State"와 같은 어원을 가진 단어로 "지역", "땅"이라는 뜻이니까
대충 우리 임금님의 나라 or 우리 지도자의 나라라는 뜻이 된다
이는 유라시아 중앙에 위치하여 여러 민족의 오나홀로 애용 됐던 서글픈 역사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우리는 우즈벡인이 통치하는 독립국이다! 대충 이런 뉘앙스라 보면 된다
특이한건 중동의 징기스칸이라 불리는 티무르가 우즈벡에선 이순신급으로 추앙받는다
티무르는 몽골계에 페르시아계가 섞인 개짬뽕이긴 했어도 우즈벡과는 혈연적으로 언어적으로 별 관련이 없다
이는 자기혐오 때문인데 소련 시절에 유목민을 증오하던 풍조가 강해서 자기 조상대신
자신들을 통치해줬던 티무르를 숭배하기 시작했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거다
웃긴건 티무르도 유목민 출신이다 다만 징기스칸처럼 생유목민은 아니긴 하다
당연희 즈그들 국명의 뜻을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한 상황
2. 남아시아
1. 인도 - 전설 속 황제의 나라
강강의 나라
인도가 워낙 민족도 인종도 문화도 다양한 나라다보니 이 국호 저 국호가 많은데
인도인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자주 쓰는 원어 국호는 바라트다
이 바라트가 인도 전설에 등장하는 황제에서 유래한 말이다
그렇다면 대외적 국호인 인도는 뭘까? 딱 들어도 인더스 강이 떠오를거다
그냥 직역하면 대외적 국호의 뜻은 인더스 강 사람들의 나라가 된다
근데 이 인더스가 원래는 힌두의 고대 그리스어 발음이다
하지만 고대 그리스어는 시간이 지나면서 [ㅎ]발음이 흐릿해졌고 결국 힌두에서 시작 된 발음이 인두를 거쳐 인더스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힌두의 어원은 산스크리트어에서 강을 뜻하는 신두에서 나온 말이다
즉 인더스 강을 그냥 뜻만으로 직역하면 강강이 된다 ㅋㅋ 순우리말로 하면 가람가람
2. 파키스탄 - 인도 서부 무슬림들의 나라
모든것이 파탄나서 파키스탄
사실 파키스탄이란 말은 합성어로 인도 서부에는 무슬림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들이 있었다
이 중 인더스 강 유역 5개 지역 펀자브(Punjab), 아프간(Afghan), 카슈미르(Kashmir), 신드(Sindh), 발루치스탄(Baluchistan)에서
글자를 따와 PAKSTAN을 만들고 사이에 알파벳 I를 추가한 것 뿐이다
그래서 역사적으로는 이렇다할 뿌리가 될 사건이나 정체성 같은건 없다
그냥 종교 갈등을 이기지 못한 인도와 무슬림들이 영국의 지배가 끝나고 서로 합의 이혼한거다
그래서 인도와 역사를 공유하지만 현재 인더스 강 유역이 파키스탄쪽이다 보니
파키스탄이야 말로 진짜 인더스 문명의 계승국이라고 주장하는 민족주의자들도 많다
당연히 인디언들은 노발대발 현재는 인도랑 핵폭탄 라이벌이다
3. 동남아시아
태국 - 자유의 나라
자유 없는 자유의 나라
역사적으로는 시암이라고 불렸는데 중국에선 섬라국 조선에서는 섬라곡국이라고 불렀다
이 시암은 바로 샴과 샴쌍둥이의 유래이기도 한데 1939년에 시암에서 타이로 바뀌었는데 타이가 바로 자유라는 뜻이다
현실은 즈그 임금님 욕하면 다 감옥 처넣는 전근대 전제군주정 모습을 하고 있다
게다가 망나니가 옥좌에 앉으면서 쌓인 불만이 터져 민주화 시위가 일어났지만 현재는 흐지부지 되버렸다
결론은 태국은 영원히 왕의 노예로 살 숙명이다
참고로 태국인들이 많은 나라 2위가 한국이다 1위는 미국 근데 미국은 모든 나라 사람들이 많이 사는 나라라 그런거고
우리나라에 사는 태국인들은 무려 20만명을 그냥 넘었다 이게 얼마나 빠른 급증세냐면
박근혜 말기 2016년에 태국년들은 4만명 정도였다 근데 재앙이 집권한 2017년에 8만명으로 급증 현재는 12만이다 ㅅㅂ
문재앙 이 씨발련 지 딸래미 도망간 나라라고 태국 창녀들한테 문을 활짝 열어준거다
진짜 네들 길다가 태국여자 보이면 태국 국왕 부랄 두짝 걸고 무조건 창녀다
당연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법무부는 어떻게든 비자 협정 맺은거 철폐 할랬지만 외교부에서 막았다 ㅅㅂ 문재앙 개새끼
문재앙 이새끼 진짜 태국 창년들 사먹는건가?
2. 베트남 - 남쪽 월족의 나라
농촌 총각들의 처갓댁
원래 이새끼들은 중국 남부에 살았는데 짱개한테 밀려 지금의 베트남 북부에 정착했다
그래서 스로를 남월이라고 불렀는데 여기에서 유래한 국명이다
그러다 900년대 부터는 대월(다이비엣)이라고 불렸으나 1800년대에 다시 국호를 남월이라고 변경할려 했다
근데 청나라에서 그 남월이 한나라 때도 남쪽에 어느정도 살고 있던 새끼들이라
이때가 연상 된다고 반대했고 결국 두 글자 순서를 바꿔서 월남으로 합의를 했다
사실 베트남의 민족명은 비엣족(월족)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얘들은 "킨"족이라는 말을 더 많이 쓴다
원래는 1990년대 까진 우리나라에서도 월남이란 말이 많이 쓰였는데
일본식 발음이였던 "베토나무"가 수입되더니 이게 베트남으로 변해서 지금은 월남을 밀어냈다
대표적으로 월남쌈,월남전이 모두 이 때의 흔적이다
현지인들 발음이로는 비엣남이라고 한다 근데 북한에서는 여전히 월남이라고 하긴 하는데 발음이 웰남이다
얘들도 국내 11만명이나 있다 그래서 외국인 창녀수 2위다 다만 11만명 중에 상당수는 태국과는 달리 매매혼이다
3. 인도네시아 - 인도의 섬들
화교들 경제 식민지
인구 4% 남짓한 화교들이 경제력 80%를 장악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화교 국가다
원래는 누산타라는 이름이 자주 쓰였고 자바섬 = 인도네시아 그 자체였던 곳이였다
하지만 네덜란드 식민지가 된 뒤로 네덜란드가 모든 섬들과 세트로 다 묶어서 독립 시켰다
그덕에 졸지에 인도네시아 입장에선 이게 웬 떡이냐? 하면서 식민지배 배상금 하나는 톡톡히 받은셈이 됐다
하지만 대신에 나라 이름이 우스워졌다
원래는 네달란드령 동인도다보니 섬을 뜻하는 그리스어 nesos를 합쳐서 인도쪽에 있는 변두리 섬들이라고 불린게 시초다
근데 이게 해방후에도 그대로 굳어져 대외적 공식 국호가 되어버렸다 ㅋㅋ
인도네시아 사람들도 고칠 생각이 없는지 현재는 그냥 포기하고 자신들을 [인도]라고 부른다
고유어로는 [바하사]가 있는데 발음도 그렇고 여러모로 옆에 인도랑 상당히 흡사 하단걸 알 수 있다
4. 필리핀 - 펠리세 2세의 땅
아시아의 라틴 아메리카
영어와 스페인어 그리고 마약,가난,가톨릭,빈곤,기후,피부색 상당수가 겹친다
그래서 동남아에서도 가장 이국적인 문화를 가진 동네가 됐다
다만 워낙 가난하다보니 수도 마닐라는 동남아에서 방콕에 이어 2번째로 큰 창녀촌이다
게다가 워낙 역사도 근본이 없어서 마닐라 왕국이 있었으나 쥐좆만했고 스페인한테 얼마 안가 따먹혔다
그로인해 필리핀 역사는 판도가 180도 바뀌게 된다
당장 국호인 필리핀도 원래는 당시 스페인 왕태자였던 펠리페 2세(Felipe II)의 이름에서 유래한거다
근데 원어인 따갈로그어에 F발음이 없어서 필리핀으로 바뀐 것 뿐이다
사실 원래는 필리피노는 스페인과 현지인의 혼혈 사람들을 의미하는 단어였는데
미국인들은 걍 귀찮아서 필리피노라고 싸잡아 부른게 굳어진거다
5. 동아시아
중화인민공화국 - 세상의 중심
국뽕 끝판왕
[중국]이란 국명은 사실 우리가 고조선 시절부터 존재했다
대신 중국보다는 [중원], [중화]이라는 명칭이 더 자주 쓰였다
당시 동서남북에 중국인들은 동이,남만,북적,서융이라고 이민족들을 천시하고 깔보았는데
자신들은 이 야만족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문명국이라는 의미로 구별할려고 썼던거였다
당장 우리 기록에서도 중국이란 명칭을 찾아 볼 수 있는데
바로 훈민정음에서도 등장한다 다만 이 때는 [ㅈ]의 발음들이 [ㄷ]으로 많이 발음이 되서 듕귁이라고 적혀있다
근데 이 때 중국이란 나라가 어딨노 이 때 우리 옆에 있던 나라는 명나라다
즉 여기서 중국이란 진짜 國(나라)라는 의미가 아니라 지리적인 의미였다
그렇다면 최초로 중국이 국명으로 쓰인건 언제일까?
아이러니 하게도 중국이라는 명칭을 국명으로 처음 내세운건 한족국가가 아닌 이민족 왕조였던 청나라였다
강희제가 로마 교황에게 편지를 보냈을때 청나라가 아닌 Dulimbai gurun(두림바이 구룬) 이라고 적혀있는데
이건 만주어로 가운데 있는 나라라는 의미다
그리고 준가르가 편입되자 역시 Dulimbai gurun 나라에 흡수 됐다고 선언 했다
이후 러시아와 캬흐타 조약을 체결 했을 때도 dulimbai gurun 라고 적혀있다
그러나 청말기 담당일진들한테 처맞자 스멀스멀 한족주의자들이 활개치기 시작했는데
이들이 내세운 표어만 봐도 반청복명,멸만흥한 등 하나같이 만주족을 배척하는 것이였다
그리고 그들이 내세운 새국호가 바로 [중화]였다. 즉 이제 한족들의 나라를 만들자고 설친건데
현재는 아이러니 하게도 주변민족들 다 처먹겠다고 내세우는 명칭이 돼버렸다 그리고 그게 바로 중화민족이다
이게 대체 뭔 민족이노 ㅋㅋ? 즈그들 역사에서 중화는 주변 이민족들과 구분하고 위쓰였던 중원의 동의어였는데
이제는 주변민족 다 끌여들어 중화민족 이지랄 하고 있다 (양심도 터진거냐?ㅋㅋ)
국명 중화의 뜻은 말 그대로 세상의 중심, 만물의 중심이란 의미로 국뽕이 넘치다 못해 치사량 수준인 국호다;
아마 전세계의 모든 국명 중에 이것보다 국뽕 오지는 국명은 없을거다
2. 일본 - 해가 뜨는 나라
백제인들이 또?
고대에는 왜라고 불리다가 백제가 멸망한 이후 꺼이꺼이 그리워 하더니 결국 일본으로 국호를 바꿨다
중국 기록서 구당서에는 일본이 왜라는 명칭이 왜소하다라는 뜻이라 마음에 안들어 바꿨다고 나온다
하지만 일본이라는 이름이 지어지는 과정도 뭔가 미스테리한 점이 있다
구당서에는 왜가 일본에게 먹혀 일본으로 나라이름을 바꾼 것이라 나오고
신당서에는 반대로 왜가 일본을 제압하고 그 이름을 취했다고 나온다
진실이 뭐건 간에 여기서 중요한건 왜랑 일본이 사실 다른 세력인것 마냥 묘사 됐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일본은 대체 뭘까?
이것의 단서가 2006년에 발견 됏는데 문제는 이게 백제판 이완용인 예식진의 형이였던 예군의 무덤의 묘지명에서 발견됐다
백제는 수도가 나당 연합군에게 함락 되자 의자왕은 빠르게 커멘드를 웅진으로 띄워
반격을 준비하던 도중 5일만에 예식진한테 통수맞아 나당연합군 손에 넘겨지면서 나라가 망한거였다
그런데 예식진의 형이였던 예군의 묘비에는
“일본의 남은 무리들은 왜와 함께 당의 공격에서 도망갔고 풍곡의 남은 무리들은 반도에 의지하여 굳세게 저항했다”였다
여기서도 왜와 일본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똑같이 서로 다른 세력으로 나온다
즉, 예군의 무덤에 나온 일본과 중국 기록에 나오는 일본은 사실 같은 나라로 그 나라는 바로 백제라는 설이다
당시엔 백제 부흥운동까지 진압 당하자 일부 백제 잔당들이 일본으로 튀었으며
고구려가 망하자 고구려의 잔당들은 신라와 함께 당나라에 맞서 싸웠다
즉 여기에 백제(일본),고구려(풍곡),신라(반도)를 넣는다면 그 당시 역사와 정확하게 일치하게 된다
실제로 일본은 해가 뜨는 땅이라는 뜻인데 이건 중국의 위치에서 보면 백제가 바다 건너 동쪽에 있는 해가 뜨는 나라가 된다
하지만 일본 입장에서 일본은 옆에 태평양이라 나라가 없다 즉, 위치상으로 봐도 현재의 일본이[일본]이라는 국호를 쓸 근거가 없다는 것
그런데 일본이 [일본]이라는 국명을 써도 말이 되는 경우의 수가 딱 하나가 있는데 바로 백제의 동쪽이라면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일본이란 백제 동쪽에 있는 해가 뜨는 나라라는 의미가 되니 [일본]이라는 국명을 써도 이상할게 없다
거기다 구당서와 신당서에 등장하는 일본도 백제라면 왜와 일본이 서로 다른 세력으로 나온것도 설명이 가능하다
즉, 우연이라고 하기엔 [일본]을 백제라고만 고치면 실제 역사와 일치하고 기록들의 메스테리가 풀리니
[일본]이 사실은 백제의 별칭이 아니였냐는 설이 요즘 주목을 많이 받는다
어떻게 보면 백제와 일본은 단순한 이웃이 아니라 섹파 관계였다 (당연히 일본이 박히는 쪽이다)
3. 대한민국 - 고구려,백제,신라의 나라
잊혀진 정체성의 부활
이 얘기는 우선 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의자왕은 서울 수복이라는 목표와 성왕이 먹었던 신라의 뒷통수 맛에 감격해 신라 바라기가 되어 있었는데
어느정도냐면 신라의 구원 요청을 받은 당태종이 하지 말라는데도 쌩까고 나중에는 단교까지 하면서 까지 신라만 뒤지게 팼다
이렇게 신라는 개처맞으니 고구려로 도움을 요청을 갔는데 당시 고구려는 연개소문이 실권자로 보장왕은 따까리였다
아무튼 이 때 딱 보장왕이 군사들과 함께 등장해서 도와달라는 신라 사신 김춘추의 청에
"던에 뺏어간 땅을 다시 돌려주메 군사 지원을 해주갔습네다."라고 했고
이에 김춘추는 “마!!!! 니는 이웃 나라가 위험에 처했는데 땅 내노라고 하는기가!!!! 어!!! 이웃간에 증도 모리나!?" 라고 정신나간 소리를 했다가
빡친 보장왕이 "저 종간나 새끼를 감옥에 날래 처넣으라!" 해서 김춘추는 옥에 갇혀버렸다
이에 신라는 난리가 나서 김유신이 직접 군대를 통솔해 고구려로 가서 무력 시위를 했으나
연개소문은 눈 하나 꿈뻑 안했다 결국 김춘추는 선도해에게 뇌물을 썼더니 토끼전 얘기를 해줬고
김춘추는 "올커니!" 하고, 곧바로 연개소문에게 신라에 돌아가 왕에게 요청하여 땅 줄테니 풀어달라고 한다
이에 연개소문은 김춘추를 풀어주지만 김춘추는 그대로 입 씻었다 KIA~
근데 애당초 당시 외교 기준으로도 사신을 가두거나 조지는건 지탄받는 일이긴 했다.
당장 사신 하나 잘못 건들면 전쟁 날 정도다 그만큼 사신이란 존재는 굉장히 무거웠는데 연개소문 눈에 신라가 얼마나 죶밥이였으면...
아무튼 그렇게 신라는 이제 당나라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형님 형님 한 덕에 나당동맹이 체결 됐고
13년만에 나당연합군은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 시켰다
문제는 당나라의 통수였다 문무왕을 계림도독으로 임명하며 신라를 독립국이 아닌 속령으로 만들려고 했다
이에 신라는 고구려,백제 유민들 다 끌어 안고 차별금지를 조건으로 필사적으로 삼한의 만백성이 하나로 뭉쳐 당나라를 쓰러뜨렸다
이를 일통삼한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삼한이 바로 고구려,백제,신라로 우리나라의 정체성이 된다
아 물론 통일 후엔 “나가 그랬당가?” 하면서 바로 입 싹 닦고 차별은 계속 됐다 (특히 백제유민은 고구려 유민보다 더 차별이 심했다)
결국 진성여왕 때 쯤 가면 거의 전국시대 방불케 할정도로 지방 호족들이 판치게 됐고
그러다 다시 고구려와 백제의 국명을 들고 나라가 쪼개졌다
이후 왕건이 통일을 하긴 했지만 고구려계,백제계,신라계의 사람들의 서로 각기 다른 정체성까진 통일되진 못했다
하지만 이 때 몽골이 처들어오면서 우리 역사는 대격변을 맞는다
바로 삼국간의 각기 다른 정체성이 마침내 하나가 된 것이다
당시 몽골은 존나 쌔서 국가적 위기가 들어 닥치니 “야 시발 이거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닌거 같은데?;”
나라가 존망의 기로에 서니 하나로 뭉친거였다 그리고 이 때 등장한 인물이 바로 단군이였고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나라가 조선이였다. 단군이 사서에 처음 등장한 시기가 13세기인 것도 이 때문이다
즉, “우리 삼국의 조상은 바로 조선이고 서로 같은 시조를 공유했으니 힘을 합쳐야 한다!"”
느슨했던 동류의식이 이제는 통일 된 민족의식으로 발전한거다
그랬기에 고려가 망하자 조선으로 자연스레 대체 될 수 있었다 (괜히 1400년만에 조선이란 국명이 뜬금없이 재등장한게 아니다)
문제는 조선은 통합이 아닌 교체의 의미가 강했던 왕조라
삼한 대신 조선이라는 이름이 더 널리 쓰이게 됐다
삼한은 그저 우리의 별칭 정도로 급이 좀 떨어졌으나 근대에 와서
다시 우리들의 오리지널 정통성인 삼한에서 나라 이름을 따왔는데 그게 바로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이다
즉, 지난 천년간 두 통일 왕조는 우리의 이름을 알리고 우리의 전통 문화의 표준이 되긴 했지만
우리의 정체성은 여전히 삼한이였으며 지난 1400년 동안 삼국의 계승,삼국의 정통성 보존,삼국의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고구려,백제,신라 사람들의 나라라는 뜻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게 됐다
통일 후 가장 수혜를 많이 볼 도시들
조선왕조의 불꽃 효자들
조선시대 때 대도시들
우리나라의 대표 사투리들
동양의 대도시들
순우리말 도시 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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