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놀러 부산을 계속 왔다갔다하는데 생각해보니까 부산 성지순례를 안가서 그냥 바로 짐싸고 출발해버림

럽딜을 접하고 글도 쓰고, 갤질도 오래하니까 더 애정이 생기더라. 이번에 러브인 로그인도 부산배경이 꽤 나와서 결심함.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과몰입을 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그게 되는게 신기하더라

일단 부산쪽 코스는 광안리-해운대-벡스코쪽으로 짜놓고 동선을 움직였음. 차가 있어서 움직이기 편했음.

남천공원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서, 구경하기전에 금강선도 식후경

여기 바이럴맞음. 진짜 개맛있음 따숑이라고 로컬풍 중식당인데 우육탕면 감동이었음.

우미다~ 라떼랑 현붕이랑 휴가를 왔던 장소, 광안리. 역시 바다는 겨울바다가 좋음.

존나 신나서 구름

근데 생각보다 모래 안들어감

두 번째는 광안리 등킨드나쓰가 있던 자리

성현이랑 다혜가 여 앞에서 육칼을 먹었던 도로

각도 비슷하게 찍으려했는데, 실패함. 차도 많이 다니고

다혜랑 성현이 대신 저 가게 들어가서 커피나 한 잔

여기가 진짜 뷰 맛집임. 럽붕이들도 나중에 커플되면, 같이 가보셈.

그럴 일들은 없겠지만. 물론, 본인도 친구랑 같이 옴.

돈없는 학식충이라서 요트는 못탔다....

요트 타면 신나긴 함.

커피 한 잔 땡기고, 바다에 내려와서 모래사장에 낙서

배경 삼아서 한 장, 오랜만에 동해바다 오니까 기분이 매우 조크든요

이제 해운대로 입갤해서 붓산 명물 엘시티 찰칵

마 느그 스울에는 이런거 없제?

그리고 엘시티 옆에 있는 파라다이스 호텔

여기지만, 이미 친구 자취방이라는 무료 호텔이 있기에 가보진 않음. 돈많은 럽붕이는 가볼만할듯.

파라다이스 배경으로 한 컷

진짜 저녁에 같이 바다 데이트라도 하지

부산까지와서 참...

온파이어게임즈의 모든 뜨거운 밤이 일어나는 웨스틴 조선 호텔

현붕이는 이 앞에서 쳐자다가 라떼한테 혼났고

주희 누나는 여기서 바퀴벌레를 잡았다. 물론 진짜 바퀴가 있을리는 없지만

1박에 70정도라 아마 현붕이새끼 원기옥 쏜듯. 부럽다.

그리고 성현이랑 다혜가 놀러간 바다

해운대가 아닐까 싶음.

원래 웨스틴 조선 앞에가 진짜 해운대고, 바위가 있는 해수욕장은 여기가 유일

노을에 비친 해운대는 참 이쁘다

혹시나해서 라떼가 올까봐 나도 누워서 쳐 자는 척하고 있었음

아니 존나 추운데 여기서 몇 시간을 어떻게 잔거지. 밟아도 한 4시간 - 5시간은 걸릴텐데.

현붕이가 아니라, 그냥 잠만보가 아닐까

아무리 기다려도 라떼는 오지 않았으니, 럽붕이들도 꿈도 꾸지 말것

아~ 주희 누나 보고 싶다~

큰소리로 말하지마, 병신아

마지막으로 간 장소는 벡스코

마지막으로 z-star가 열리는 YASCO

똑같은 각도로 사진찍으려고 노력함.

11월에 지스타 갔다왔는데 코스눈나들이랑 사진 많이 찍음

혹시 다혜가 있었을지도

흐어어엉 다혜야~ 도코니 이루~

병신 내가 봐도 존나 신나있네

아무튼 재밌었음. 장소도 다 밀집되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다닐만하고, 온파이어 게임즈 팬이라면 한 번 쯤은 가볼만함.

다음작에서도 부산 추가되면 또 가야겠다 히히. 그리고 배경 cg좀 풀어줬으면 좋겠다. 합성하게 일일이 찾기 귀찮아잉

마지막으로 실베고로시만 안당했으면 좋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