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3차 교육과정 수학은 미국의 수학 교육 현대화 운동의 영향을 받았는데 이 수학 교육 현대화 운동이 뭐냐면 소련이 미국보다 먼저 로켓을 세계 최초로 발사하면서 미국이 소련에게 밀리게 된 계기가 과학과 수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여긴 미국에서 시작된 새로운 수학교육 운동으로 수학을 철저하게 추상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면 되고 애들이 따라오든 말든 난이도는 상관없다는 철저한 약육강식 마인드로 만들어짐 ㅇㅇ. 그래서 이때 얼마나 악명높은 교육과정이 탄생했냐면

일단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사칙연산의 자릿수 범위가 다섯 자리 수 이상의 덧셈과 뺄셈, 답이 10만 이상인 곱셈, 10만 이상의 나눗셈  이정도 였고

초등학교 2학년 수학에 집합과 분수 입갤 ㅋㅋㅋ

초등학교 4학년 수학에 무려 집합의 연산법칙 ,좌표 평면 ,도형의 이동 (평행이동, 합동,닮음 등...) 포함 

초등학교 5학년 수학에 일차 방정식, 정수, 경우의수 확률 포함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에 무려 기초 정수론과 대학교 실험과목에서나 배울 오차 다루기 입갤 

고등학교 교육과정 또한 지금과는 차원이 다르게 많은 내용이 있었는데 무려 컴공 기초 내용인 순서도 그리기 그리고 이차곡선이 문이과 공통범위에 저 많은 내용을 한 과목으로 묶어서 1년안에 뺴는 ㅎㄷㄷ한 분량을 자랑했고 이과 수학은 무려 kmo에나 나올법한 극악의 논증기하 대학교 공업수학에서 나오는 행렬,일차변환,복소평면을 포함하고 있었음...

 지금은 수학 교육과정이 오지게 사걱세 ㅄ들이 있던내용 다 빼고 여러개고 찢어나서 너무 분량이 적어서 문제인데 이때는 너무 분량이 많고 난이도가 극악이라서 문제노 ㅋㅋㅋ 그래도 이 교육과정이 현 교육과정보다 훨씬 근본과 낭만이 넘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