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레붕이들. 존나 오랜만에 글을 써 보네. 늦었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 ㅇㅇ

공신력 있는 자료인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인플레이션 계산기를 통해 아서 모건의 목에 걸린 현상금 5,000달러의 가치를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음.




계산 결과, <레드 데드 리뎀션2>의 배경 연도인 1899년 당시 5,000달러의 가치는 2023년 기준으로 178,793.37달러에 해당함.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무려 약 2억 2,000만 원.(2억 1,962만 9,775.71원)



이걸 토대로 아서에게도 크게 꿀리지 않는 흉악범들인 '더치 반 더 린드'와 '하비에르 에스쿠엘라'의 현상금인 1,000달러를 2023년 현재 달러 가치로 계산하면 3만 5,758.67달러.
이를 다시 현재 2023년 원화 가치로 환산하면 약 4,400만 원.

이 액수가 얼마나 큰 액수인지 잘 감이 안 오는 사람들을 위해 참고삼아 첨언하자면, 상기한 이들을 제외하고 인게임상에서 현상금이 공개된 무법자들 중 가장 높은 액수를 자랑하면서, 정예급 현상금 사냥꾼 팀인 '제임스 랭턴' 일당과 '세이디 애들러'의 표적이 된 흉악범 '셰인 핀리'(죄목은 아동 살해, 가축 절도 등.)의 현상금이 400달러. 즉 현재 원화 가치로 약 1,700만 원.



따라서 더치와 하비에르도 당대 기준으로는 정말 대단한 수준의 범죄자라 할 수 있지만, 아서는 당대는 물론이고 현대를 기준으로 잡아도 충분히 중범죄자에 속하는 거물 범죄자임을 확인할 수 있음. 그도 그럴 것이 대공황 시기 이전 서부개척시대 화폐 가치 기준으로는 정말 엄청난 액수임. 얼마나 심각한 흉악범인지 알 수 있지.

요즘 새해 들어서 일이 노무 바쁘다 보니까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 연재글을 올릴 시간이 안 나서 손가락이 근질근질하노. 내 똥글 기다려주는 게이들에게 참 미안할 따름이다 이기... 그 대신이라기엔 뭐하지만 이렇게 짬을 내서 짧게나마 똥글 좀 써 봤음. 정식 연재글 시리즈는 언제 쓸 여유가 되면 바로 준비해서 올리도록 할게. 거듭 미안하다 게이들아.
아무튼 오늘 주제로는 반 더 린드 갱단의 집행자이자, 핑커튼 전미탐정사무소의 요시찰 인물인 전국적인 수배범, 아서 모건의 현상금을 현재 가치로 알아보는 시간을 짧게나마 가져봤는데 다들 재밌게 봤을지 모르겠노.
그럼 또 보자 게이들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dr2&no=375241&search_head=190&page=1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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