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남은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이다
이 남자는 세계에 한 획을 그을 엄청난 문학작품을 만들었는데
바로 신곡이다
여기서 신곡은 새로운 노래가 아니고 신의 노래라고 한다
이 신곡은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이 있는데
그중 지옥편이 가장 유명하다
오늘은 이 지옥편에 대해 알아보자
나는 올바른 길을 잃어버렸기에
어두운 숲 속에서 헤메고 있었다.
처음 지옥편을 보면 이런 문장이 나온다.
단테는 어느숲에서 길을 걷고있었는데
들짐승들에게 위협을 받고있었다
그러자 베르길리우스라는 시인이 단테를 구해줬다
참고로 이 베르길리우스는 단테가 가장 존경하는 시인이다
어쨋든 이 베르길리우스가 단테를 구해주고
그를 지옥으로 인도했음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된다
지옥에 입구에는 저런 문이 있었는데 저게 바로 지옥의 문이다
이문에는 이런글이 써져있는데
"여기 들어오는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말그대로 모든 희망을 버리라고 했다
심지어는 죽음의 희망까지도 버리라는것이다
그렇게 베르길리우스와 단테는 지옥문에 들어선다
이게 바로 지옥의 구조인데
역피라미드형 구조를 가지고있다
이 지옥은 총 9층까지 있다
그리고 이 지옥에선 우리가 아는 인물들이 나온다
기독교의 인물뿐만 아니라 고대 그리스 이집트 로마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나온다
일단 베르길리우스와 단테는 아케론강을 건너기 시작한다
아케론강은 쉽게 말해 삼도천이고
뱃사공 카론이 이 아케론강을 건너게 해준다
이 아케론강에서는 자기밖에 모르는 기회주의자들이 해충에게 쏘이는 벌을 받고있다
그렇게 단테와 베르길리우스의 지옥투어는 시작되는데....
1층:림보
변옥이라고도 부른다
타종교인중 선한자가 가거나 죄를 짓지 않은 아기,현인들이 가는곳이다
이곳에선 꽤나 고급대우도 해준다
하지만 천국으로 가지못한다는 실망감에 끝없이 탄식을 한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그리스의 유명한 철학자들
대표적으로 플라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로마의 황제 카이사르도 이 림보에 있다
단테일행은 2층으로 내려가는길에
이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크레타섬의 왕인 미노스였다
이제부터는 진짜 지옥에 떨어지기 때문에 이 미노스가
망자의 죄를 판단해 꼬리로 자신의 몸을 감는 횟수에 따라 그 지옥으로 내려간다
단테랑 베르길리우스는 신의 뜻으로 왔다고 하면서 베르길리우스가 미노스한테 눈치주고 2층으로 내려간다
2층:음욕지옥
이 음욕지욕에서는 섹스에 미쳐 간통을 하는 육욕에 미친 사람들이 가는곳이다
사진처럼 시도때도 없이 허리케인에 휩쓸리는 형벌을 받고있다
이 형벌은 시도때도 없이 휘말리는 성욕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대표적인 인물로는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된 헬레네 등이 있다
그렇게 다시 단테와 베르길리우스는 3층으로 내려간다
3층:폭식지옥
지금와서 폭식이 뭐가 문제냐고 할 수있지만
그당시에는 먹을거자체가 굉장히 귀했던 시절이다
이 폭식이란건 먹을게 상당히 귀했던 백성들을 생각안하고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폭식은
죄악으로 여겼다
아무튼 이 폭식지옥에 있는 망자들은 끝없이 떨어지는 오물비를 맞으며 짤에 나오는 케르베로스에게 물어 뜯기는 형벌을 받고있었다
케르베로스가 단테일행을 막고있었는데 베르길리우스가 주위에
있던 흙탕물을 케르베로스에게 던졌고 케르베로스가 그거에 정신
팔릴때 그틈에 빠르게 4층으로 튀었다
유명한 인물은 딱히 없었는데
치아코라는 인물이 단테를 알아보았다고 한다
치아코란 이탈리아 어로 돼지를 뜻한다
4층:탐욕지옥
이 탐욕지옥은 인색과 낭비의 죄를 다루는데
낭비가 심한자들이나 인색했던 자들이 그동안 자신이 모아두었던 재산을 상징하는 돌덩이를 굴렸는데
이 과정에서 서로의 몸이 부딫히면 서로를 탓한다고 한다
낭비가 심한자들은 "넌 왜 재산을 안쓰냐?" 이러고
인색한자들은 "넌 왤캐 낭비하냐?"이런다고 한다
여기서 인색한자는 돈을 제대로 쓰지 않은 자를 뜻한다
유명한 인물은 딱히 없지만 교황과 성직자가 여기에 많았다고 한다
얼굴도 시커멓게 칠해져서 알 수도 없었다고..
그렇게 단테일행은 또다시 다음 지옥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5층:분노지옥
분노지옥에서는 분노를 참지못하고 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가는곳 되시겠다
남을 미워하다가 간 사람들이 가는곳이다
이곳은 스틱스 강으로 되어있는데
그리스 로마신화 만화책좀 본 싱붕이들은 이 강이 뭔지는 대충 알 수있다
스틱스강에 맹세...
이런말 들어봤지? 그 스틱스 강맞다
그리스 로마신화에선 뭔가 일반인이 갈 수없는곳 같았지만
여기선 걍 시궁창이다
분노에 찬자들은 진흙탕에서 서로를 물고 뜯으며 싸우는데
우울한 자들은 강아래에 쳐박고있다고 한다
유명한 인물은 딱히 없다
그렇게 단테일행은 또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간다
6지옥으로 가기전 단테일행은 스틱스강의 늪을 건너는데
아까 아케론 강을 건너게 해준게 카론이면 이번에는 플레기아스라는 인물이 스틱스강을 건너게 해준다
그렇게 강을 건너던 도중 어떤 한 망령이 단테쪽으로 다가오는데
그는 단테가 피렌체에 있던 시절 그를 심하게 놀려댔던 필립포 아르젠티로
단테는 그동안 지옥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봤지만
필립포만큼은 엄청나게 싫어했다
그래서 필립포를 저주하며 더 심한 형벌을 받으라 했음
그렇게 단테일행은 6지옥에 도착했다
6층:이단지옥
말그대로 이단들이 가는곳이다
그니깐 해로운사상을 믿고 퍼뜨린 자들이 가는곳으로
뜨거운 무덤에 갇혀 신음하는 벌을 받는다고 한다
죄악의 정도에 따라 열에 세기는 더 심해진다고..
대표적인 인물로는
육체가 죽으면 영혼도 사라진다고 믿은 에피쿠로스가 있다
그리고 또다시 단테일행은 다음 지옥으로 내려가는데..
근데 미노타우르스가 그 길을 막고있었음
근데 베르길리우스의 일갈로 7지옥으로 내려갈 수있었다
7층:폭력지옥
죄하면 가장떠오르는 폭력이다
이 폭력지옥은 특이하게 3개로 나뉘어지는데
플레게톤 강
첫번째는 폭력을 가한자로 폭군과 독재자들이 부글부글 끓는 피의 강에서 고통받고 있는데
그곳을 빠져나올라고 하면 사진에 있는 켄타우로스들이 화살을 쏜다
폭군과 독재자들이 이곳에 속해있는데 대표적인 인물로는
자살자의 숲
두번째로는 자신에게 폭력을 가한자, 즉 자해,자살을 한 사람들이 가는곳으로 사진처럼 자신의 육신이 삐쩍 마른 나무로 되어버리는 벌을 받는다
베르길리우스는 자살자의 숲에서 단테에게 저 나무의 가지를 꺾어보라했고 그 가지를 꺾었더니 비명과 피가 나무에서 나왔다고한다
하피들이 나무를 쪼기도 한다
다만 신념에 따라 자살한 사람들은 예외이다
재산탕진자도 자살자의 숲에 가게 되는데
나무가 되는것이 아닌 숲에서 괴물개들에게 쫓기게 된다고 한다
가증의 사막
세번째로는 하느님과 자연의 순리를 어긴자들이 가는곳이다
죄인들은 뜨거운 사막에서 불의 비를 맞는데
신성모독자는 누워있고
동성애자,이상성애자는 원으로 뛰어다니며
고리대금업자들은 움추리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고리대금업자는 왜 나오냐고 하는데
일하지 않고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으로만 이익을 얻는 것을 성경에선 순리에 위반되는 것이라 적혀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8층:사기지옥(말레볼제)
이곳에선 다양한 형벌을 볼 수가있는데
무려 10가지나 있다
너무 많아서 몇개만 뽑자면
종교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꾸로 쳐박힌채 발바닥에 불이 붙었다
주로 교황들이 이에 해당
부패한 탐관오리들은 끓는 역청에 넣고
여기서 역청이란 타르를 뜻함
위선자들은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무거운 갑옷을 입고 돌아다니고
분열 및 불화를 조장한 죄인들은 끝없이 악마들에게 칼로 썰리고 다시 회복하고 썰리는걸 반복하게된다
9층:배신지옥
지옥 가장 깊숙히 있는곳.
이 지옥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되시겠다
배신지옥은 코키투스라는 얼음호수에 있는데
죄인들은 이 코키투스에 박혀있는 벌을 받는다
친구 가족 스승 은인 등등 배신자들이 가는 지옥으로
총 4개의 구역이 있다
1구역은 카이나로,패륜아들이 가는곳이다
2구역은 안테노라로,당을 배신한 자들이 가는곳이다
3구역은 프톨로메아로 손님을 배신한 자들이 가는곳이다
4구역은 주데카로 은인을 배신한 자들이 가는곳인데
대표적인 인물로는
로마의 황제 카이사르를 죽인 브루투스
똑같이 카이사르를 죽이는데 동참한 카시우스가 있다
이 세명의 배반자는
지옥의 왕 루시퍼에게 물어뜯기는 형벌을 받게 된다
그리고 지옥투어를 끝맞힌 단테와 베르길리우스는 루시퍼에 다리를 타고 연옥으로 올라가고
단테의 신곡 지옥편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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