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락카룸을 만들기 전에 최초 구상했던건
위에 두 이미지가 구도적으로 겹치는걸 보고 떠올랐던건데
저 두 공간을 합쳐서 넓게 제작한 다음
공백이후 복귀한 정대만과 역경을 딛고 성장한 송태섭이 다시한번 1:1을 하는 장면을 만들려고 했었음
주변엔 북산멤버들이 구경하면서 도시락 먹고있고 백호군단 영걸군단도 다 넣고
펜스너머 도로뒤엔 바닷가도 만들고 해변에서 엄마 앉아있고 아라도 놀고있고
도로에는 철이가 경찰에 쫒기고 있고 경기장밖에선 친위대가 태웅이를 보고있고
해남 or 능남 선수들도 근처라서 해변따라 달리는 장면 같이 나오고 등등
구상도 엄청했고 만들 재료도 알아보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미니어쳐로 제작한다고 해도 최소 1m 이상의 공간이 필요할거 같아서
사이즈의 한계에 부딪혀 다른방법을 찾다보니 결국 지금의 락카룸이 돼버렸음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남아있다ㅠ
암튼 서론은 이쯤하고
65장 정도 됐는데 용량초과로 업로드가 안돼서 50장으로 압축해왔다
사진 왼쪽 아래의 신장재편판 포스터 일러스트 처럼 적당히 정돈안된 북산고의 내추럴한 이미지를 만들려고 했음
강백호 캐비넷
언젠가는 대스타가 되어서 싸인볼도 나눠줄 생각에 미리 연습중일지도 몰라
근래 연습량이 늘면서 타올들도 몇장 쟁여놨음
바닥엔 러브레터 한개가 보인다
공에 있는 돌기 때문에 글씨가 제대로 안써짐
캐비넷 안쪽 정면엔 소연이의 사진들로 가득
측면에는 백호군단의 사진들
거북이와 무엇을 거래했을까
전체적으로
자존감 넘치는 성격 + 농구에 대한 열정 + 소연이에 대한 마음이 들어있을거라 생각
정대만 캐비넷
저 일러스트 보고 느낀건데 은근 자뻑기질도 있는거 같음
부상에 대한 걱정도 어느정도는 있을거라 생각해서 X-ray 사진도 붙여놓고
구석엔 감독님의 사진도 붙여놨음
방황했던 시절
바닥엔 타올, 붙이는 파스, 반창고, 무릎보호대가 있음
바느질로 만듬
종이접기를 개조해서 교복도 만들고
포카리 미니어쳐를 구하려 했지만 팔질 않아서 콜라 미니어쳐를 사다가 직접그렸음
전체적으론 본인 공백기간 누적된 부상및 체력저하에 대한 심리적압박+과거회상 등등이 있을거라 생각
채치수 캐비넷
치수는 캐비넷 채울때 은근 고민이 많았지만 결국 바나나로 채워졌음
대만이와 주먹으로 하이파이브 하는 장면은 치수 명장면 씬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라 넣었고
독재자 이미지를 벗어나려고 나름 애쓰는 듯한 느낌을 주자니 그런 아이템이 존재할리도 없거니와
은근히 공부잘하는 이미지도 표현할려니 체육관 캐비넷에 책을 넣을 성격은 또 아닌거 같아서
빼다보니 남은건 고릴라밖에 없게됐고 결국 바나나로 채워졌다는 사연
서태웅 캐비넷
본인이 잘생긴걸 모를리가 없지
캐비넷 안에는 친위대의 흔적들이 가득
종이접기는 가끔하면 재밌는데 이렇게 단순한걸 여러개 접는건 힘들었다
처음엔 그냥 넣어놨는데 건들때마다 쏟아져서 결국 테이프로 고정시켜버림
원작을 봤다면 알만한 것들
트레이닝복은 작아야 귀여울거 같아서 일부러 SD로 만들었는데 귀엽다
전체적으로 서태웅 캐비넷은 본인이 채워넣었다기 보단
이미 친위대한테 캐비넷을 털려서 플랜카드와 편지로 도배되어 있을거라 생각해서 만들었음
송태섭 캐비넷
No.1
영화에서 워낙 많은 아이템들이 나왔어서
오히려 다른캐릭터에 비해 너무 많게 보이지 않으려고 줄였음
북산져지, 오키나와 갔을때 입었던옷, 반팔티, 아대
태섭이 학교가방 역시 바느질
과정을 찍긴 했는데 어차피 만들 사람도 없을거 같고
과정샷도 처음부분을 깜빡하고 중반부터 찍기 시작해서
그냥 이렇게 만들었다 정도로만 보면됨
갤에서 주운 이미지
문 안쪽면에 있는 사진은 잘못붙인거라 나중에 고침
형이랑 1:1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백호혼자 농구하는 장면이었음
전체적인 느낌은 영화에 나왔던 그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
피규어를 뺀 전경
저번에 보여줬던 북산 트럭
처음엔 캐비넷이 텅텅 비었어서 대부분 닫아놨었지만
이젠 가득차서 활짝 열어뒀음
전국제패 푯말도 액자느낌으로 다시 만들어줬다
오른쪽 측면
왼쪽 측면
1번 사진은 운동장에 라인긋는 도구인데
생각해보니 농구는 실내스포츠라 선을 그을 필요가 없는데 왜샀지
2번 사진은 3번에 있는 농구공 상자를 4번처럼 옮길때 쓰는 용도로 산거
생수통 전신거울 타올 양동이
대걸레는 없음
왼쪽 구석에서 본 오른쪽
오른쪽 구석에서 본 왼쪽
찍을려면 머리통을 진열장 안에넣고 찍어야됨
양쪽에 거울을 달아서 더 넓어보이는 효과 + 공간채움 + 조명효율 극대화
조명때문에 그림자가 비쳐서 원근감이랑 입체감도 살아나고 사진도 잘나온다
공간을 짜서 굿즈 진열한 사람들은 조명 다는걸 추천함
4층 산왕vs북산
3층 관람특전
2층 미니어쳐
1층 책+기타등등
공간을 더이상 확장할 욕심은 없고 이제 특전이 더 생겨도 여기서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해
중간에 번아웃이 와서 현타오기도 했는데 어떻게든 완성은 했음
앞으로는 전체적인 가내수공업 조금씩만 간간히 올릴예정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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