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같은 게 아니라 바늘 같은 못"...닭볶음탕 먹다가 큰일 날 뻔한 아프리카BJ
아프리카TV BJ 인기 남성 BJ가 실시간으로 닭볶음탕 먹방을 하던 중 큰 사고를 당할 뻔했다.
5일 BJ 송재욱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서 게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송재욱은 닭볶음탕도 주문해 먹었는데, 닭볶음탕에서 '나오지 말아야 할' 것이 나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바로 '거대 못'이 나와버린 것이다. 마치 기다란 바늘을 연상케하는 생김새였다.
그는 음식점에 전화하기에 앞서 배달 주문했던 플랫폼에 연락했다.
고객센터에 전화한 송재욱은 "닭볶음탕을 먹던 중에 청경채 속에서 못이 달려 있는 걸 발견했다"라며 "나사 같은 게 아니라 바늘 같은 못이다"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음식에서 못이 나왔다는 얘기에 상담사도 당황했는지 "못이 나온 게 맞냐", "바늘 같은 못?"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상담사는 "(플랫폼 측에서) 식약처 대리 신고를 해줄 수 있다"며 "지금 접수하시기를 원하시냐, 아님 가게랑 먼저 전화를 해보시겠냐"고 물었다.
결국 식약처에 접수...배달 음식에서 위험한 물질이 발견됐을 경우 가게는 영업정지 최대 10일
송재욱은 잠시 고민하는 듯했다. 식약처 신고를 안 하고 가게와 합의 볼 수 있는 방법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목숨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못이었기에 "(식약처 신고를) 접수해달라"고 답했다.
아찔한 상황을 본 누리꾼들은 "대못이 나왔다고 강조하지 그랬냐", "이거 주작 아니면 진짜 큰일인 거다", "당연히 식약처 신고해야지. 잘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식약처가 공지한 바에 따르면, 배달 음식에서 머리카락이나 작은 벌레 등의 이물질이 나왔을 경우 시정명령이 내려진다.
만약 1번 적발된 것이 아닌 2번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 가게 측에 영업정지 2일이 부여된다. 3번째 적발될 경우 영업정지 3일이다.
금속이나 유리 등 위험한 물질이 들어간 경우에는 처벌이 더 세다.
1차 적발부터 영업 정지 2일, 2차는 5일, 3차는 10일의 영업정지 처분이 이뤄진다. 이번에 송재욱이 발견한 대못은 위험한 물질이기에, 이에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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