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접하는 미디어속 러시아 미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러시아에서 평범한 사람입니다."

덕분에 우리는 '러시아엔 정말 예쁜 사람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죠.

하지만 실제로 러시아에 가보게 되면 우리가 미디어에서 봐왔던 수준의 미녀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물론 인종자체가 이목구비도 뚜렷하고 피부도 하얀 색이니,

전체적으로 외모가 크게 나쁘지 않은 수준은 되지만 진짜 미녀라 할만한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막 '김태희가 널려있다' 이런 수준은 절대 아니라는 거죠.

그렇다면 이 괴리감은 단지 한국에 온 러시아 미녀들이 겸손해서 생긴 일일까요?

정답부터 말하자면 그들은 그냥 러시아에서 정말 평범한 편입니다.

뭔가 이상한 정답이죠?

하지만 진실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러시아에선 미인의 기준이 한국과는 다르기 때문이죠.

다음은 러시아 자국 기준 미인으로 뽑힌 사람들 입니다.

물론 이목구비가 뚜렷하니 미인은 미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이번엔 한국에서 자신을 평범하다고 소개한 러시아 미인들을 보시죠.

안젤리나 다닐로바

다샤타란

제 아내

크흠~ 은근 슬쩍 저희 와이프를 끼워 넣긴 했습니다만,

어쨌든 본인이 평범하다고 말하는 러시아 여자와 현지에서 미인으로 뽑힌 러시아 여자의 모습이 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냥 예쁘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달라요.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이 러시아에서 평범한 얼굴이라고 해도 전혀 틀린 말은 아니라는 거죠.

그러면 러시아엔 우리가 생각하는 예쁜 사람들이 평범하니까 그런 사람들이 정말 많냐면 그건 또 아닙니다.

평균 하고 평범은 다르기 때문이지요. 

아마 예쁜 여자의 비율은 한국이나 러시아나 비슷할 겁니다.

다만 못생겼다의 기준치는 러시아가 확실히 높습니다.

인종 특성상 이목구비가 뚜렷한데다 피부가 하얗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외모 기준이 그리 높지 않은 분들에겐 미녀가 넘쳐나는 나라로 보일수도 있는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러시아 현지를 경험한 후 '여기도 예쁜 사람만 예쁘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지요.

러시아분들과의 결혼시 필요한 서류이야기를 했던 과거의 아내 동영상을 올리며 '러시아의 평범한 미녀'가 가진 진실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