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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일정이 밀리면서
캔디 - 하푸탈레 구간의 예매해놓은 좌석은 날아갔고 (만원 좀 안되는 가격이었음)
좌석은 오픈런(자유석)으로 사야 했음

로컬버스를 타고 캔디역으로 갔음. 엄청 힙하게 입고있던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서 버스를 탔는데...
이분의 직업은 툭툭기사였음. 출근 전 버전의 툭툭기사와 대화를 나누는거 뭔가 신선했음. 내 돈을 노리지 않는 툭툭기사라니

줄이 엄청나게 길진 않았음 2등석과 3등석 중에선 2등석 샀음. 한 4~5천원 했던 것 같음.
기차시간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 있어서 거리를 돌아다녔음


버스기사 아저씨랑도 스몰토크 조금 나눴음 같이 사진도 찍고


이 새끼가 내 머리위에 똥쌈

이런 아주 클래식한 기차를 타고 무려 6시간을 가게 됨.
근데 고작 130km 밖에 안됨. 용산 - 오송 정도 거리 ... ;;
설마 6시간 내내 서서있게 되는 건 아니겠지...


기차가 왔음. 1등석을 제외하면 에어컨이 없고 창문과 문을 다 열고 매우 느리게 달림.

뭐 이런 감성의 바로 그 기차인데....
현실은

만석 만석 존나 만석.
현지인들은 좌석 근처에, 바깥풍경에 대한 무한 호기심을 가진 외국인들은 통로에서 서서감

여행자 기준 1등석은 바로 여기일텐데, 이 자리를 잡을 수 있는 행운은 아무에게나 오는 건 아님.
남자는 스리랑카사람, 여자는 프랑스인 (현지에서 만난 커플)
자일리톨 껌을 줬음. 먹을거 줬으니 좋은 사람들인걸로...

인스타걤셩이 느껴지는듯?
이건 일부러 찍으려고 한건 아니고 어쩌다가 찍힌 사진.
작정하고 찍으면 투샷이 엄청 예쁘게 나올 것 같음.

문 밖의 초록초록한 풍경

을 찍기 위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몸부림

이 언니는 오스트리아에서 온 사람임.
대부분의 서양인 관광객들은 내 목적지인 하푸탈레를 몰랐고,
힙한 마을로 알려진 엘라로 가는 사람들이었음
나는 6시간이지만, 그들은 무려 8시간을 서서 가야 함.

모두들 이상(인스타)과 현실의 괴리를 느낌

경치가 좋긴 좋은데 한 4시간정도 서있다보니 슬슬 혼이 나가기 시작함.
혹시라도 자리가 날까 해서 좌석쪽으로 들어가봄

이론적으론 옆에 지나가는 기차 사람들과 하이파이브 가능

내가 서있는 근처에 앉아가던 현지인이 찍어준 사진.
우리나라에서 일한 적이 있었던 분이었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일할때 만났던 선생님을 보러 엘라로 가는 중이라고 했음.
엘라 엄청 예쁘니까 꼭 가보라고 함.
자리도 양보해주려고 했는데, 그냥 사양했음 ... 그냥 양보 받을걸....

아무튼 6시간을 입석으로 버틴 뒤 하푸탈레 역 도착.
역에서 숙소까지는 걸어서 30분인데, 다리가너무 아파서 툭툭 타기로 함. 가격은 300루피였음 (1200원).
조금 비싸고 (36$)
하푸탈레에서 제일 유명한 숙소로 골랐는데 ...



그 이유는 뷰 때문임

이런 뷰를 보면서 저 발코니에서 차 마시고 담배 피우고 할 수 있음
사실 이런 숙소를 오니까 그냥 하루 종일 뒹굴거리고싶었지만
그래도 새똥묻은 머리 감고, 샤워하고, 좀 30분정도 드러누워있다가 산책을 나감.

이런 골목길을 내려가보니

이런 기차길이 나옴. 기차길을 따라 걸어보기로 함.
사실 어떤 랜드마크를 목적지로 해서 퀘스트 깨듯 돌아다니는것보단 무계획 산책이 더 좋음

인스타걤성
리넨원피스 입고 오만가지 포즈 취하면서 SNS 프사 건지기 좋은 배경인듯 ㅋㅋㅋ

이 골목길 꽃이 예쁘게 피어있었는데 사진이 표현을 못하는듯




나만 기차길로다니는건 아니고 현지인들도 잘 다님.
하푸탈레에 온 목적 중 하나는 립톤싯이라는 뷰포인트에서 일출을 보기 위함인데, 여긴 툭툭 편도로 50분 정도 걸림.
지나가는 길에 만나는 툭툭기사들과 말 붙여보고, 왓츠앱 번호를 교환했음. 대략 시세는 왕복 4,000 루피 정도인것같았음 (16,000원)
뭔가 공개입찰방식의 느낌이...

하푸탈레 역 다시 도착

금주 금연 채식하는 나라. 그럼 이나라 사람들은 분노를 어떻게 다스리는거지?
술은 저렇게 지정된 곳에서만 팖.




역시 뷰가 좋은 식당에서 저녁을 먹음

밥의 양이 엄청남. 고기 없고 짜고 맵고 탄수화물 폭탄 이런게 스리랑카 일반식당의 특징인듯
볶음밥 350루피 + 망고주스 300루피 + 그리고 사진엔 안나왔지만 추워서 홍차 한 주전자도 시켰음 (가격 까먹음)
메뉴가 2000원도 안하다니
스탭이 엄청 친절했음. 하푸탈레의 특징과 매력 등등 여러 얘기를 했었음.
하푸탈레는 스리랑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마을임 (1900m). 하지만 스리랑카 최고봉은 누와라엘리야 근처에 있고,
딱히 추운 달,더운 달의 구별은 없지만 날씨가 금방 더워지고 금방 추워지는 듯 변덕스럽다고 함.
그러면서 담요 갖다 줌
날씨가 좋을 때는 바다까지 보인다고 함. 홍차 제대로 마셔볼 수 있는 곳도 추천받았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툭툭을 탔는데,
이 기사도 300루피 불렀음. 이름은 라피, 무슬림이었음.
스리랑카에는 불교, 힌두교, 무슬림, 기독교의 4 종교가 공존하고 정치인들은 개소리를 하지만 서로 사이좋게 지낸다고 말함.
그리고 왕복 3500루피에 립톤싯까지 가준다고 했음
영어도 그럭저럭 잘 하고
ㅇㅋ 정했다 너로
그리고 이제껏 번호땄던 모든 툭툭기사들에게 정중한 거절문자를 보냄.
팔자에 없는 오전 4시 40분 기상을 하게 됨
다음편으로
- 스리랑카(230811-0820)혼여-(5)하푸탈레, 뷰맛집 등
이 여행기는 좀 진지(?)함
깡시골답게(?) 하푸탈레의 밤에는 별이 쏟아짐.
그믐이었기때문에 아름다운 은하수를 하염없이 바라볼 수 있었음. 그런데 슬프게도 이런 은하수는 내 똥폰(갤럭시 A)에는 담기지 않음.
4시 50분,
내가 선택한 툭툭기사 라피는 딱 시간에 맞춰서 옴.
숙소에서 약 20km 떨어진 곳에 립톤싯 인근 일출 뷰포인트가 있음. 부지런히 달려감
무슬림인 라피에게 내가 가봤었던 세속주의 무슬림국가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우즈벡, 튀르키예 등등에 대한 인상을 말해줬는데 흥미로워 했음.
우리나라 커뮤세계가 가진 감성을 모르진 않지만 아직까지의 난 무슬림에 대한 편견 없음.
살면서 지랄같은 무슬림보다 지랄같은 개신교도들을 훨씬 더 많이 만났기 때문임.

오토바이 편도로는 한시간 좀 넘게 걸림.
티켓부스에서 티켓을 끊고 또 엄청 빡세게 달린 후 뷰포인트에 다다름

실물 일출의 눈뽕은 장난 아닌데 카메라가 따라주지 못함.


이 핑크색 바람막이를 입은 언니는 프랑스사람이었음.
이 언니를 찍으려고 했던 건 아니고, 의도치 않게 내 카메라에 담긴건데 뭔가 인스타 걤성으로 분위기있게 찍힘 ㅋㅋㅋㅋ


음 뭔가 그 인피니티워에 나오는 농사짓는 타노스 생각이 나는 풍경

이 사진의 금발 언니와는 말도 붙여보지 못함
뭔가 분위기있게 나와서... 보내주고싶다는(?) 생각도 하지만 방법이 없음
이 시간 립톤싯의 일출을 본 사람들 중에는 나 말고도 한국분도 계셨음. 우연히 찍힌 그분의 사진도 엄청 분위기있게 나왔음
그 사진은 그분과 어떻게든 연락해서 전달해 드릴까 생각중임
스리랑카는 풍경사진이 압도적으로 좋게 나오진 않은데, 그 풍경에 인물을 더하면 인스타 감성의 꽤 괜찮은 샷이 나오는 느낌임.



일출 뷰포인트에서 한 5분 걸어가면 사전적 의미의 Lipton's Seat 이 나옴.
립톤은 우리에게 홍차 브랜드로 익숙한 그 립톤임.
툭툭기사인 라피에게 나는 티켓부스까지는 걸어서 가고 싶으니 한 30분 후 티켓부스에서 만나자고 얘기했음.



구름낀 쪽의 풍경도 멋짐




혼자 발발발 티켓부스까지 산책함.
사진빨이 참 안 받는 풍경인데 실물은 진짜 눈이 정화되고 힐링되는 초록 그 자체였음.

완전 이국적인 풍경은 아니지만
스리랑카의 아날로그한 기찻길과 저 구불구불한 국도를 바라보는게 미친듯이 좋았음.

티켓부스까지 걸어 내려온 뒤 라피를 만나서 다시 툭툭을 타고 달리기 시작함.
보다가 맘에드는 경치에서는 잠깐 멈춰서 사진을 찍었음.
라피도 뭔가 괜찮은 포토스팟에서는 내 폰을 가져가서 사진을 찍어줌.
외국인을 상대하는 가이드의 차별화 방안은 크게 두가지겠지. 첫번째는 영어실력, 두번째는 사진실력.
라피도 저 두가지 역량을 어떻게든 올리려고 노력하는 것 같았음.
사실 개도국의 서민으로 태어나서 영어 회화실력을 갖추는거 정말 힘든 일임
이전에 여행했던 나라들의 관광업 지망생<?>들과 대화하면서 더 느낌.
나도 유학이나 어학연수 없이 한국에서 영어회화 배우는게 힘들었는데, 우리나라보다 인프라가 없는 곳에서 영어회화를 배우는건 더 힘들겠지
나는 오늘 라피한테 3,500루피를 지불함. 약 만오천원(?) 정도의 가격이고, 스리랑카 물가 대비 싼 가격은 아님.
하지만 한 사람의 노동력을 3시간 넘게 독점한다고 생각하면 비싼 가격 같지는 않았음.
(스펙 1도 없고, 몇년째 반복되는 쉬운 업무 하루에 한 세시간 한 뒤 나머지 시간은 쳐놀면서 시급 만원 넘게 받는 주제에 월급 적다고 투덜거리고
본인의 루틴 벗어나는 업무 발생하면 도끼눈 뜨고 싫은티 내는 우리 회사의 어떤 직원들 생각해보면 더 그러함)


내려오는 길에 발견한 포토스팟들

스리랑카의 주 수출품목은 홍차임. 그 와중에 스리랑카에선 품목의 다양성을 높이고자 그린티와 화이트티를 재배해보고있음.
라피는 스리랑카 화이트티의 품질을 극찬했고, 한번 툭툭을 멈춰서 화이트티 나무들도 보게 해줌
근데 이후 엘라에서 만나게 된 차잘알 한국분 피셜로는 스리랑카 화이트티는 별로라고...;;

마을들을 지나가게 됨. 시간이 시간인지라(이른 아침) 흰색 교복을 입은 급식들을 많이 스쳐 지나가게 됨.
아침 일찍부터 고생했고, 완벽하지 않았지만 본인의 영어 실력을 총 동원해서 이것 저것 열심히 설명해줬던 라피에게 팁을 줄까 고민했지만,
앞으로 여기를 오게 될 다른 여행자들을 생각해서(?) 그냥 딱 3500루피만 주었음.
유럽 여행할때는 몇만원의 입장료도 턱턱 쾌척하는 주제에
개도국의 나름 전문성 있는 노동에 대해 몇천원 깎는데 집착하는 건 굉장히 모순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여행할 때마다 항상 마음에 걸리고 머리가 살짝 아픈 부분이지만, 내 개인이 국제경제의 모순을 바꿀 순 없으니
그냥 여행자의 시장경제에 충실하게 행동하는 게 가장 나은 방식이겠지.

숙소에 도착.
별로 스리랑카의 로컬 식당에 가지는 기대치가 없기 때문에 맛집을 수소문할 열의는 없었고 그냥 숙소에서 아침을 주문함.
가격은 얼마 안됨 (5000원 이하인듯)
늦은 아침이었기때문에 (오전9시) 주인장이 빵과 과일을 짬처리함(?).
그래서 좀더 비주얼적으로 풍성해졌음. 그러나 고기는 없음.
이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장은 비건이고, 묘하게 투숙객들도 비건식을 했으면 하는 묘한 바램을 비치는 사람임.
그래도 계란후라이 먹을래? 물어보고 먹는다고 하니까 1개 후라이해줌.

아침을 먹고, 차 마시고 조금 드러누웠다가 다시 산책나감
목적지는 어제 저녁식사를 했던 식당 스탭이 추천해주었던 수도원임. 걸어서 편도 25분


하늘이 푸르고 인스타 감성의 길을 걸어감

이 식물 뭔지 궁금한데 식물갤 가서 뭔지 물어봐야겠음.

아름다운 차밭도 거쳐가고 ...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내 일정 물어본 뒤, 엘라에서 같이 놀자고 하는 현지인을 만났음
현지인과 친해져서 같이 다니는 게 여행을 풍성하게 만드는 건 알지만
본인이 말하는 직업이 너무 좋아서 (의사) + 왓츠앱에 헐벗은 본인 운동사진 보내주는게 좀 쎄해서 (?) 다시 연락하진 않았음.
배낭여행 NN회차지만 여행에서 외국인 동행을 만들어 어울린 건 손에 꼽음.
조금이라도 이상한 상황이면 바로 거르려고 하기 떄문임.
제반 사정을 종합해 봤을 때 리스크가 없다고 판단한 경우이거나 혹은 왠지 이 사람은 믿을만하다는 생각이 든 경우 몇번....
혼자 다니는 외국인한테 딥하게(?) 접근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일 확률보단 나쁜 사람일 확률이 많을것 같단 생각이 들다보니
항상 익사이팅한 여행이 아닌 노잼여행을 선택하게 됨. 이 틀은 앞으로도 깰 수 없겠지

정글 느낌의 숲도 잠깐 지남. 이런데는 모기가 엄청나게 많은데...
이 길을 가다가 남녀 섞인 고급식 무리를 만났는데, 나한테 과일 (무슨 나무열매류) 주고 갔음. 호의인지 짬처리인지 좀 애매했는데,
못먹어본 과일 먹어보는 외국인 입장에선 나쁠 건 없었음 ㅋㅋㅋ

목적지인 수도원에 도착함
딱히 이 수도원의 역사같은건 모르는데 대충 뻔한것같음
스리랑카에 플랜테이션 홍차밭을 차린 제국주의자 영국새끼들이 지 입맛대로 테라포밍한 뭐 그런거겠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 5배정도의 입장료를 무는 곳임. 뭐 5천원도 안하는 가격이긴 하지만
나는 티켓 카운터의 직원분한테 불공평하다고 찡얼거렸고 직원분은 허허허 웃음

조경도 예쁜 편

예쁘다면 예쁘고 흔하다면 흔하다고 볼 수 있는 유럽 + 빈티지 + 간소 한 느낌
사실 포스트모더니즘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미감은 베르사이유 같은 과하게 화려한 건 이론적으로 아름답지만 다소 부담스럽게 느끼는 것 같고
고전적이지만 그보다 간소한 걸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음.
경성 어쩌구가 욕을 처 먹으면서도 유행했던 것도 그런 경향 때문이겠지
식민지배 받았던 나라들의 근대사 유산은 눈으로 보면 존나 매력적임.
그리고 식민지배 받았던 나라 출신인 입장에선 내 눈이 그런 걸 아름답다고 느끼는게 좀 짜증남.

여기도 중고급식들의 놀이터

이런 거 뭔가 필터 잘 씌우면 인스타그래머블하지 않나
뭐 대단할 건 없는 이 수도원의 의외의 포인트는


야생원숭이들임.
스리랑카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은 동물에게 관심이 없고 동물은 인간에게 관심 없는 데면데면한 사이임
저 위 사진에 있는 중고급식 애기들도 원숭이에 관심 1도 없었음. 이 원숭이를 보며 좋다고 사진찍고있는건 나 하나였음.
맨 왼쪽에 있는 원숭이가 대장같은데 내가 한참 동안 사진찍고, 자기 무리 구경하고 있으니까
다가와서 위협했음.

저 사진에 나온 버스가 시내버스인줄 알고, 버스 기사분한테 "저기 하푸탈레역 가시나염?" 이라고 물어봄.
버스 기사분이 ㅇㅋ 타셈 이래서 탔음
근데 알고보니 저 버스는 초등학생들의 스쿨버스였음.....
하얀 교복을 입은 애기들이 우르르 몰려들어서 타고, 선생님들이 애기들 다 탔는지 출석(?) 부르고
애기들은 노래부르고 .... 그 와중에 나 궁금하다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아 창피해....
선생님은 애기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바보같은 사람은 도와줘야 한다"는 교훈을 알려주신것 같음
이 때 기온은 숙소를 나갈때가 17도, 숙소 돌아올 때가 23도라서 덥지 않았음.
한 3시간 나갔다 오는 거라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적도 근방은 적도 근방이었음. 팔과 이마가 엄청 따끔거렸음.
숙소로 후퇴해서 샤워하고 열 시키고 선블록 바름.
다음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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