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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무궁화 냠냠 (스압)

Ni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12 23:25:02
조회 6234 추천 44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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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식사를 하러 찾아간 롯데호텔 한식 레스토랑, 무궁화.


호텔 로비에서 전용 엘레베이터를 타고 38층까지 올라갑니다.


레스토랑 입구에서 보이는, 무궁화 간판과 미쉐린 셀렉티드 간판.


개인적으로는 무궁화쯤 되는 레스토랑이면 '미쉐린 셀렉티드? 그까이꺼 안받아!'라고 할 법도 한데 그래도 꾸역꾸역 붙여놓는 걸 보면


미쉐린이라는 표딱지에 몰리는 사람들 수가 그만큼 무시 못한다는 뜻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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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내부 전경. 


깔끔하고, 한국 전통 느낌도 나고, 무엇보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예전에도 한 번 언급한 적 있지만 최고의 인테_리어는 역시 널럴한 공간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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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의 시그니처 퍼포먼스. 예약하면서 결혼기념일이라고 말했더니 이렇게 유리창에 축하 메세지를 남겨줍니다.


생일이나 그 밖의 다른 기념일에는 또 그 날에 맞게 메세지가 바뀝니다.


38층 전경과 어울려서 무궁화에서 밥 먹는 사람들이 사진찍는 포인트.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하거나, 밤의 야경을 배경으로 하는 것도 멋있지만 이렇게 비 오는 날 내려다보는 풍경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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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의 또 다른 시그니처, 무궁화 모양의 자개 매트입니다.


한식이라는 컨셉에 맞게 식기도 리한의 방짜 유기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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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코스메뉴, '금강'의 첫 번째 접시 이름은 '주전부리'입니다. 양식으로 치면 어뮤즈 부쉬네요.


호두, 풋콩, 은행, 그리고 전통 재료를 넣어 만든 칩스.


뭐, 나쁘지는 않은데 말 그대로 주전부리 느낌. 초장부터 사람 압도하게 만드는, 그런 화려한 어뮤즈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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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패밀리 클럽 회원 특전.


결혼기념일이라 와인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ㅎㅎ


그냥 하우스와인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와인 페어링에 사용되는 와인이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화이트는 도멘 라포르트, 상세르 '레 그라몽탕'. 레드는 리오하 베가 리제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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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무침. 여러 종류의 조개를 마 소스에 무쳐서 석류 젤리와 함께 냅니다.


마를 갈면 그 식감이 좀 끈적하고 미끈거리는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재료입니다만, 


뭘 어떻게 했는지 재료 본연의 식감은 남아있는데 희안하게 거부감을 느낄만한 요소를 최소화시킨 느낌입니다.


석류 젤리나 비트 조각이 포인트가 되어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소스만 따로 맛봐도 맛있어요. 어떻게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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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로 속을 채운 우엉 강정.


아마 무궁화에서 가장 호평받는 메뉴 아닐런지. 


속 내용물은 계절 따라 바뀌는 것 같은데 바삭한 식감과 소스가 어우러지면서 누가 먹어도 좋아할만한 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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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부담스러운 아내는 채식 메뉴를 주문했더니 조개무침 대신 참송이 구이가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금강 코스를 부분적으로 채식 메뉴로 바꿀 것인지, 아니면 아예 채식 메뉴로 주문할 것인지 선택해야 했는데


아예 다른 메뉴로 시켜서 골고루 맛보자는 의미에서 주문했지요. 


올해 송이 가격이 미쳐돌아가서 제대로 맛보지도 못했는데 여기서 아쉬움을 조금 달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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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코스에 딸려 나온 진구절. 


나물과 버섯 등 우리가 아는 맛이지만 그보다 더 한층 더 레벨업해서 맛있는, 그런 느낌.


채썬 재료들 크기가 동일한 걸 보면 엄청 비싼 기계를 썼거나 인력을 갈아넣었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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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에 이런저런 재료를 마음껏 올리고 둘둘 말아서 소스에 푹푹 찍어먹습니다.


뻔한 맛인데 한층 더 맛있는 구절판입니다. (그렇다고 이거 하나 먹자고 추가요금 4만원 낼 거냐면 그건 좀 애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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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만두와 해산물로 속을 채운 배추만두에 따뜻한 딱새우 육수를 부어서 먹습니다.


다른 것보다 딱새우 육수가 맛있네요.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새우를 다 육수로 우려내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듭니다.


...라고 아내한테 말했더니 냉동실에 자리 없다고 등짝 스매싱을 맞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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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메뉴로는 각종 버섯과 채소로 속을 넣은 만두가 나왔습니다.


음.. 아내도 소고기나 돼지고기만 소화하기 힘들지 해산물은 좋아하는데 그냥 같이 금강 코스 시킬걸 그랬나 싶은 생각이 좀 들기 시작합니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뭐랄까 고기 대신에 버섯만 주구장창 쓰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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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최고 메뉴. 제주 옥돔 구이와 보리 리소토.


생선은... 맛있고 신선한 생선을 그냥 기본에 충실하게 제대로 요리해내기만 해도 극상의 맛을 보여줍니다.


다만 신선도에 많이 좌우되고, 다른 육류에 비해 부드러운 단백질이다보니 그게 쉽지는 않지요.


대략 80점까지는 쉽게 만드는데 100점짜리 만들기는 어려운 분야입니다.


옥돔 구이는 거의 100점에 근접했다고 할 정도로 정말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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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메뉴로 나온 삼색전.


'아는 맛인데 완전 맛있어!'를 외치게 만드는 맛입니다.


다만, 이 다음의 채식메뉴 메인코스로 두부 지짐과 야채 튀김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비슷한 맥락의 기름진 요리들인지라


왠만하면 이쯤해서 한 번 정도 나물이나 신선한 채소를 부각시키는 깔끔한 요리가 나와줬다면 좋았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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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를 선택한 이유, 신선로 (추가금 55,000원)


신선로를 하는 집은 많은데 뭔가 좀 어설픈 한정식집에서 주로 다루는 메뉴이다보니 진짜 제대로 신선로를 만드는 곳을 아직 못 가봤습니다.


물론 신선로라는 게 조선시대에는 궁중에서부터 민간에 이르기까지 널리 해먹던 음식이고


요즘으로 치면 집집마다 에어프라이어 한 대씩 갖춰놓듯 열구자탕(신선로) 그릇 가진 집이 많았으니 레시피도 다 다르겠지만서도


일단 맛의 기준을 잡아놓으려면 좀 제대로 만든 신선로를 한 그릇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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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채소와 전, 고기 완자, 천엽 등 다양한 재료가 진하고 깔끔한 육수에서 어우러집니다.


무엇보다도 신선로 가운데 숯이 들어가서 좋았네요.


파인다이닝에서 조개탄이나 고체연료 썼다면 입맛이 확 달아났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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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요리, 한우 안심구이.


스테이크라기보다는 약간 산적 느낌으로 양념을 한 소고기입니다.


나쁘지는 않은데 뭐랄까 고기가 좀 부서집니다. '내가 예전에 만들어 먹었던 산적이 더 맛있겠는데?' 싶은 수준.


물론 산적 만들어 먹었을 때는 좋은 고기에 직접 양념해서 직화로 구워서 바로 먹었으니 어지간해서는 그것보다 맛있기 쉽지 않겠지만요.


호텔 레스토랑 테이블마다 고깃집 환풍기를 주렁주렁 매달아 놓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해는 갑니다만


조그만 돌판 아래 깔린 숯 조각으로 간신히 온기를 유지하는 스테이크로는 한국식 고기구이의 참맛을 느끼기엔 화력이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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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메뉴에 나온 두부 지짐이와 야채 튀김.


아까도 말했듯이 삼색전과 두부 지짐이 중 하나는 기름 좀 덜 쓰고 산뜻한 걸로 갔으면 좋지 않겠나 싶습니다.


두부는 정말 맛있는 두부를 사용했고, 야채 튀김 역시 튀김답지 않게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만 뭔가 포쓰가 약하단 말이죠.


오히려 그 옆의 부추무침이 미쳤습니다. 


안심구이에도 함께 나왔는데, 이걸 얹어 먹으면 두부도 그렇고 고기도 그렇고 갑자기 확 맛있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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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알 묵나물 비빔밥.


살짝 매콤한데 와인하고 함께 먹으니 페어링이 꽤 좋아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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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쌈밥. 잎사귀를 들춰보면 연잎향 솔솔 나는 영양밥이 가득합니다.


된장찌개도 맛있습니다. 아마 시골된장 품질 좋은 걸로 납품받아 만드는 듯.


그리고 무엇보다도 밑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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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와 다과가 나옵니다.


디저트 접시에는 전통떡, 고구마단묵, 두부 아이스크림, 과일 한 조각이 산사식혜와 함께 올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차로는 메밀차, 그리고 대추로 만든 과자가 나옵니다.


원래는 쁘띠푸르 형태로 식혜와 디저트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메밀차와 미냐르디 대신한 대추 양갱이 나오는 것 같은데 한꺼번에 나와버렸네요.


일단 두부 아이스크림이 녹지 않고 단단한 퀸넬이라 점수가 팍팍 올라갑니다.


그런데 제일 맛있었던 건 대추 양갱이었다는 거. 버터가 듬뿍 들어간게 프랑스 과자랑 퓨전한 느낌인데 완전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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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메뉴로는 모듬 과일이 나옵니다. 버터가 들어간 대추 양갱 대신 곶감 호두말이가 제공됩니다.


뭐랄까, 디저트는 좀 임팩트가 약하네요. 


전채와 구절판, 생선으로 이어지며 빰빰빰 터져주다가 메인에서 좀 힘이 빠지면서 디저트가 흐지부지하는 느낌.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지만, 사실 이 정도 파인 다이닝이면 맛있는 건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보다는 뭔가 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놀라게 할 정도로 뛰어난 임팩트가 있어야 하는데 후반부에는 힘이 좀 딸리는 게 아쉽습니다.


한식 먹고 싶으면 언제라도 여기 와서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부자라면 오히려 이런 '익숙한 맛있음'이 더 편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요.


이렇게 금강 코스메뉴와 채식 메뉴를 먹고, 회원 특전 결혼기념일 50% 할인 받아서 20만원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메뉴 하나하나 찢어서 보면 무궁화급으로 (혹은 그 이상으로) 맛있으면서 가격은 더 저렴한 식당도 없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맛있는 한식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먹을 수 있다는 거, 그리고 열일하는 38층 풍경, 호텔 스탠다드에 맞춘 친절한 서비스를 더해보면 아주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연령대가 많은 분들이 포함된 모임이라면 깔끔하고 소화 잘되는 한식 먹기에 이만한 곳도 찾기 힘들 듯.



출처: 기타음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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