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없앤 '돈의문'... 서울시 복원 검토

일제가 없앤 '돈의문'... 서울시 복원 검토앱에서 작성

난징대파티

2024.01.17 16:06:02

조회 17443 추천 176 댓글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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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알다시피 서대문구 역에는 서대문이 존재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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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성의 동서남북에 위치한 4대문 중 실물이 현존하지 않는 것은 서대문인 돈의문이 유일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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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은 1396년에 건립된 유서 깊은 건축물이었지만 일제는 전차 통행에 방해가 된다며 철거해버렸기 때문임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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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서울시에서 돈의문 복원 사업을 검토중이는 반가운 소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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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에 따르면 26년까지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철거해서 공원으로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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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까지 새문안로 400미터 구간에 지하도로를 만들어 그 위에 돈의문을 짓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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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만 5천 제곱미터 규모에 4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대사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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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09년에도 돈의문과 서울 성곽을 복원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했었던 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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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당시 보상과 교통문제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가 '그 사건'으로 오 시장이 중도 퇴진하며 끝나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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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인근 상인 등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쉽지는 않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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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당 부지 밑으로는 지하철 5호선이 지나가 지하도로 건설이 가능한지 기술적인 검토도 필요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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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사업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나 타당성 평가 등도 필요하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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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망쳐버린 서울의 옛 모습을 조금이라도 되찾을 수 있도록 복원 사업이 잘 진행되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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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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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29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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