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엘프의 변천사

톨맨(121.132) 2024.01.24 15:30:02
조회 24016 추천 130 댓글 143



엘프의 기원, 명칭의 기원은 게르만 민담, 신화에서부터 시작한다.


7eed8036fd9f9b4260b8c516d2dd3232d7cbd80a3e30eed40a129f29a593bcbde11c114533548ff4daadae5461fd7043f9f65404c4



게르만 민담, 신화에서 발견되고 묘사되는
엘프, 알베, 알프는
당히 신비롭고 아름답지만


또 그만큼 요사스럽고 불길하고 위험한 존재였다.




a05c1cac3d02b3758e322f4d47817669884c192619efc19572d525e5460dfe83d606e92f51fa9104725bab5b8f



위 사진은

앵글로색슨족(앙겔로 작센)의 엘프샷이라 불리는 부적유물인데

당시 앵글로색슨족은 엘프들이 보이지 않는 신비로운 화살로
가축이나 사람을 쏘아 급작스런 질병에 빠뜨려 죽게한다는 의학적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a05c1cac3d02b3758e322f4d4783746d03ec0bb508d08ae9945f8ce5fccbb8937149c6b6ff466a7527d45f5f4a73183b88908b02dc9ef9f852470e714695d0801c8cee



이뿐만이 아니라
나뭇가지에 찔려 실명하게 만들거나, 호수에 빠져죽게 만들거나 하는등 급작스런 사고를 당하게 하거나

때로는 아이를 바꿔치기 하고 (체인질링)

젊은 청년을 성적으로 홀려 납치하거나 실종하게 만들거나 하는등.

고대신화의 엘프들은 대체로
어떤 의미로 매력과 불길함을 동시에 지닌 서큐버스 비슷한 존재였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과학이 발달하고 이성을 중시하게 된 시대에 이르러서는,

신화나 민담속의 엘프들의 이런 불길한 이미지는 많이 벗겨지게 되고


08b1d66be1c039b167b1d1f84789736dfbc63e948d2efdb33660c86ab65771d1c0aced157fd14e


여기에,
고등교육이 확대되고 그에 따라 문학이 발달하면서 신화나 민담에 대한 동경, 낭만이 다시금 유행하자

이때부터 엘프들의 이미지는 개구지고 재치넘치는 존재로 변화하게 된다.






19세기랑 20세기에 이어서도
엘프는 문학의 소재로 계속 쓰여왔는데

그중 가장 독보적인 자취를 난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반지의 제왕의 작가 존 로널드 루웰 톨킨, 통칭 JRR 톨킨이 창조한 엘프이다.


07bcde2de4ed14a77aba72581dde329edd26d452e67a8e50392bfdd4a01f5db9137ea4b2a8a786354110



훤칠한 키, 귀는 살짝 뾰족 (던전밥처럼 더듬이 수준이 아니다)
남자고 여자고 아름다운 외모,
악의의 의해서 살해당할수 있느나 자연적으로는 절대로 늙지않고 죽지도 않으며, 독와 질병에도 면역.
선과 정의를 추구하며 지혜와 지식도 충만하여 정신적인 면에서도 뛰어나고,
드워프들과 비등하거나 월등히 능가하는 물건을 만들어내는 등 재주도 능하다.

(드워프들도 나름 한기술하지만 이름난 물건을 만든바가 없다)

이렇게 보면 인간 왜필요? 라는 생각이 들수 있는데

세계관의 역사가 진행될수록 큰 전쟁과 파괴로 세상은 망가지고
악의 세력의 지울서 없는 오염의 흔적속에서도 인간은 꾸역꾸역 살아나가지만
톨킨의 엘프들은 특유의 생명력을 결코 회복하지 못하고 쇠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나중에 엘프들이 자취를 감추게되는 결말로 이어진다.


이렇듯 오래살고 우월하고 아름다운 종족으로써의
엘프의 전형은 톨킨의 영향력을 확실히 지울 수는 없다.




톨킨 이후
엘프의 이미지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은
D&D와 워해머 판타지다.



viewimage.php?id=29a8de21e0dd36ab6bacdebc&no=24b0d769e1d32ca73fe984fa11d0283118b6a8695781d91df41403433da884be8ddb4629d9e9138d8988b8b0837b86d54a5d805a1e5a4a9d04d0edaadd398e5060efc852



D&D의 엘프는 톨킨의 엘프만큼 우월한 모범생은 아니다.

평균 수명 700살로 그래도 꽤 오래살지만 영생하지도 않고,
외모는 인간보다 아름다운편, 이때부터 귀가 더듬이 마냥 길게 뻗은 형태가 나온다.

분파도 다양하다. 우드엘프, 하이엘프, 해양엘프 무슨무슨 엘프 등등등 이때부터 좀 뇌절느낌이 온다.


또한 결코 잠을 자지 않고 명상하며, 야간시야, 마법적능력, 정신적 고상함등에서
인간보다 우월함 면모는 존재하지만.



7cea8070b5826ef636ea98bf06d6040347c1e5e651291367d8



키도 인간보다 작고
단순 육체적 튼튼함도 다른 종족에게 밀리는 경우도 많다.
(대체로 건강에서 -1 패널티를 받는다)

거기에 선하고 우월한건 변함이 없는 톨킨엘프와는 달리
D&D 엘프들은 더 폭력적이거나 범죄를 서스럼없이 저지르기도 한다.

38b3d423f7d639b465ed98bf06d60403eb76d4a46b3e2409354c


아예 엘프들의 한분파이자 다크엘프의 원조인 드로우는 종족 전체가 사악하다고 평가 받는편






던전 앤 드래곤을 만든 개리 가이객스는
자신이 엘프를 만들때 톨킨에게서 받은게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는 했지만 (오히려 톨킨쪽을 비평했다고)


오크나, 저작권 때문에 하플링으로 이름을 바꾼 호빗등이
던전 앤 드래곤에 쓰였던걸 보면 결코 무시할수 없는 영향력을 존재한다.


다만 D&D엘프의 이미지는 톨킨 보다는



21898900ffc568a541f28eb011dd0f15927adb095e96a75ea9480a96b94f04ea1294f73e6e942b406895353699bbcf29b1ea14aaad50af8816d5795089decb4fda4a6c209d04cf63628ca22b16e2b938fcf9b58cdcb28a84593d9d327112e70fc84e68cc45


SF드라마 스타트렉에 나오는 신비롭고 귀가 뾰족하고,
뭔가 인간보다는 우월하고 절제력있는 기술력을 지닌 외계인

벌칸을 더 닮았고,

여기의 이미지가 더 많이 보이긴 한다.


어쨌건간 사실상 지금의 장르판타지 창작물의 엘프들의 독특한 개성/변형은
D&D의 영향이 더 커보인다.






7cea8070b5826cf53be998bf06d604039b826d00a9853e872a



한편,
워해머는 여기에서 한술 더떠 분명 인간보다 월등히 우월하지만,
음험하고, 교만한 재수없는 종족으로써의 엘프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워해머의 엘프는
귀쟁이, 착한 귀쟁이는 죽은 귀쟁이라는
엘프만 보면 하나같이들 내뱉는 걸출한 밈을 창조해냈다.




하지만 워해머는 미니어쳐 게임인지라 언어장벽 문제로
한국일본등 아시아권에는 영향력을 준 것은 훨씬 후대의 일이고




그보다 먼저
아시아 권에 가장많이
영향을 끼친 엘프는 단연코 로도스도 전기다.


7cea8070b5826cf538ec98bf06d60403f0452791f396d418cbb7


로도스도 전기의 히로인 엘프 디드리트. (디트리트 아니다)



24e58270bd8761f03de883fb06df231db954e5aaf77aa45123fe3d


보다 길어진 귀, 녹색옷, 대체로 금발

눈물을 마시는새, 드래곤라자의 작가 이영도가 말하길
"게이샤처럼 웃고 닌자처럼 칼질하는" 그런 엘프의 전형이다.



90년대 판타지 소설 드래곤라자의 이루릴이나


3ef0dc77b78268e864afd19528d5270382e0f80556aa8e


리니지에서 다루어지는 매력적 엘프들의 모티브는
로도스도 전기외에는 다른곳에서 찾기 어렵다.

대체로 폐쇄적으로 숲에서 삶의 터전을 두며 자연주의 생태주의자적 모습등은
d&d의 우드엘프에서 온듯한 느낌을 준다.

다만 선한 종족으로 나오는 점은 역시 톨킨의 영향력을 지우기는 어려워보인다.


0bb0fd32b4f334ad5997d2a430ff311f0d27b70d4ea0a9e6af6fd5a8c0c6338cc8fc9e755381fa488ec20256e526b07a4fdd982d1ec59d777832c616d826865e69a79d6c24d5fdd3fb31705da3d85ae9466954401fcba4c4b8cb028960871676e074df0b7724


뿐만 아니라, 악역으로써의 엘프이며
여러가지 의미로 매력적 요소로써 소비되는 다크엘프의 원형도
로도스도 전기에서 나왔다.

78be8920e0d76ba76fbc83ec4289203f0bbd974378e7e97c388591c2a91f6139133804a481aa1e16bf4c1c9968446f


7ced8477bc8a76ac7eb8f68b12d21a1df0f7bcec3233


리니지는 나름대로 그대로 답습한편

원조는 당연히 d&d의 드로우


일본의 엘프는
톨킨이나 D&D, 워해머의 엘프보다 매력적 캐릭터 소비재로써는 확실히 독보적인듯 하다.









2eb88377e7826aff6ce984ec4683703ca8c38df3ffad53823d22718fa0fe4be3ef9debd2623a5c828f0281723668fba5


던전밥의 엘프는 어디서 영향을 받았을까?

여러가지로 수명이나 우월한 점 빼면은
톨킨의 엘프에서는 상당히 거리가 멀어진 모습이다.

인간보다 키가 작다는 점에서는 D&D를 떠올리게 한다.


가장 독특한 점은 일본식의 선한 엘프, 사악한 다크엘프 같은 이분법을 따라가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던전밥에서 다크엘프나 그냥엘프나 그냥 피부색 차이일뿐

또한 카나리아 부대를 필두로 보여준 단명종을 열등하게 보는 관점은 워해머의 귀쟁이들을 떠올리게 하기도




출처: 던전밥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30

고정닉 30

1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822/2] 운영자 21.11.18 5723515 435
240388
썸네일
[야갤] 영일만 성공시 디시인들 미래?? 나이지리아 석유 불법생산 횡행
[21]
나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0 594 8
240386
썸네일
[U갤] 격투기선수 백만장자 폭행사건
[73]
보하시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5 1826 24
240385
썸네일
[미갤] 박세리 기자회견 눈물 “아버지 채무, 더 이상 책임지지 않겠다”
[157]
ㅇㅇ(104.28) 16:20 3706 45
240382
썸네일
[이갤] 홍콩에서 배달하면 돈 많이 번다길래 직접 검증해본 홍콩인.jpg
[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1 5220 27
24038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탈리아가 얼마나 잘싸웠는지 알아보자
[7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 4352 16
240379
썸네일
[야갤] "누가 책임져요?" 유족 울분, 대낮 아파트 억울한 죽음.jpg
[21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0 6267 40
240378
썸네일
[싱갤] 서울에 남자보다 여자가 많은 이유
[2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6 15710 89
240376
썸네일
[일갤] 시부야가 밤거리가 사진찍기 이쁜가
[25]
잠실귀요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0 2653 9
240375
썸네일
[주갤] (쓰레드같이보자) 호주백인남자와 결혼한 한국여성분
[276]
ㅇㅇ(172.226) 15:47 11908 582
240372
썸네일
[이갤] 주차장 한가운데 알 낳은 꼬마물떼세.jpg
[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0 6127 82
240369
썸네일
[부갤] 급성장해온 중국 경제, 여기서 멈추나?
[251]
나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0 6856 68
24036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보복운전 레전드 사건 올라옴
[2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5 14071 165
24036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korean BBQ 먹으러온 외국인
[338]
그로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5 26541 192
240363
썸네일
[야갤] 직접 수영한다던 시장마저, 말 바꾼 파리 센강 상황.jpg
[1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 8994 33
240361
썸네일
[중갤] 최강논쟁에 대한 어떤 게임회사의 대책에 대해 알아보자
[36]
ㅇㅇ(118.40) 15:05 5991 29
240360
썸네일
[이갤] 초등학교가서 급식으로 애들 최애 음식 마라탕후루 만들어주는 백종원
[2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0 10554 32
2403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해발 0m에서부터 한라산 오르기
[115]
기신고래(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5 13395 162
240357
썸네일
[나갤] 서울고법 "최태원 판결문 오류, 재산 분할 비율 영향 없어"
[136]
ㅇㅇ(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0 6435 44
240355
썸네일
[이갤] 의외로 당뇨에 더 안 좋다는 것
[280]
당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5 17677 80
240354
썸네일
[싱갤] 신혼부부 시간&경제력에 따라 나눠진다는 신혼여행지
[3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12797 16
240352
썸네일
[자갤] "우리 아기 살려주세요" 외침…전복된 차 뒤집은 시민들
[256]
차갤러(45.84) 14:35 9279 37
240349
썸네일
[도갤] 구글트랜드로 본 파리와 런던의 지역별관심도 분석
[53]
NY런던파리(59.16) 14:25 5062 19
240348
썸네일
[싱갤] 변신변신 초대 가면라이더의 비하인드스토리
[70]
수저세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9715 24
240346
썸네일
[대갤] 충격! 일본 대학생이 중학교에 침입해 수일간 먹고 자다가 발각 돼 체포!
[143]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5 14582 88
240345
썸네일
[주갤] 이혼 세 번 당한 박영규 재산분할 근황.jpg
[3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17420 317
240343
썸네일
[싱갤] 북한이 한국에 대남지원한 썰
[178]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5 22804 176
240340
썸네일
[러갤] 덴마크가 불닭면 금지시킨 이유는 외국인 혐오정서 때문
[265]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5 14268 96
240339
썸네일
[카연] 나치 기술력을 흡수해 만든 올타임 레전드 로켓의 역사 (재
[62]
비둘기덮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0 11118 97
240337
썸네일
[싱갤] 고양이 급식소 치웠다고 협박하는 캣맘
[179]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5 10957 151
240336
썸네일
[이갤] 우즈벡 택시 기사한테 재산 공개 당한 곽튜브 .jpg
[1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14528 32
24033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무한도전으로 유재석 알아본 우즈베키스탄인
[93]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0 11947 33
240332
썸네일
[해갤] 음바페 빅찬스미스.gif
[126]
ind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5 12715 92
240330
썸네일
[로갤] 백두대간 종주 ep.6 [fin]
[19]
ㄹㄹ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0 3332 23
240329
썸네일
[부갤] 공인중개사 개업현실.jpg
[422]
부갤러(211.36) 13:15 21721 121
240328
썸네일
[이갤] 최근 일본에서 일어나고있는 심각한 사회문제.jpg
[35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22227 196
24032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택갈이 괴롭히기 2.jpg
[170]
ㅇㅇ(210.183) 13:05 25293 248
240325
썸네일
[야갤] 오늘자) 해외에서 인기를 실감하게 된 이정재.jpg
[1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15761 117
240324
썸네일
[해갤] 엄마를 죽인 존속살해범의 인터뷰
[495]
해갤러(185.114) 12:55 12851 219
24032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하렘경쟁에서 패배한 히로인.manhwa
[187]
일리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20194 149
240321
썸네일
[이갤] 베트남 여자들은 남편의 월급으로 얼마를 원할까...jpg
[481]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5 20106 135
240318
썸네일
[야갤] 최근 결정사에서 많이 보인다는 여성 회원 유형.jpg
[7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5 26450 610
240317
썸네일
[밀갤] ‘밀양 가해자’ 폭로에 “주주들 부끄럽다”… 결국 해고
[326]
밀갤러(139.28) 12:30 17987 175
240316
썸네일
[싱갤] 북괴북괴 북괴식 재판.manwha
[138]
노무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19542 132
240314
썸네일
[카연] 용잡이와 용 이야기 4화(1)
[63]
핑크탱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0 6591 147
240313
썸네일
[기갤] 상간녀가 불륜남 아내에게 쓴 공개편지에 블라인드 발칵
[185]
긷갤러(185.239) 12:15 16846 91
240312
썸네일
[이갤] 러 "푸틴 18-19일 북한 방문"
[134]
시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5914 30
240310
썸네일
[싱갤] 시간정지로 아빠에게 복수하는 만화.jpg
[198]
보추청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0269 145
240309
썸네일
[기음] [금주의 신상] 6월 3주차 신제품 먹거리 모음.jpg
[97]
dd(182.222) 12:00 11069 77
240308
썸네일
[야갤] 오늘자) 성시경 역대급 극찬 '또' 나온 광주 고깃집.jpg
[42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5 20545 9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