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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저게 폭발까지 하면 벨붕이지"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7 17:45:01
조회 48716 추천 312 댓글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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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알고있는 신기전 (화차)

다련장 로켓발사기를 닮은 공격 이펙트와 수많은 화살을 쏟아붇는다는 점 때문에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방어전에서 다수의 보병을 상대하는 병기라는 이미지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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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신기전의 주 목적이 방어가 아닌 공격이었고, 대인 제압보다는 대물 파괴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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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이 아니라 ㄹㅇ로 신기전은 움직이지 않고 있는 적의 선박, 주둔지, 혹은 고정된 마을이나 거점과 같은 광범위한 대형 목표물을 목표로 원거리에서 화력을 쏟아내 불태워버리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음.


이러한 용도는 현대전에서 적의 군함, 미사일 기지, 통신시설을 원거리에서 타격하는 전술 미사일과 정확히 일치하는 목표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초기의 신기전은 대인 살상보다는 최대한 많은 양의 불화살을 흩뿌려 여기저기 불을 지르는 용도로 발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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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다들 알고있듯이 신기전에 사용한 화살은 다양한 종류가 있었는데,

초창기에 개발된 소신기전은 조선군이 막상 실전에서 써보니까 명중률도 그닥이고 화력도 기대 이하라 대규모 병력 지휘시 신호탄 용도로 주로 사용했음.

왜냐?

신기전의 주 목적은 위에서 말했듯 중요 시설물 타격에 있었기 때문.


주둔지에 화살좀 떨어지면 적이 놀랄수는 있겠지만 유의미한 피해를 기대하긴 힘들었기 때문에 이를 개량한 중신기전이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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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기전에도 화약이 달리기는 했으나, 이는 화살을 멀리 날랴보내기 위한 추진체 역할 뿐이었음.

이에 중신기전에서는 2차 화약을 탑재해서 화살이 지면에 닫기 직전, 혹은 직후 화약이 폭발하며 비산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됨.

사실상 다들 알고있는 신기전의 형태가 중신기전,

조선 초기에는 700대 이상 대규모로 운용하기도 했다고 함.

당시 기록에 의하면 갑옷을 입은 병사에게도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단! 어디까지나 보병 공격용보다는 거점 무력화 용도였다는 사실


이순신 장군도 중신기전으로 왜 군함 주둔지를 불태워버리기도 했고,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 제 1차 진주성 잔투 등에서 신기전을 활용해 방어전에서 대승을 거두기도 했는데,

신기전의 위력을 묘사한 자료가 이 때 자료가 많아서 신기전이 방어용 무기라는 이미지가 생기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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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신기전은 실전에서 잘 안 썼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조선 내내 요긴하게 잘 써먹었다.

이인좌의 난, 이시애의 난 등 반란군 진압할때도 이거 끌고가서 조졌음.


"북청을 떠나서 이성(利城)으로 향하다가 적이 또 우리를 향해 와서 길에서 만났는데, 우리 군사는 작은 산봉우리에 올라가서 서쪽에 있고 적은 영(嶺)에 의거하여 동쪽에 있어 서로 마주 대하고 싸웠습니다. 해가 이미 서쪽에 기울었으나 승부가 나지 아니하다가, 우리 군사가 화차(火車)를 가지고 오니 적의 무리는 피해서 달아나고, 우리 군사가 쫓아서 베거나 사로잡은 자가 매우 많았습니다."
성종실록 권95 9년 8월 10일 기해 기사


당시 기록을 보면 이걸로 여진족도 뚜들겨 팼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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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디시에서 신기전 언급하는 글이나 댓글을 보면, 사실 신기전은 이펙트만 요란하고 대보병 화력은 병신이었다 이런 얘기가 많이 나도는데,

그러나 이런 발언은 애초에 신기전은 보병 사살용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서 하는 이야기임.

신기전을 최대한 먼 거리에서 갈겼을 경우에는 살상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던 것은 사실이지만,

신기전 발사체에는 유효사거리 내에서 에너지가 보존된 상태로 적중 시 맨몸 병사 2~3명 정도는 관통당할 정도의 화약이 들어갔음.

그리고 이후 폭발하는 2차 화약 덕분에 적의 군함이나 화약 창고에 적중시 유폭 나기 십상이었다고 하는데,

이는 실제 전과와 관련된 기록들이 다수 존재함.


신기전의 주 목적은 목표물 파괴지 인명 살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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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잘못된 시선으로 바라보니까 이 "대신기전"이 거품으로 보이는 거임.


대신기전은 양산품중에서는 가장 거대한 규격을 가진 신기전이었는데,

약 3~4m의 발사체를 화약 추진체로 날려보내 원거리에서 적을 타격할 수 있었음.


대신기전은 압록강 너머의 적 주둔지를 후두려 팰라고 만든 무기였기 때문에 1~2km의 사거리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지만,

현실적으로 900m정도 날아갔을 거라고 보고있음.

그러나 육사 등등에서 재현하여 갈겼을때는 1km 이상 날아가는것이 확인되기도 함.





대신기전 발사 영상




대신기전에 들어가는 화약은 약 3kg으로 81미리 박격포탄 정도로 볼 수 있음.


대신기전의 목적은 적 화약창고 타격과 유폭,

현대전의 전술 탄도미사일과 똑같음



인명 살상효과가 덜했다 뿐이지 이정도 화력으로 꾸준히 날려보내면 이동이 어려운 적 화약고 유폭시키는것 정도는 가능했고,

이것이 신기전의 주 목적이었음을 생각하면 사람들이 억까하는것처럼 병신무기가 아니었음.

꾸준히 허공으로 대들보만한 폭약 날려서 주둔지 주변 쾅 쾅 때려대면 적도 편안하게 발뻗고 있을수는 없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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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전의 최종 진화형은 바로 세종때 만든 "산화신기전" 인데,


대신기전과 유사하지만, 대신기전의 화력과 사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발사를 2 단계로 나누었음.

산화신기전을 발사하면 1차 추진체로 수백 m를 비행한 후 1차 로켓 분리, 2차 추친체 "지화"가 잠화되며 다시 목적지까지 날아가 발화통의 화약이 폭발하며 유폭 피해를 주는 무기,


이는 "세계 최초의 2단분리 로켓" 이라 할 수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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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ㄹㅇ 국뽕 줌마네 뭐네 할텐데 진짜임..


단! 실전에서 사용했는지와 관련한 기록은 찾아볼 수 없음.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재현하여 발사했을때 제대로 발사되어 2차 분리까지 작동하는것은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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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 가지 리빙포인트를 알고가자면,

신기전 하면 조선시대 장영실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고려시대부터 프로토타입은 존재했음.

바로 "주화" 라는 로켓추진식 화살인데, 이는 최무선이 개발한 화약 무기로,

고려 말에 이걸 실전에 투입하여 왜구 상대로 전과를 올린 기록도 존재함.

그리고 나중에 조선시대 장영실이 신기전 개발할때 최해산이라는 인물이 장영실을 서포트 하는 역할로 등장하는데,

바로 이 최해산이 최무선의 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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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는 서양에서 동양의 다련장 무기체계 하면 바로 떠오르는 아이콘이 되었음.

- dc official App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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