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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최종편 - 잡스의 마지막 순간.txt

_케이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8 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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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내용은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나만의 식으로 요약한 것이며, 보다 깊은 맛을 원한다면 도서를 직접 읽는 것을 추천해요 >



이번 최종편은 아이패드의 탄생 스토리, 그리고 2011년 10월 5일 잡스의 마지막까지의 스토리를 담았다. (어색한 단어는 갤금지어)







- 암과의 전투



잡스는 2004년 췌장암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2008년에 주치의들이 그의 암 전이가 또 다시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종종 고통 속에서 진통제를 맞기 시작했고 과거부터 오랜 습관이었던 채식주의와 금식 습관도 남아있어서 나날이 상태가 악화되었다.



게다가 그는 췌장을 절제했기 때문에 단백질 소화 능력도 떨어졌다.


그래서 심각한 호르몬 불균형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균형 잡힌 식습관을 요한 때였다.


채식주의였던 아들 리드 잡스도 아버지에게 분위기를 맞춰주기 위해 잡식가가 되었다.



잡스의 식성은 예전부터 부드럽지 못했다. 한때 똑같은 아보카드 두 개를 두고 그는 말했다.


잡스 : "하나는 최고이고 하나는 못 먹을 쓰레기군."



그의 섭식 장애는 심해져갔고 2008년 3월 기사를 통해 대중은 잡스의 건강 문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2008년 6월 아이폰 G3 소개 무대에서 그는 여윈 몸을 보였다.


잡스는 건강 문제를 사생활 침해라면서 알리기 싫어했고 정보를 대중에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이러한 문제 때문에 6월부터 10월까지 애플의 주가는 반토막 나기 이르렀다.



12월에 빌 게이츠는 그와 합동 인터뷰를 하기로 했지만 그가 돌연 취소하자 짜증이 났다.


하지만 곧 게이츠는 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이후 잡스는 그의 호르몬 불균형의 불행조차 부족했는지 암이 간으로 전이되어버리기까지했다.


결국 2009년 1월 14일 그는 자신의 건강 문제가 간단한 것이 아님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면서 팀 쿡에게 애플의 업무를 6개월 동안 넘기기로 했다.


그동안 애플이 주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이 나서서 조사를 시작하기도 했다.


그러나 CEO의 사생활 보호 권리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사회가 잡스를 보호하면서 조사는 흐지부지하게 끝났다.


이사들 가운데 한 명인 제리 요크는 잘못된 정보를 알리는 애플을 비공식적으로 고발하였고 이 내용은 2011년에 공개되었다.




- 이식수술



선도적인 전문가이자 잡스의 암 책임자인 스탠퍼드의 조지 피셔는 잡스를 끊임없이 설득해 간을 이식받도록 했다.


잡스의 상태가 많이 나빠져 상황이 급박했지만 간 이식을 받을 수 있는 명단에는 대기열이 존재했다.


아무리 그가 부자라도 새치기를 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 아내 로렌은 캘리포니아, 테네시 두 주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단 것을 알아냈다.


'여덟 시간 안에 지정 병원에 도착', '해당 주의 의사가 직접 평가할 것' 이 두 가지의 조건은 잡스가 전용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없었다.


이는 3퍼센트만이 그렇게하는 사실상 부자들만을 위한 제도였다.



애플 법률고문의 친구이면서, 테네시 주에서 최고의 이식 센터를 운영하는 제임스 이슨은 합법성을 인정하며 잡스를 명단에 올려주었다.


곧 잡스의 상태가 점점 위급해져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왔지만 한 명의 대기열이 과연 시간 안에 잡스를 허락해줄지는 여전히 미지수였다.


2009년 3월 21일, 마침 교통사고로 한 남자가 사망했고 잡스는 한시라도 빨리 그의 간 이식을 받아야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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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잡스와 아내는 새벽 4시에 전용기를 타고 테네시로 날아갔다.


이슨 측에선 활주로에 승용차를 대기시키고, 병원에서 수술을 바로 진행시키기 위해 관련 서류 등이 모두 준비된 상태였다.



다행히 이식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게다가 위세척 단계에서 잡스가 몸을 움직이며 떼를 쓰다가 하마터면 사고로 죽을 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었다.



아내 로렌과 온 가족이 병실의 잡스를 간호했고 조니 아이브 등의 동료도 면회를 왔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잡스의 성격은 여전했다.


의사 : "진정제 투여했으니까 마스크 씌울게요."


잡스 : "그거 디자인 구리니까 안 쓸거에요. 다른 마스크 다섯 개 가져오세요. 내가 직접 고를테니까."


의사 : "뭐라고요..?"


그는 산소 모니터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이후 잡스의 상태가 호전되었다.


팀 쿡은 정기적으로 그를 방문해 신제품 개발 상황을 알렸다.


쿡 : "그는 애플 얘기가 나올 때마다 얼굴이 밝아졌어요."




- 그가 돌아오다



2009년 5월 말에 잡스는 전용기를 타고 애플로 돌아왔다.


하지만 1월 병가 이후 그 무렵까지 반토막났던 애플의 주가가 거의 회복되었다는 점,


그리고 팀 쿡의 연설을 보고 잡스는 침울해졌다.


쿡의 연설 : '(중략)... 애플의 협력 정신과 혁신의 가치관은 회사에 뿌리깊게 박혀있기때문에 어느 누가 직무를 맡더라도 애플은 성공할 것입니다.'



잡스는 어쩌면 자기가 없더라도 애플이 계속 순조로울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겁이 난 것이었다.


(그의 인생 목표는 자기가 없더라도 영속적으로 유지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었음에도 말이다.


마치 자식이 훌륭하게 독립했으면 하는 바람과 자신의 곁을 떠나주지 말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동시에 섞여있는 부모의 마음과도 같은 것이다.)



그럼에도 잡스는 다시 일상으로 훌륭하게 돌아왔다.


팀 쿡은 평소처럼 잡스가 다른 사람을 호되게 꾸짖는 모습을 보고 그가 평소대로 돌아와서 기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201 0년, 그는 거의 회복하면서 세 번째 홈런을 칠 작정이었다.


아이팟, 아이폰, 그리고 그 다음의 무언가를 말이다.






- 태블릿 PC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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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1세대 (2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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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버전의 HP 태블릿 PC (2006)>



2002년, 잡스는 스타일러스를 사용하는 몇몇 태블릿 PC들을 보고 진짜가 뭔지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입이 근질거렸다.


하지만 그는 애플의 스크린 멀티터치 기술을 우선순위인 아이폰에 먼저 적용하고나서 그 다음에 태블릿 PC를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2003년 의도적으로 태블릿 PC 계획은 없다고 발표하면서 비밀을 숨기기도 했다.



2007년, 잡스와 아이브는 태블릿 PC의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


스무 개의 모델을 돌아가면서 하나씩 탁상 위에 얹혀놓고 제품 첫 공개마냥 벨벳 천을 걷어 어느 제품이 적절한 스크린 사이즈로 보이는지 판별했다.


또한 잡스는 '순수한 단순함'을 좋아했기 때문에 최대한 모든 기능을 스크린에 몰아넣어 키보드 등의 방해요소들을 제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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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잡스는 도중에 깨달았다.


책상 위에 누워있는 기기는 한 손으로 가볍게 쉽게 슥 들어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편안하게 들추기 위해 가장자리의 밑면을 둥글게 디자인했다.



한편 애플은 매킨토시에 인텔 칩을 사용중이었기 때문에 잡스는 아이패드에도 인텔 칩을 장착하려 했다.


파델 : "그건 절대 안돼요. 인텔 칩은 플러그 꽂는 기기를 위한 칩이지 배터리 관리를 할 수 있는 칩이 아니라구요.


전력량이 적은 ARM 칩을 사용하지 않으면 저 콱 그냥 회사 나가버릴거에요."


잡스 : "졌다 졌어요. 최고의 부하가 하라는데 별 수 있나요."




- 아이패드 출시



'월스트리트 저널'의 광고 기사 중 잡스 : "역사상 최고의 태블릿은 단 두 개입니다. 하나는 모세의 십계명 석판, 다른 하나는 잡스의 아이패드입니다."


언제나 그러했던 것처럼 잡스는 과대 광고로 막을 올렸다.



201 0년 1월 27일 샌프란시스코, 아이패드 출시 발표 행사에 잡스는 자신의 가족도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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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되고 잡스는 아이폰과 노트북 사진을 띄워놓고 그 사이에 있는 물음표를 가리켰다.


잡스 : "아이폰과 노트북의 중간에는 과연 어떤 기기가 들어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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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작고 저렴한 노트북인 넷북일까요?


아닙니다. 그곳엔 아이폰보다 뛰어나며 노트북보다도 뛰어난 존재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메일, 동영상, 음악, 게임 등 모든 것을 간편하게 소화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린 그것을 '아이패드'라고 부르지요."



하지만 발표가 끝난 후 사람들은 그것을 '큰 아이폰인가?' 하면서 의아해했다.


기사 : "멀티태스킹도 안되고 카메라도 없네요."


빌 게이츠 : "실망이군요. 태블릿 PC가 성공하기 위해선 우리 마소처럼 반드시 스타일러스가 필요하다고 목숨을 걸고 장담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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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잡스는 의기소침해졌다.


그에게 온 800통의 이메일은 대부분이 불만들이었다.


이메일 : "뭐하나 제대로 된게 없고, 당신 왜이래?"


잡스 : "당신 부모님이 이러는 걸 보면 퍽이나 자랑스러워하시겠어요."



그러나 분위기는 생각보다 빠르게 반전되었다.


'뉴스위크' 기사 : "우리는 그것의 필요성을 못 느꼈지만 우린 어느새 그것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애플 전 공동 창업자 워즈니악 : "잡스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통합하여 제공함으로서 애플 소비자의 경험이 더욱 단순하고 매끄러워졌어요. (엔드투엔드)


저같은 컴퓨터 덕후는 멋대로 뜯어고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을 좋아하지만 대중은 쉽고 단순한 것을 좋아해요."



한 아이패드 유저 : "저는 마구간에서 종종 아이패드로 소설을 읽었어요.


그런데 제 옆에 있던 여섯 살의 꼬마가 호기심을 보여서 그에게 아이패드를 건네주었지요.


그런데 사용법도 모르던 꼬마가 본능적으로 스크린을 밀며 핀볼 게임을 하는거에요.


잡스는 글조차 모르는 꼬마 아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마법과도 같은 컴퓨터를 만든 것이에요!"


(=직관성)



아이패드는 첫 한 달 동안 아이폰 판매량 속도의 두 배를 넘겼고 2011년 3월까지 총 1500만 대가 팔려나갔다.


그것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소비자 제품이 된 것이었다.




- 아이패드는 과연 무엇인가



아이팟은 '1000곡의 노래를 주머니 속에'로 간단히 요약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이패드는 그러한 슬로건이 바로 떠오르지 않았다.



제임스 빈센트는 몇 달 동안 잡스의 광고 요구를 맞춰주느라 넋이 나갔다.


빈센트 : "정확히 뭘 원하는 건지 똑바로 말하란 말이에요!"


잡스 : "나도 몰라요! 알아서 새로운 광고들 만들어와요!"



그들은 감동, 코믹, 유명인 사용, 휑한 하얀 배경 등 다양한 시안을 검토하고 시연했다.


다큐멘터리 같은 영상도 만들어봤다.


잡스 : "이건 뭐 비자 광고같군."


광고팀 책임자 리 클라우 : "그럼 그냥 애플이 원래 하던대로 하세요."


결국 돌고 돌아서 아이패드 광고는 깨끗한 흰색 배경에 '아이패드는 땡땡이다.' 식으로 돌아가게 됐다.




<아이패드 광고(201 0)> (30초)



- 애플리케이션



아이패드의 성공은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수많은 앱의 존재 덕분이었다.


그래서 아이패드 광고가 기기 자체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광고인 이유이기도 하다.


수십만 가지의 앱으로 앵그리버드나 주식, 책, 뉴스 등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도 많았다.



그리고 이것은 기기와 소프트웨어, 콘텐츠가 모두 결합된 잡스의 엔드투엔드 방식에서 개방성이 살짝 더해진 덕분에 가능했다.


2007년 초 아이폰이 출시 될 때만해도 잡스는 외부 앱들을 '오염 물질'로 판단하고 거부했다.


그래서 당시 아이폰 내의 활동에 크게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동료들이 앱 시장의 엄청난 잠재력을 간파해 잡스를 끝까지 설득했고 마침내 많은 외부 앱들이 허용되도록 개방했다.



그리고 이는 여러 사업에 변혁을 가져다 주었다.

아이튠스 스토.어을 통한 음악 시장 혁신처럼, 아이북 스토.어를 통해 출판을, '더 데일리'와 손잡는 것을 시작으로 인터넷 저널리즘에 혁신을 만들었다.

또한 잡스는 아이패드를 교과서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기도 했다.



- 아이패드 2


잡스는 항상 얇은 것이 아름답다고 믿었다.

그러나 케이스를 씌운 기존의 아이패드는 뚱뚱해보였다.

그는 아이패드 2를 개발하면서 이를 고민했다.

다른 CEO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을 이 작고 건방진 커버를 말이다.


잡스는 자석에 대한 기사를 읽고 아이브에게 이야기를 건넸다.

그리고 아이브의 동료가 자석 경첩을 이용한 분리형 커버를 제작해냈다.

커버를 열면 스크린이 활성화되고 사용할 때 커버를 접어 지지대로 쓸 수 있는 그것을 말이다.


2011년 3월 2일 샌프란시스코, 그는 암 때문에 핼쑥해진 몸을 이끌고 아이패드 2 출시 행사 무대에 올라섰다.


잡스 : "오랫동안 작업한 제품이기때문에 이 자리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청중은 열렬한 박수의 환영 인사로 그를 맞이했다.



잡스 : "이번엔 이 케이스와 함께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린 지난 아이패드가 컨텐츠를 제작하기보다는 소비하는 것(카메라가 없는 등)에만 취중되어 있다는 점을 인식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패드 2에 편집 프로그램인 강력한 개러지밴드와 아이무비 앱, 그리고 카메라 등 여러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제 새 아이패드를 통해 작곡, 영상 편집 등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드로 프레젠테이션이 마무리됐다.


'기술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 이 철학은 애플의 DNA입니다.


가슴을 울리는 결과를 내는 것은 인문학과 결합된 과학기술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아이패드2 스마트 커버 광고(2011)> (30초)




- 아이클라우드와 잡스의 유산



애플은 주소록, 문서, 사진 등을 저장해주는 클라우드 '모바일미'를 2008년에 출시한 적이 있다.


애플의 다양한 기기들을 결합해줄 강력한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 그들의 의도였다.


그러나 이는 동기화도 잘 되지 않는 문제점이 많은 시스템이었다.


잡스 : "모바일미가 대체 왜 이따구인지 설명해줄 사람?"


그는 모두가 보고있는 그 자리에서 책임자를 가차없이 모가지했다.



201 0년에 이르러 구글, 아마존, 마소도 클라우드 사업에 뛰어들면서 잡스도 2011년 애플 행사에서 '아이클라우드'를 발표했다.


잡스 : "사람들은 다른 기기를 동기화하기 위해서 컴퓨터의 USB 케이블을 꽂았다 뺐다하며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컴퓨터는 일개 기기일 뿐입니다.


최고의 차세대 디지털 허브인 아이클라우드를 소개하지요."



이후 클라우드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조화롭게 통합한 회사는 애플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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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완공된 현재의 애플 파크>



한편 201 0년, 잡스는 HP 회사가 이사가고 남은 땅을 매입했다.


그는 어릴 때 HP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으며 오래도록 존속한 위대한 회사라고 믿으며 HP를 좋아했다.


잡스 : "애플을 상징하는 사옥을 대대손손 남기고 싶습니다."



잡스는 세계 최고의 건설회사를 불렀다.


그는 창문이 없이 햇살이 쏟아지는 순수한 유리창으로 구성된 설계도를 만들어 감독했다.


설계가 어느 정도 진행 된 후 잡스는 아들 리드에게 설계도를 자랑했다.


리드 : "근데 위에서 본 모습이 꼭 남자의 그거 같아요."


그 말을 들은 잡스의 머릿 속엔 남자의 그것들이 아른거렸고 고민끝에 건물 설계를 원형으로 변경했다.



이후 건물의 모든 유리는 곡선으로 부드럽게 연결되었으며 내부의 공원에 그가 좋아하는 살구나무도 유산으로 남겼다.


그가 쿠퍼티노 시의회에 건물 렌더링 영상을 보여주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꼭 우주선 같군요. 세계에서 가장 멋진 사무용 건물이라 생각합니다."



(이후 잡스는 최종 계획을 쿠퍼티노 당국에 제출하기 얼마 전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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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 유리의 깔끔한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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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년 9월 Apple Event의 팀 쿡과 내부 모습 ,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공원의 모습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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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도에 오픈한 스티브 잡스 시어터 , 단순미를 추구하는 잡스의 디자인 개념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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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시어터 외관>







- 2011년



201 0년 11월, 그의 통증이 시작되었다.


그는 곧 자신의 죽음을 직감했고 더 이상 아이들의 생일을 축하해줄 수 없다는 생각에 목이 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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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까지 그의 체중은 20킬로그램이 줄어 52킬로그램이 되었다.


게다가 새로운 종양까지 발견되었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잡스를 두고 요리사 브라운은 정성들인 파이를 건네 그가 한 입이라도 먹는 모습에 브라운이 기뻐할 정도였다.


그리고 잡스의 암 치료를 위해 세계 최고의 하버드, MIT, 스탠퍼드 연구소 팀이 협력하여 방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후 연락을 끓고 지내던 딸 리사와 구글 공동 창립자 래리 페이지, 그리고 빌 게이츠가 차례로 그의 자택을 방문했다.


잡스와 게이츠는 지난 30년 간 경쟁자 또는 파트너로써의 관계의 추억을 공유했다.


게이츠 : "난 언제나 개방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옳다고 여겼어요. 하지만 돌아보니 당신의 통합적인 모델도 훌륭하더라고요."


잡스 : "당신 모델도 훌륭한 건 마찬가지에요."


게이츠 : "그러나 당신이 없는 미래에도 계속 폐쇄적인 방식이 성공할지 의문이군요."


잡스 : "아쉽게도 당신의 개방형 모델은 훌륭한 제품을 만들지 못했어요. 장기적으로도 그럴 것이구요."




- 그의 마지막 담화



잡스는 전기 작가인 월터 아이작슨을 집으로 초대했다.


기력이 없는 잡스는 침대에서 그를 맞이했다.


잡스는 그에게 평생을 함께 해온 추억 속의 사진들을 보여주었다.


아이작슨은 잡스의 아버지 사진을 처음 보고 놀랐다.


아이작슨 : "아버님께서 당신을 자랑스러워하셨을 것 같네요."


잡스 : "정말 자랑스러워하셨지요."



잡스 : "사실 전기 집필이 조금 걱정이었어요."


아이작슨 : "그럼 왜 의뢰한 것이었죠?"


잡스 : "나는 아이들의 곁에 잘 있어주지 못했어요. 전기를 통해 아이들이 내가 무엇을 했는지 이해했으면 좋겠어요."



아이작슨 : "책의 내용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잡스 : "보나마나 나의 마음에 들지 않는 내용이 꽤나 있겠죠. 1년 후에나 보도록 하죠. 그때까지 살아있다면요."



이후 8월 24일, 정기 이사회 미팅에서 그는 공식적으로 자신의 CEO 자리를 쿡에게 넘겨주었다.


잡스 : "애플의 미래는 밝다고 저는 믿습니다. 제가 건강하는 한 앞으로 애플의 성공을 지켜볼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잠깐의 침묵 끝에 이사들은 칭찬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한 이사는 조용히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집에 돌아온 잡스는 아이작슨에게 말했다.


"내 삶은 행운이었어요.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지요."




- 실리콘밸리의 영원한 혁신의 아이콘



그는 2011년부로 지난 30년 간 많은 혁신과 업적을 남겼다.


①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한 최초의 PC 애플2


② 가정용 컴퓨터의 혁신 매킨토시


③ 픽사의 블록버스터들


④ 소매점의 혁신 애플 스토.어


⑤ 뮤직 플레이어의 혁신 아이팟


⑥ 음악 산업의 혁신 아이튠스 스토.어


⑦ 휴대전화의 혁신 아이폰


⑧ 콘텐츠의 혁신 앱 스토.어


⑨ 태블릿 컴퓨터의 혁신 아이패드


⑩ 콘텐츠 관리의 혁신 아이클라우드


⑪ 잡스가 가장 위대한 창조물이라고 여긴 그것, 애플




- 잡스가 직접 쓴 마지막 그의 생각



"제 삶의 목표는 영속적인 회사를 구축하는 것, 나머지는 모두 2순위였습니다.


그리고 이윤 추구 대신 항상 위대한 제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헨리 포드는 고객들에게 무엇을 원하냐고 묻자 그들은 '더 빠른 말!'이라고 답했습니다.


우린 그들이 요구하는 것을 듣기보다 우리 스스로 그들이 원하는 것을 먼저 파악하고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시장조사를 통해 제품을 내놓지 않습니다.


대중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나는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교차점에 서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훌륭한 엔지니어와 훌륭한 예술가는 비슷한 사람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는 위대한 예술가이면서 과학을 좋아했습니다.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콘텐츠 이 모두를 통합해 고객이 모든 것을 쉽고 매끄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모든 부문의 통합이 이루어져야 위대한 제품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IBM과 마이크로소프트처럼 훌륭한 엔지니어 대신 훌륭한 세일즈맨이 운영하는 기업은 장기적으로 쇠퇴합니다.


그들은 엔지니어나 디자이너의 열정이 담긴 제품의 질을 경시하고 대신 회사는 세일즈맨의 수익에 초점을 두게 되는 겁니다.


마소는 발머가 운영하는 한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는 최고의 인도 빡빡이가 운영중이라 굳)



저는 사람을 함부로 다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솔직한 것이 나의 일입니다.


중산층으로 자란 저는 고급 사교술을 잘 모릅니다.



저는 필요 이상으로 냉정했습니다.


애플을 이끌기 위해선 무자비한 해고가 불가피합니다.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지만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지금 사용하는 수학이나 언어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누군가의 유산이며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나도 무언가를 보태기 위한 노력들이 삶의 원동력이었습니다.




- 전원 스위치



아이작슨 : "어릴 적 불교 공부에 빠지셨잖아요. 환생이나 영적 초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잡스 : "나의 의식 속에 무언가는 남아서 영속하는 거라고 믿고 싶네요.


아니면 전원 스위치를 누르듯 그냥 꺼져 버리는 거일 수도 있구요."


그는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그래서 제가 애플 기기에 스위치 넣는 걸 싫어했나 봐요."




- 가족 곁에서



2011년 10월 4일 화요일, 잡스는 가족의 품에서 마지막 순간을 보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자녀들을, 그리고 아내 로랜을 보고나서 고개를 돌려 먼 곳을 응시하며 마지막 말을 내뱉었다.


"오 와우, 와우, 와우."


2011년 10월 5일, 스티브 잡스는 숨을 거두었다.



그는 그가 생전 좋아하던 살구나무가 있는 과수원에 안식처를 자리 잡았다.




잡스의 추모식 공연에서 흘러나온 문구이다.


"미친 자들을 위해 축배를, 반항아이며 세상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



"그들은 규칙과 현재에 안주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당신은 그들을 찬양하거나 비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할 수 없는 것 한 가지는 그들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그들이 미쳤다고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천재로 봅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미친 자들... 그들이 실제로 세상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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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잠들어있는 실리콘밸리 팰로앨토의 알타메사 추모공원의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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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잡스가 영면한 자리는 비공개이며 그는 추모 공원 어딘가에서 편히 잠들어있다>



세상을 바꿔주셔서 감사합니다 잡스센세...


우동게



..




잡스는 평소에 부드러운 성품과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그의 지나친 솔직함이 사람들을 모질게 이끌어 현실을 초월할 수 있게 해주던 힘이었던 것이다.


실제 과거의 수많은 그의 지인들이 고마워하며 인정한 사실이다.



그는 스스로가 원했던대로 수많은 업적과 애플을 유산으로 남겼다.


특히 예술과 기술 모두를 겸비한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통해서 소비자의 모든 디지털 활동을 책임지는 유일한 회사가 되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애플워치, 그리고 iOS와 앱 스토.어까지 매끄러운 애플 생태계는 잡스의 통합적 모델 철학, 즉 엔드투엔드 시스템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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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가 남긴 최고의 유산인 애플이 최근 출시한 제품은 모두가 알다시피 비전 프로이다.


나는 잡스의 전기를 읽고 난 후 최근 발매된 비전 프로에 대한 몇 가지 새로운 시각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 중 하나만 간단히 소개하고 마치겠다.




- 눈과 손만 있으면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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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는 항상 '직관성'을 추구했다.


당시 잡스는 스타일러스 펜이 반드시 필요한 타사의 태블릿 PC들을 보고나서 오직 손만을 활용하는 아이패드를 구상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는 이 기술을 아이폰 개발에 먼저 적용한 것이었다.


잡스 : "우리들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이미 최고의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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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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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추적>


손과 눈, 그것은 최고의 직관성을 보장하는 도구가 된다.


컨트롤러가 있는 메타 퀘스트와 비교하더라도 상당히 의미있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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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의 꼬마 아이도 손으로 쉽게 다룰 수 있는 여유, 그것이 직관성이다.


나는 기기를 사용해본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와 정확한 미래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모두가 처음부터 완벽한 것은 아니며 점차 개선되고 발전해왔다는 점을 토대로 이번에도 애플이 나름 잘 준비를 하리라고 믿는다.




이제 총 9편으로 완성된 시리즈가 드디어 막을 내린다.



잡스의 완벽주의와 엔드투엔드 철학을 물려받은 애플의 존재는 다음을 증명한다.


누가 운영해도 영속적인 회사의 구축이라는 그의 최종 목표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말이다.



최고의 리더로써 극과 최악의 고집불통으로써 극을 달리는 복잡미묘한 천재


과학과 예술을 동시에 사랑한 남자


자유로운 반항아이면서 세상을 바꾼 혁명가이자 발명가


그의 이름은 스티브 잡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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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 끝



『스티브 잡스 - 월터 아이작슨 (민음사)』


지난 편 보러가기




본 글은 잡스와 애플의 탐구 내용일 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애플, 삼성, 마소 전부를 좋아하며 모든 유저가 서로를 존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처: 미국 주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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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갤] 싱글벙글 케이팝 영향으로 일본 망했다고 한탄하는 일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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