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포켓몬 카드 포켓, 28년간 진화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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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포켓몬 카드 포켓, 28년간 진화의 발자취앱에서 작성

키리야아오이

2024.03.04 07:10:02

조회 14317 추천 116 댓글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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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때문에 묻혔지만

포프에서 발표된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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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기에 실현 가능한 표현과 연출에 도전한다고 당당히 선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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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나는

1996년 첫 발매 이후 2024년 포켓에 이르기까지

28년간 포켓몬카드의 표현과 연출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설명해볼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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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매당시의 포켓몬카드는 평범 그 자체였음

네모난 틀 안에 일러스트가 그려져있고

그 바깥에 카드의 설명이 적혀있는 기본적인 형태

가장 레어한 카드도 호일처리를 해서 반짝거리는게 전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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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금, 은에서 이로치 포켓몬이 등장함에 따라

포켓몬카드에도 이로치 포켓몬이 등장하기 시작함

이로치 포켓몬 카드의 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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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포켓몬, 스타포켓몬, 찬란한 포켓몬 등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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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a에서 발매된 gba e reader는

포켓몬카드와도 손을 잡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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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리더에 카드의 코드를 긁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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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설명이 나오거나

미니게임이 가능하거나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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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리그가 나오면서 시작된 PCG 시리즈에서는

이로치카드로서 ☆카드가 등장했는데

☆카드부터 기존의 사각틀에서 벗어나 박력감을 더한 일러스트가 등장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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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방식은 이후 dp, bw, xy 그리고 현재의 sv까지

특수룰 카드에서 기본적으로 쓰이는 표현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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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골소실이 나오면서 시작된 레전드 시리즈에서는

레전드 카드가 새롭게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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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장 합쳐서 한 세트인 합체카드 되시겠다.

크기는 물론 두께조차 쉽사리 벗어나서는 안되는

포켓몬 카드의 틀을 뛰어넘는 카드가 등장한거임

지금도 많은 수집가들에게 사랑받고있는 카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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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에서는 카드의 레어리티가 재정립되었음

지금까지 커먼, 언커먼, 레어 3종류밖에 없던 카드 레어리티에 SR, UR이 추가되며 고레어의 영역을 개척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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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아트 카드의 시대가 열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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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딱히 성능적으로 의미는 없지만

연결된 일러스트의 카드가 나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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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로 된 카드가 나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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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이 아니라도 풀아트를 주는 등

점점 과감한 시도를 하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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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부터는 HR이라는 레어리티가 등장함

SR카드의 이미지를 무지개빛으로 처리한 레어리티인데

인기가 없어서 SV에서 폐지되었음

SM 중반부터 또 다른 레어리티가 하나 더 등장하는데 바로 특일(S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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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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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특일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개성을 한껏 살린 일러스트로

많은 카드 수집가들의 관심을 한몫에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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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R과 UR, HR 카드들이 비교적 쩌리 취급당하게 된건 볼것도 없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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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막바지에는 CHR이라는 레어리티가 등장함

포켓몬과 그 트레이너를 함께 보여주는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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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에서 CHR의 고레어버전인 CSR이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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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이후로 없던 합체카드가

소드실드에서 다시 한번 부활함

4장을 합쳐 한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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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실드 마지막팩인 Vstar 유니버스에서

특일 카드들이 별도로 레어리티를 받으며 공식화되었음

레어리티 이름은 AR(아트 레어)과 SAR(스페셜 아트 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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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레어 카드에도 AR이라는 레어리티로 개성적인 일러스트를 부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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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에서는 개성넘치는 일러스트에 특수가공으로 고급감을 더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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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카드를 끊임없이 진화시켜온 크리쳐스가

포켓몬 카드 포켓에서는 어떤 세계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출처: 닌텐도 갤러리 [원본 보기]

116

고정닉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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