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본근황) 동급생한테 93만엔 사기당한 日초등학생앱에서 작성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8 14:40:02
조회 28324 추천 207 댓글 357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5a4b61d7d64d2ebefdbd2c9b93a6cf2887535

최근 일본에선 초6 남자아이가 동급생들에게 93만엔을 사기당하는 사건이 벌어져서 충격을 주고 있음

나이도 나이려니와 금액부터가 말도 안 되는 수준인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5a5ba1d7d64d2a176558a6d4d934ed4a0d794

나고야시에 살고 있는 피해 아동의 부친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4a0b71d7d64d2851083ac02e2a31ed422e3c3

그는 자신의 아이로부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4a2ba1d7d64d27858986bcdd6bbd62d9b7065

자신의 아이가 동급생들로부터 교묘하게 사기당해 피해액만 수십만엔에 달한다는 얘기였다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4a3be1d7d64d246078605d3a9ce2fb754ebe4

예컨대 나고야항 수족관에서 판매하는 기념 메달을 유명 귀금속점에서 만든 특별 주문 상품이라고 속였고,

심지어 메달의 금값까지 운운하며 1g에 9000엔에 달한다, 가치도 계속 오를 것이다 등등 거짓말을 늘어놓아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판매했는데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4a5b61d7d64d203ecd82f0cf371e63e6a722a

이 때 피해 아동이 지불한 금액은 무려 36만엔...

0490f719bc8160f120b5c6b236ef203e109e91d44826aad8

0490f719b38260f420b5c6b236ef203ef5ca6c851f117170

찾아보니까 원가는 이정도라고 함...

심지어 그냥 자판기에서 뽑는 거임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7a2be1d7d64d2af0ab9696e2381668c62cd59

또 하루는 학교에 캐나다 지폐를 들고오더니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7a0bd1d7d64d267330d0e34cdbf9b743a29ac

플라스틱으로 만든 진귀한 돈이라고 속여서 팔았다고 하는데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7a2bb1d7d64d2ab28c6d80a31acf9fbbfd200

1100엔 짜리를 200배도 넘는 25만엔에 팔았다고 함 ㅋㅋㅋ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7a3be1d7d64d283c87c4cff7c0e040904e01f

피해아동은 돈을 멋대로 쓴 점에 대해 후회하고 또 반성하고 있다면서

상대방들도 전력으로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함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6a0be1d7d64d2da9551cd2f0dbd98b407a731

그런데 이쯤되면 의문이 생김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6a0ba1d7d64d2d868846de75a3d3238a8f5ed

얘가 지금까지 사기당한 금액을 다 합해보면 93만엔

요즘 환율이 난리여서 원화 환산하면 좀 줄어들기는 하지만 정상적일 때 기준으론 930만원 정도의 거금임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6a1b61d7d64d214ccd420d03401f4519f5a26

대체 어떻게 초6이 이런 거금을 멋대로 쓸 수 있었던 걸까?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6a2ba1d7d64d22f121b0afac326fec134c947

비밀은 간단했음

이 꼬맹이도 보통 애들처럼 친척 등에게 받은 용돈을 전부 엄마한테 맡기고 있었는데

애 엄마가 그 돈을 그냥 장롱에 보관하고 있던 거임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6a4bc1d7d64d22e3238e8e52861adf7217069

근데 애가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되었고,

동급생들한테 자신은 100만엔의 저축액이 있다고 자랑하고 다닌 거임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6a5bf1d7d64d2a546a8d589d1fbb1c549c73e

피해 아동은 이전에 돈 때문에 동급생들한테 바보 취급 당한 적이 있었는데

100만엔을 자랑해서 다시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함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6a5b61d7d64d2965d3688be48bf90e33a9871

여튼 그 자랑을 계기로 피해아동은 동급생들과 금전거래를 시작했고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9a0b91d7d64d21b3c773b6b7078b14c58b233

그때마다 몰래몰래 장롱에서 돈을 꺼내서 지불해왔다고 함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9a1bc1d7d64d2745387db87e9c00e57a44bb2

사기로 돈을 가로챈 동급생은 총 3명인데 그 중 2명의 보호자로부터는 사죄와 25만엔을 반환받았지만

나머지 1명으로부터는 아무것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함
(정황상 얘가 주범인듯)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9a2b61d7d64d27ffeb261c0f3e7abfbc8ef76

한편 이번 일이 일어난 초등학교의 교장은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9a3b91d7d64d2ac8660b362bc38612355875c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못했다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9a3b71d7d64d20c3c878c5517523872355f60

경찰로부터 문의가 있으면 진지하게 대응하겠다

라며 책임을 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음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408b4d80905aba9a5bd1d7d64d289d648ed7b493c61aaeb7b13

아이치현경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초등학교나 당사자 등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사실관계에 대해 신중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함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14b83d2dfc9b7b6c9c4044f179093f61b7d91bc6fc814b9e1739b842857c4d198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14b83d2dfc9b7b5c8c4044f1790935baa772954c823dc4ec6dbb5afd220eb43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14b83d2dfc9b4b7c1c4044f179093076787d9c82d065db05d1e2df97449a56a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14b83d2dfc9b4b5c3c4044f1790934c73db6793eae1e215af8c3478ebb156b0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14b83d2dfc9b5b7c4c4044f179093b7a62175abe627960c67b9fa82a06bf21a53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14b83d2dfc9b5b3c4c41e4810ab8b8656d9ef1875aca06e946a442f0b055fc19d


진짜 그냥 전부 믿어지지가 않는 사건임

은행에 안 가고 장롱에 그냥 돈을 쌓아둔 아줌마도 신기하고
(일뽕들이 개소리하면서 시비 걸까봐 말해두지만 일본인들도 이거 신기하다는 반응이 많았음)

초6이나 되는 애가 기본적인 상식도 없어서 저런 사기를 당하는 갓도 신기하고

친구 돈자랑에 사기치겠다는 발상부터 하는 동급생들의 발상과 양심도 신기하고

그냥 모든 게 다 놀라운 사건이라고 밖에 말하지 못하겠음 ㅋㅋㅋㅋㅋ


특히 일본스러운 점이 느껴진 건 댓글부분임
사건 자체보다도 공립이냐 사립이냐 이런 것부터 따지는 댓글들이 상위권에 깔려있던데 역시 일본스럽구나 싶었음

7cea8073b1836df03de783e3429f2e2d4408f1d8dcdfa2975d624fc7


출처: 대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07

고정닉 23

11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20172
썸네일
[야갤] 운전 중 시비 붙자 둔기로 '퍽퍽', 20대 남성 현행범 체포.jpg
[36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2845 181
220169
썸네일
[프갤] 애미 애비 죽여줘? 화장실로 와, 해줄게"..초3 딸이 메시지
[691]
두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34248 315
22016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낙수효과 경제.jpg
[827]
ㅇㅇ(110.12) 04.02 35842 320
220166
썸네일
[자갤] 실시간 대구 모 아파트 길막 빌런
[331]
ㅇㅇ(217.20) 04.02 24118 114
220164
썸네일
[국갤] 윤 대통령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총정리
[420]
안녕난주먹왕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5219 285
220163
썸네일
[기갤] 송하윤 학폭 강제전학 인정
[659]
ㅇㅇ(39.117) 04.02 41979 323
220161
썸네일
[필갤] 오랜만에 사진찍어옴, 야마나카코(webp)
[17]
브리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6175 24
220160
썸네일
[중갤] 스텔라로 레딧에서 또 불탄 한국의 여성혐오 문제
[3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7714 389
220158
썸네일
[야갤] 한국과 일본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 차이..ㄹㅇ
[630]
포키초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39702 723
22015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연복 저격에 빡친 저사부 아들
[225]
ㅇㅇ(210.98) 04.02 28708 158
220155
썸네일
[카연] 검사劍士 (上)
[36]
굶어죽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9755 58
220152
썸네일
[야갤] ㅗㅜㅑ...한국 고추 좋아하는 일본녀
[370]
맛있는고등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80922 619
220151
썸네일
[대갤] 日 도쿄서 30대 한국인 남성 뺑소니 당해 사망... 일본인들은 악플테러
[1357]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31560 607
220149
썸네일
[싱갤] 배달의민족 등 유통플랫폼을 독일에 팔아넘긴 결과.jpg
[5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31071 140
220148
썸네일
[무갤] "3분의 1은 버려야 돼요"...열심히 길렀는데 '절망'
[401]
ㅇㅇ(118.43) 04.02 29740 53
220145
썸네일
[의갤] 지하에 누워있던 히포크라테스가 욕하면서 뛰어나오겠네.
[278]
의갤러(221.149) 04.02 21805 277
22014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96년생 이희재..manhwa
[112]
ㅇㅇ(221.143) 04.02 19133 117
220142
썸네일
[중갤] 통일부 "북한 '尹 탄핵' 외치며 총선 개입 시도"
[460]
련근볶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6752 463
220140
썸네일
[야갤] "트럼프 지지자인 줄" 미 대선 흔드는 가짜 계정…중국 개입?
[166]
토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4569 91
220137
썸네일
[자갤] 주차빌런 강력 처벌 공약 나왔다
[518]
파란창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4504 81
220136
썸네일
[M갤] 오늘자 이정후 활약상 모음..webp
[145]
l0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3998 102
2201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재평가 시급한 독재자
[426]
ㅇㅇ(211.197) 04.02 32334 414
220133
썸네일
[편갤] 편의점 女알바 폭행 막다 중상 입은 50대男 "퇴사 후 생활고"
[919]
편갤러(5.252) 04.02 30940 195
220131
썸네일
[자갤] 포르쉐 타고싶은 애들은 짱개 짝퉁자동차 사면 된다
[193]
ㅇㅇ(121.142) 04.02 22259 71
220130
썸네일
[기갤] 김준혁 또 터짐 "6·25 참전 고마워하면, 친미 사대주의"
[637]
ㅇㅇ(211.234) 04.02 19533 500
220128
썸네일
[야갤] 처가에서 도 넘는 처남의 취업알선 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pann
[272]
야갤러(211.234) 04.02 23057 164
22012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엄마가 자기 버렸다고 생각한 짱구
[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1636 236
220125
썸네일
[해갤] 음주 사망사고 낸 DJ측 "배달원이 법 지켰으면 사고 안났을수도"
[370]
해갤러(193.34) 04.02 25562 209
220124
썸네일
[철갤] 만원짜리 제육덮밥 비주얼ㅋㅋㅋ ㄷㄷ
[542]
ㅇㅇ(118.235) 04.02 41102 261
22012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강한 포켓몬의 상징인 600족을 알아보자.jpg
[298]
saku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4054 71
220119
썸네일
[인갤] 4월 출시 인디 게임 모음 1탄
[28]
빗소리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1440 27
220118
썸네일
[야갤] 1억짜리 비단잉어를 한국에 처음 들여온 의외의 인물.jpg
[17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6886 125
22011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삼성 구미공장
[162]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6034 234
220115
썸네일
[모갤] 8년차 동탄붕이가 쓰는 GTX 이용률 저조 이유
[365]
ㅇㅇ(182.209) 04.02 22047 237
220113
썸네일
[야갤] 이화여대 "민주당 김준혁, 사퇴해라"...mp4
[265]
ㅇㅇ(118.107) 04.02 12736 407
220112
썸네일
[중갤] 동양인 차별 발언으로 논란중인 흑인여성개발자...JPG
[322]
흑혐렉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6602 291
220110
썸네일
[싱갤] 성서에 등장하는 동성애의 도시가 멸망한 이유
[3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38383 454
220109
썸네일
[군갤] 中 드론에 화들짝 놀란 대만군…'발칸' 모셔두고 우왕좌왕
[271]
외신번역군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8812 156
220107
썸네일
[야갤] 일본예능) 따기만 하면 폭발해버리는 술을 마시고 싶어요
[158]
야갤러(211.234) 04.02 18911 250
220106
썸네일
[승갤] 서브컬쳐 게임들의 만우절을 해부해보았다
[116]
승갤러(211.177) 04.02 23944 191
220103
썸네일
[프갤] 소신발언) 베키린치는 레슬러가 아닌 셀럽이다
[97]
프갤러(121.156) 04.02 10710 139
220101
썸네일
[카연] (가짜무협가짜백합단편만화)화무십일홍(가제)
[167]
쏘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5060 391
220100
썸네일
[부갤] 스압) 슈카가 말하는 비트코인
[412]
부갤러(194.99) 04.02 31565 204
220098
썸네일
[싱갤] 반짝반짝 로다주의 빛나는 영광의 순간들
[58]
Tatu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2285 35
220097
썸네일
[야갤] 1m 원형 톱날 굴러와 쾅... 생사 가른 몇초.jpg
[1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8489 140
220095
썸네일
[중갤] 여론조사 개판으로 나오는 이유
[487]
뷰르룻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30551 683
220094
썸네일
[역갤] 황정음 하이킥 시절 하루 수입
[351]
역갤러(146.70) 04.02 29972 277
220092
썸네일
[싱갤] 로망로망 싱붕이들의 원피스...
[77]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6655 80
220091
썸네일
[리갤] ◼ 쿠로(Kuro), 쉐도우 에이전시 계약 프로 재데뷔 초읽기
[447]
한유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30833 206
220089
썸네일
[야갤] 450편 에로영화 찍은 한국 남자배우의 삶...JPG
[264]
포흐애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48272 46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