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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소 방문후기) 캠프벨타운(스프링뱅크_3) - 9

술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4 14:25:01
조회 3515 추천 18 댓글 21

안녕하세요 술린이 입니다. 오늘은 스프링뱅크 증류소 투어 마무리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인사는 짧게하고 바로 본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전편들 링크입니다.


증류소 방문기 1편 - 스페이사이드(토마틴, 글렌리벳)

증류소 방문기 2편 - 스페이사이드(글렌알라키, 숙소)

증류소 방문기 3편 - 스페이사이드(글렌드로낙)

증류소 방문기 4편 - 스페이사이드(맥켈란)
증류소 방문기 5편 - 스페이사이드(발베니_1)
증류소 방문기 6편 - 스페이사이드(발베니_2, 글렌피딕)
증류소 방문기 7편 - 캠프벨타운(스프링뱅크_1)
증류소 방문기 8편 - 캠프벨타운(스프링뱅크_2)



자 이제 스프링뱅크 Washback Bar로 이동 합니다. Barley to Bottle 투어의 경우 점심식사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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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를 시작했던 워시백 바 다시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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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뱅크 바 메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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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평범할 수도 있는 영국? 스코틀랜드? 식 식사 의외로 맛은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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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에 짬이 나니까 기프트샵 가서 뭐 살지 고민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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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끝날 때까지 샵에서 주구장창 죽쳤으니 이제 스프링뱅크 만들기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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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실험실 같은 곳으로 사람들을 데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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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블렌딩에 사용할 캐스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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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리에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사용한 캐스크는 총 6종류이고 퍼필 버번, 리필 소테른,리필 포트,리필 럼, 리필셰리, 퍼필셰리 입니다. 각 500ml 씩 대형 플라스크에 담겨 있습니다.

먼저 소량의 술만 섞어서 맛을 본다음 700ml 용량만큼 제조하는 방식입니다.
술 제조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1. 최소 2개 이상의 술을 섞을 것

2. 한 종류의 캐스크는 최대 500ml 까지만 사용 가능


이 2가지만 지킨다면 그냥 아무거나 다 해도 됩니다.


최고의 장점은 저기 있는 것 그냥 다 막 마셔도 됩니다 ㅋㅋ 스뱅 럼캐, 소테른캐 없어서 못마십니다.
일단 먼저 하나씩 테이스팅 해보고... 심심하면 한잔씩 계속 마셔봅니다.
개인적으로 럼캐 / 버번캐 / 이 2가지가 맛있더라구요. 소테른은 꾸릉내 좀 심하고... 포트는 좀 너무 달았어요


술 제조에 지장이 없는 혀를 유지하면서 계속 마십니다. 일단 마시고 생각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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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캐스크를 몇ml씩 섞을지를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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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테이스팅 노트 입니다. 의외로 퍼필 셰리의 영향력이 너무 강해서 조금만 섞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스뱅 럼캐 존맛탱 그냥 계속 들이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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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완성한 술린이 스프링뱅크 입니다. 숫자가 딱 안떨어져서 그냥 715ml 만큼 넣고 700ml 담았습니다.
남은건 역시 제 뱃속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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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사이언티스트 느낌으로 대형 비커에서 블렌딩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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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딩이 끝난 술을 깔떼기를 통해 병에 옮겨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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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한번 붙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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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크 실링 공정까지 본인의 손으로 직접 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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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렇게 인증서까지 발급 받고 투어 완료자를 위한 스프링뱅크10년 50ml 미니어쳐를 하나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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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가기 전에 스뱅30년 하나는 마셔줘야죠?


마무리로 샵에서 굿즈 조져주고 카던헤드 샵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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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벨타운 카던헤드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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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게 가서 카던헤드 바가 닫았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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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던헤드에도 자기만의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만들기 코스가 있습니다. 어떤 증류소의 무슨 캐스크인지는 제조가 끝나고야 알려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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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 좇같아서 200ml만 담고 갑니다... 의외로 저 블렌디드몰트 셰리 너무 맛있었어요




이렇게 스프링뱅크에서의 일정이 종료 되었습니다. 마무리는 호텔 바에 가서 술 좀 들이키다가 잤습니다 ㅋㅋ


다음 글은 아일라섬 이동기 및 아일라섬 증류소들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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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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