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남편과 결혼사진을 찍는 일녀

싱글벙글 남편과 결혼사진을 찍는 일녀앱에서 작성

경룡이

2024.03.23 20:00:01

조회 43335 추천 400 댓글 265

0e9bf474bd80688023ea8f97469c706d315f07aed27264d8e169a2671a980e1a028d020a7c8ad4966039a9012ca888ed5bc51546

결혼사진을 찍고 싶다는 사연 신청자

그런데 그 상대는,

결혼 반년 만에 28세의 젊은 나이로 천국으로 간 남편

7cee8905bcf06885239984e5449c706b39050edcdce8759ea84e0fc4345bc2dca5323030d8af8280506a81b7d2d22c7900f4d2c9

099c8903b38019f7239e84ed4f9c706cccbb232b62fac7ab9af2055ead3f92aa0ad28d53a074b762893be39f45e58b17251f7b

18살때 뼈에 악성 종양이 생기고

폐에 번져서 10년 동안 투병생활을 했던 남편

0ee4807fc48b6a8423ec82ed429c7019ed576224683cdc3d478b3245dd4e2f8eb657e40e004d8c4886e6b9b2d0cf9489c7bdcf85

리포터 : 그런데 결혼을.. 하셨네요..

아내 : 분명히 이겨낼 거라고 믿고 또 믿었어요..

78eb8674b6f469fe239c80e6309c706b27298ee7046d739952630494d5f0295f9785876390763b7c24c5e7ff928ff23409b32d55

7fe58871b0831bf423e7f4e5429c70651b6792962c176d3e911cd4cd6794ea075598a96c3a30e66f8d01cddba5fc5a69dfac3a7e

0eeb8500b3f66af5239a82e1349c706e85c7fd23cddd7fe53cc3693e01c703c9e8bcaaef9e97b9a2aad5bc0269e63dce24630d

행복했던 부부의 모습

7fe58874b78661f2239cf2e2429c7069e4c0fcd9653c6f6eef7ac08dac58f92d548215187ed1b444c142a4c99c3f84830dbd5dba

결혼을 해도 결혼식은 무리였어요

그래서 사진이라도 찍으려고 했는데

반년 만에 남편이 세상을 떠나서..

7de8f402c483698523ec8493439c701ce0ecaf59f872fd19cd58f0b99462df1ae6307d2fdf04189190781448a80e8fd4357da22b

그래서 생각을 했는데..

남편과 정말 닮은..

시어머니를 남편처럼 분장을 시켜서 결혼사진을 찍고 싶어요

75ec8500c48360f723ebf3ed459c706d27cbd1bc2c17d261102e9b53d1c24b1e2acc1ba43ece7db766d4f871302f23ba1a58be4e

정말 닮았어요 ㅎㅎ

동네에서 사람들이 가끔 착각해서 말을 걸 정도로 ㅎㅎ

7ae4f675c6f71bfe23ec8fed479c706be3fc56f21dd1b1de935e8bc5c5c7f4860b49cb4c2678032d830ebb50bb331187a0017791

리포터 : 그러면 시어머니한테 이런 얘기를 해본 적은 역시..

아내 : 말해봤죠.. 당연히 안 된다고..

759b8603b0851b8323ef87e7449c706cf2c9327bd54af1212c76aa5c63fb404f3ca74eb21e57b569cb16fb4dcab93bde4bc4f193

혹시 이번에, 결혼사진이 가능하다면.. 결혼식도 해보고 싶어요 ㅎㅎ

7b9cf100c48769f723e6f5e0479c701fb65de7064a37e8ceb3189b602f31a752e6ebb8f558a8bbedb8fbfe5f376bfc14d66b4cd6

시어머니를 만나러 온 리포터

099f8676b7801cfe23e6f2e54e9c706fdf3d386bcba1f5b287632a4e0e4adadb4e885ce2385ebeafa9c615b19600fb0f2347c472

정말 닮았다

0eea807eb3831bf723998097449c706ea4d4f08d6b238fabdb73f2cfa9d15598094c81c1126af9ce13a01e403ad61baf8a46e0

그래도 어렵죠 그건..

일단 제가 여자인데 어떻게 아들처럼 하고..

7beaf270c1811bf6239a8ee4459c706e1ae38ecb1731f73d6a4a3761713c78642c12f0fc5630f30572769b5257d77f8380873fae

리포터 : 일단 아내분을 제가 잠깐 밖에 계시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이 상황을?

0e9bf307b1806f8523ef86ed329c701be7ab387bfb9b469017e3a4538324d35439a78997a96a1afe3e06e22c274a06c56103fe

정말 착해요

아들이 세상을 떠났어도 친정으로 안 가고

우리집에서 계속 같이 살면서 우리를 위로해주고 있어요

74e9f37fbcf01a85239a83e4439c701ecd2ea766bd7bfc8b517843e198de5715b6f10f99db0b2fd71f07496278cd70424d7d8e

그런 아이에게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있다면..

네, 부탁드립니다

0ee9f104c081198723e982e7379c7019710c9f972e9720c2ac2ce740eabd4a062941081e0735e44266c9183cc286a503ccc559

리포터 : 아버님 시작도 안 했는데 우는 게 너무 빨라!

79eff602b78361f7239c83ed459c701825bbf8dffd323a65ef34782aa95600a7e25118956b47a128e977de98abfdb588f69c4f26

우선 결혼식장을 섭외하러 출발

0eee8377c78a6dfe23ee82e5409c706bc265a95192503eb5aface392d2db1d8c7732edce0a289577b0d1c64c516b2b3f189d9cef

사연을 들은 관계자

09988273b5801b8523e785e7339c70650c19a6184dce288514f2c69fbf3832b22bb04a97e5a1ce06fd3b903b36c2ce84f7776f

지역에서 가장 큰 결혼식장을 바로 제공

09ef8202b5816ef123e980974e9c70689560810538a3b840c3c793ec9b077c1651db63a1ed5fa98265ccdeff640a47626ed46b

다음은 특수 메이크업 전문가에게 의뢰

78988602c1f069f7239c8f934e9c701b96f2768821ddab0f568cb177f5fd9d11e407fb827caf8d94da1eb53be9cd577417c341

이미지 골격까지 굉장히 비슷해서 어려움은 없네요

정말 뭐 어머님 주름 정도만 없애도

0fef8074c7f76c8323ec83e2419c70189902ef7dc88a219913042b7fe4e48af574f90088781164283b25cd7d0066d7aff70229

한편,

아내는 드레스를 보고 있다

남편과 해보고 싶었던 드레스샵 방문

78eef17fb08a60fe239df493469c7018fcfa83c2c3ed156f49eddb3ba98789ca754d9d77b96cf58c4f51266811548756288a94

0f9f8305c3866d8323e9f3e2359c701fdd06cc47ce07f1e1b3543568eb2816c377b7d33b2d7a5c8fd871cd50b89d542e46ace3

양가 가족이

아내를 위해서

완벽하게 결혼식 참석 준비를 했고

7999f17fc6816ef5239a81944e9c706a8fe1828602e0896d06699de9cb6121ac209b56b2395d538db79b66acd0166fc3a7b7d4

자, 신부 대기실엔?

0f9ef575c0821bff23e68393359c701cb3ebf0104839b18bf428afbf34bdb94c0908d2761c9cf083a1154b6b05267acac6a1bd

0999f570b3836a8023ea8fe4419c70645e9950f50c9fa55c4d2616146aab94f6dfbc4933df527d691f5fe6ce256aa416fe0a4c

이미 너무 기뻐하는 아내

089f8575b1f36cf4239e81e7469c70193f9b25ed698ac45990f3b776f8488baf6a966cb2fc6c183559268ab14a96d970f24936

7d99f275b3866cf6239a82e6379c706c65c934355d906100f636891e1609f8ff38f96f9a677167fe50eef18c4d889a088cfb56

결혼식은 시작하고

79ef8074b2871bf123eb8e97469c70193b0b9968a3f93f736830589d508d132b4e12a9fe7ddfeb8db33dd18d679d15a90269e9

남편은 과연?

75e48703c0f71af7239cf3e5459c701c29518e91f41f816f457cb4475389f017186f971976c8ac40103602594cca77fc50f10a

0e9bf374b68b68f1239cf7914f9c70187adef845a9767781cdf9f1549d1287a1bfe17f96d2a833bf2a3b8bce809b0055e89c9d

7ae48377bd866ff623e886e54e9c706ab2482e29a70687f2bfe0a2c6e132962a383a44163e7c8a917b5da9076b822f2a8d45f0

75eef607b6f66ff023ef8f90449c7018052637e5135cc9c42364dcecdf497f03527d8f87d83e5ac36803778c8398c5594d5b5f

7ee5f300b18469f423e88796449c701fea5a3c76412106fd3de62b63ae3c5433b63a37eca2d2a92a2f9c746a31373141e7cf50

0fec8802c7861cf623eaf4e2429c7069e14a88de029b27ed51daa6988eab9435df0e581856773568531a566240009780687f9e

089f8903c4876bf5239bf0e4479c701c872bd28942be041abc05bf554e5a89c1ca2fb391dae72ff9f159a2bb4bba55bc878ba234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

0ced8700c3f66bf02399f7e1379c706cdbc375bebff7e73ca72bef3dd07a0984af55c1e35a3da582861c1daf4ebbd679f90cc5

7d9b8472c784688523eb8796469c701b10451a9b6ad1585d495fdba5d5f4af6651cca734395876141bd76b2979732eafe03214

당신이랑 행복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내가 병에 걸려서 미안해

그런 내 옆에 10년 동안 있어줘서 고마웠어

74e48573c083698523edf7e6379c706e9331696b0dc98e56a850b85a10b2a742464dc2f288a088e3fa9f0ac639d87b21381d37

당신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어

78ee887eb1f319f123e983ec419c701f0ad876bbd82833f167314428af4caed6c2b95121b282196831cdf28c8f91ea43a1301a

당신이 그렇게 빨리 가버려서

나도 어머님 아버님도 너무 힘들었어

그래도 나는..

나와 결혼해줘서 고마웠어

고마워..

7fec8307b0f41c8723e985e2449c701ecf77b201e47b200ef3ed0fc27a4e8e77cbd77a6e9a2c920f0913558052ebe2cb3fcf16ec

7ae9867fb7861bfe23e8f094429c701cec50bf2e2d7d1525ca683d95cadcd61dc477500340e593cbb60402fed472d78a12e565

그동안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

너도 이제부터 더 행복하게 살아야해

78e48771b1f16af323eef7e5309c706d8adedd067694aad89265e79911bc674770cf4f223ff4952762477526b6c471d6f2da01aa

고민 해결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400

고정닉 91

원본 첨부파일 47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221425	[디갤] 오엠왕 사러 갔던 도쿄 사진.webp (3일차, 13장) [16]	ㅇㅁㄹㅇㅅ	04.07	7772	8
221424	[케갤] 케로로 덕후가 생각해본 케로로 게임 개발 구상안(스압 주의) [337]	건담파이터	04.07	19042	61
221422	[자갤] 현대차 또 레전드 썼다.Jpg [625]	ㅇㅇ(223.38)	04.07	50248	368
221420	[유갤] 고대이집트의 공동묘지 왕가의계곡.jpg [97]	ㅇㅇ(211.234)	04.07	22603	117
221419	[카연] 지방발령 히어로!!! 16 [28]	준한준환	04.07	10459	67
221417	[군갤] 그리스 군부대들의 부대마크와 모토 [183]	ㅇㅇ	04.07	19215	186
221415	[해갤] [팩트] PSG와 닭집 차이 팩트만 나열 [254]	ㅇㅇ	04.07	24068	755
221412	[주갤] 블라) 한녀 공무원 "출산은 여성에게 씹손해다" [1312]	ㅇㅇ(211.54)	04.07	39163	656
221410	[야갤] 민주당 "유치원 교사들은 친일파"...JPG [534]	ㅇㅇ(45.128)	04.07	30362	649
221407	[싱갤] 싱글벙글 부르마가 임신한만화 [318]	ㅇㅇ(222.116)	04.07	38606	222
221405	[주갤] 사전투표맞이 전북대학교 페미 근황 [254]	주갤러(61.99)	04.07	36654	542
221404	[A갤] 스압) 가질 수 없다면 만들어 버리겠어를 실천해봄 [39]	투리	04.07	13979	53
221402	[일갤] 유입을 위한 마작의 기초 압축요약 '국밥역 편' [144]	happyぱlucky	04.07	17037	69
221400	[유갤] 일본가수 엑스재팬 재일교포 논란 [324]	ㅇㅇ(211.234)	04.07	27359	295
221399	[싱갤] 싱글벙글 복싱 명언들 [174]	노리유키(110.70)	04.07	24211	81
221397	[카연] 가정집 막내딸래미 1화 [59]	자유혼	04.07	12549	66
221395	[도갤] 일본인이 본 인천 송도 반응 [590]	도미갤러(124.49)	04.07	43602	221
221394	[디갤] 디붕이 동네나들이, 보정연습 해왔어 봐줘!!.webp (10pics) [24]	긴꼬리홍양진이	04.07	4739	21
221392	[유갤] 요즘 헐리우드 영화시장....근황.......jpg [181]	ㅇㅇ(175.119)	04.07	40192	204
221390	[싱갤] 싱글벙글 전국민 유튜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짜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181]	백번구운김구이선생	04.07	39813	302
221387	[로갤] 아 제주도 낭만 넘쳤다… - 3일차 [26]	타미힐피거	04.07	9325	18
221385	[가갤] 스압) 신가면 속 오마주 모음 [29]	IDONTKNOW	04.07	11070	50
221384	[카연] 중고차딜러 시마린에게 차를 사는 시로코 -3-(최종) [39]	JinA	04.07	11459	65
221382	[위갤] 주류대상 갔다옴(스압) [31]	Noir	04.07	10075	24
221380	[한화] 이쯤에서 비교해보는.. 근본부터 다른 팩 vs 류 [133]	칰갤러(14.52)	04.07	27410	623
221379	[야갤] 1920년대 프랑스 창녀촌 [386]	야갤러 (37.19)	04.07	89810	649
221377	[싱갤] 싱글벙글 그 새끼 정체 오피셜 [681]	ㅇㅇ	04.07	73918	935
221370	[중갤] 중붕이 여친 엄마 말하는 거 대깨문 같은데 어떡해야함? [69]	ㅇㅇ	04.07	41075	99
221369	[와갤] 그리스 여행중 마신 와인들 [51]	Baloro	04.07	16604	24
221367	[냥갤] [공포 주의] 심야괴담회에 나온 캣맘 괴담 [147]	냥갤러(211.235)	04.07	24716	197
221365	[야갤] 탈덕수용소가 검거될 수 있었던 과정...JPG [403]	포흐애액	04.07	52614	781
221364	[싱갤] 싱글벙글 홍진경 40이 넘으니까 이제 조금 어떻게 살아겠다는 개념 [196]	수인갤러리	04.07	49125	93
221362	[야갤] 심각한 중국산 PC...JPG [543]	포흐애액	04.07	59650	660
221360	[카연] 몰락한 도련님 무표정 메이드(4) [100]	헌헌	04.07	23956	159
221355	[싱갤] 2024년 세계 축구선수 몸값 순위 [171]	ㅇㅇ	04.07	25261	58
221352	[영갤] 공포영화 미스트 MIST 등장 괴물 총정리 [154]	테이리	04.07	26699	158
221351	[국갤] 우즈베키스탄 국제결혼업체 후기 (1) [191]	미프	04.06	28194	127
221349	[박갤] 일본사람들이 차량 번호판에 집착하는 이유 [174]	ㅇㅇ	04.06	36637	85
221343	[N갤] 황대헌 임마 또 와이라노.gisa [105]	바람돌이 (210.220)	04.06	24364	155
221340	[싱갤] 싱글벙글 각 국가별 군가 비교..jpg [152]	라스델라	04.06	21787	53
221337	[카연] 메이드 인 어비스 보는 만화 [185]	기음갤석사	04.06	26811	203
221335	[군갤] LA에서 1년에 총맞아 죽는 경찰은 얼마나 될까? [203]	ㅇㅇ	04.06	28943	244
221331	[M갤] [PFL] 2024 시즌 헤비급 1라운드 결과 [19]	JP123	04.06	9383	15
221328	[디갤] 붉은 달, UFO, 대기광?, 해무리, air to air [25]	됴둉사	04.06	7676	16
221325	[싱갤] 오싹오싹 냉혹한 90년대 촉법소년 레전드... [182]	ㅇㅇ	04.06	40553	240
221322	[이갤] AV배우씹덕의 온라인 공연 후기 (아이자와 미유/카미키 레이/오하나 논) [89]	ㅇㅇ	04.06	32630	68
221319	[국갤] 집값 하락 바라면서 찢주당 지지하는게 ㅂㅅ인 이유 [583]	찢재명구속(61.105)	04.06	27703	582
221316	[싱갤] 싱글벙글 정신승리촌 [518]	ㅇㅇ	04.06	39546	85
221313	[주갤] 결혼할 여자와 정치성향이 같아야 하는 이유. 국제결혼 해야 하는 이유. [523]	내복맨	04.06	35072	687
221310	[싱갤] 싱글벙글 의외로 여자가 남자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신체 완력 [371]	여하	04.06	48808	265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22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