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게시물 : (스압) 눈팅군붕이 러시아 중앙해군박물관 갔다옴(3)

벌써 네번째 글이다. 이번이 끝일 줄 알았는데 끝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독소전쟁이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시작한다.

이건 아마 2차 세계대전 직전 전시실인걸로 기억한다.

포탄도 있고 함포도 있어서 올려본다.

경순양함 'Kirov'

설명에 따르면 겨울전쟁에도 참전하고 레닌그라드 방어전에도 참전했다고 한다.

'Vasily Pavlovich Kislyakov' 상사와 그의 콜렉션

찾아보니 1941년 7월에 무르만스크 쪽에서 싸우다가 탄약이 떨어졌는데 부하들을 다 후퇴시키고 혼자 남아서 1시간 동안 독일군 100명 가까이 처리했다고 한다. 

'Ivan Mikhailovich Sivko'

찾아보니 1941년 8월 2일에 무르만스크에 상륙하는 독일군에 맞써 싸우다가 탄약이 떨어져서 생포될 위기에 처하자 수류탄으로 독일군과 함께 폭사했다고 한다. 사후 소련영웅 훈장을 받았다. 그의 나이 20살. 계급은 나와있지 않은데 아마 수병인듯?

1941년 7월 6일 이르베 해협(irbe strait)에서의 전투.

어딘가 보니 라트비아로 들어가는 곳이라고 한다.

해전 중 바다에 떨어지는 독일 항공기인거 같은데 설명을 안 찍었네.

1941년 10월 5일 피터호프(Peterhof) 상륙작전.

찾아보니 상트페테르부르크 남서쪽 해안도시 마을 피터호프에 상륙하는 작전이었는데 소련군 510명 중에서 509명이 전사하고 1명이 포로로 잡혔다고 한다.

레닌그라드 방어를 위해 설치된 포대 지도

스탈린그라드 전투 중 부상자를 볼가 강 건너로 옮기는 민간인

그림은 'Maria Petrovna Berdyakova'라는 여성을 기념하기 위해 그렸다는데,

자료를 찾아봐도 내가 못 찾는건지 없다.

스탈린그라드 방면 작전도?인듯. 설명을 안찍었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1942년 11월 전투가 진행되는 중 볼가 강을 건너는 소련군

스탈린그라드 전투 승리를 알리는 1943년 2월 4일자 신문. 

2차대전 방이 2~3개였던거 같다.

설명: 베를린의 슈프레 강을 통과하는 소련군

설명: 1944년 5월 세바스토폴 해방

전시관이 끝이 없다. 멀미나더라.

1945년 6월 24일 승전퍼레이드와 노획한 나치 깃발들

마무리는 역시 강철의 대원쑤 쓰딸린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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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다. 전시가 워낙 많아서 사진도 많이 찍고 그래서 멀미도 많이 났다.

박물관 좋아하는데 멀미난거는 아마 처음인듯 싶다.

다음 글이 현대 러시아 해군 전시로 마무리 될 듯 싶다.

봐줘서 고맙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