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설산 백패킹 2박3일 하는 누나.gif

싱글벙글 설산 백패킹 2박3일 하는 누나.gif앱에서 작성

ㅇㅇ

2024.04.22 00:00:02

조회 48298 추천 238 댓글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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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덮인 산에 백패킹을 하며 오르고있는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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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막아줄 적당한 바위를 찾고 짐을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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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워서 징작은 따로 가서 들고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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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으로 눈을 퍼서 지낼 공간을 만드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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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하게 공간 만들고 이부자리도 깔고 이슬 막아줄 천막도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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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온 장작에 불을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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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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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아서 물은 따로 안챙겨 왔고 눈을 녹여서 요리하거나 물을 마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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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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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인 눈을 쌀에 붓고 밥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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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이랑 양념이랑 닭고기도 넣고 끓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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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맛있어 보이는 저녁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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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때문에 더워서 옷을 좀 벗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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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눈을 퍼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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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 해먹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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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배부르게 먹었고 이제 잘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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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어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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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으로 라면 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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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중에 깨끗한 냇물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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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에 잠자리가 생각보다 별로였다며 근처 다른곳에 눈을 파서 설동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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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씸히 삽질헤서 새로운 잠자리 만드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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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좁은 느낌이지만 어제 잠자리 보다는 아늑해서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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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들고 올라온 뗄감에 불을 피우고 잠자리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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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에 고등어 통조림을 넣어 끓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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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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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0도짜리 술을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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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을 다 쑤셔넣고 잘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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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죽지 읺기 위해 방한준비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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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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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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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신발을 신으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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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이 꽝꽝 얼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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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간 두꺼운 방한복들로 인해 땀이 엄청 많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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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샤워를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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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많이 껴입어서 더울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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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견했던 냇물에서 간단하게 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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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름에 물에 들어갈때도 춥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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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물기를 대충 털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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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었던 옷을 들고 다시 보금자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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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몸을 말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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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말린뒤 다시 해먹을 요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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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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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도 썰어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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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캠핑엔 라면이 제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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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번 백패킹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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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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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죽지 않기 위해 들고온 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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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정리후 짐정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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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놓은 설동도 부셔서 없애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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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챙겨서 하산하며 이번 2박3일 설산 백패킹 끝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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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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